하남시 당정둔치 명칭이 ‘당정뜰’로 개명 결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강 당정뜰 자전건쉼터에서 ‘당정뜰 제막식’이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한 가운데 제막식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방미숙 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강 ‘당정뜰’ 명칭 선정 및 표지석 설치에 따른 제막식 및 명칭 공모 수상작 3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 4월 한강 팔당(하남)지구 하천정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시민을 대상으로 한강 당정둔치 명칭을 공모해 총 154건을 접수, 지난 9월 시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명칭을 명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명칭 중 수상작 3건은 백년도시위원회 자문과 시민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당정뜰(박수자) ▲도미나루공원(김동혁) ▲가람새터(이다혜)이다. 이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당정뜰’이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이날 김 시장은 “당정뜰은 당선 명칭에 담긴 의미처럼 물길이 돌과 모래를 실어와 자연적으로 생긴 정원”이라며, “하남의 허파인 당정뜰이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하남다움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 244개소에 긴급히 휴원 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최근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와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복지분과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휴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관내 국공립·민간·가정 등 모든 어린이집 244개소는 별도 해제 명령 시까지 휴원하게 된다. 시는 27일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통보하고 어린이집을 통해 재원아동 가정에 휴원 안내문을 전파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 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하게 휴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휴원기간 중 어린이집 별로 휴원계획을 수립하고 당번교사를 배치하도록 조치해 긴급보육수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 재개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보육과(☎031-790-564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감일지구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감일지구 민·관·공 협의회(이하 ‘협의회’)에 참석해 감일지구 입주민들과 소통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감일지구 민·관·공협의회는 감일지구 입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시, 시의회, 입주자대표, LH 등으로 구성돼 지난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시장, 시의원, 감일지구 입주자 대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LH감일사업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감일지구 관련 현안 및 입주민 불편사항 등에 대한 논의 및 대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버스노선 확대 ▲학교 추진일정 ▲여가·체육시설 확충 등 47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 입주자 대표들은 학교 개교 지연에 따른 대책 마련, 상업지역 주변 공영주차장 확보 및 입주민을 위한 기반시설 적기 개방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이번 회의를 재고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입주민들의 불편이 크고 해결이 시급하기에 불가피하게 최소한 인원만 참석하여 열도록 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에서 LH 및 교육
하남문화원과 하남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하남 역사인물 포럼1 <소설가 김유정>’의 출범식이 지난 23일 하남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6일 문화원과 재단에 따르면 ‘하남 역사인물 포럼’은 하남지역과 연관된 문화, 역사 인물에 대한 발굴과 소개를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 앞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주최측 외에 공동 후원사인 하남농협 조합장과 하남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포럼 발전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본 행사인 포럼은 12월 8일 하남문화재단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하남 역사인물 포럼에서 주목할 것은 사업비 1000만원 전액이 하남지역 민간기업의(하남새마금고, 하남농협) 예산후원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하남 역사인물 포럼’의 첫 순서인 소설가 김유정은 ‘봄봄’, ‘동백꽃’ 등의 일제 강점기 기념비적 작품의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소설가 김유정은 삶의 마지막 시기를 하남에서 보냈다. 포럼에서는 하남지역과 김유정 문학세계의 연관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춘천의 ‘김유정 문학촌’ 이순원 촌장이 포럼 패널로 참석하여, 김유정에 대한 하남과 춘전의 협력적 기념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
하남시 미사동 소재 어린이집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21일)을 받아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해당 어린이집의 원아, 교사 등 총 10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긴급 실시하는 한편, 자가격리조치 및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매칭해 밀착 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시는 확진 당일인 지난 21일 오후 6시, 원아 및 교직원 93명, 학부모 7명 등 총 100명 중 96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했고, 22일 오전 96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4명은 오늘 검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상호 시장)는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어린이집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전수조사하기로 결정하고, 긴급히 모든 원아와 교사 등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며, “검사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는 유지,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밀착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집은 현재 방역소독을 마치고 폐쇄 조치됐다. 해당 원장의 감염경로 등은 역학조사 중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방역 마스크를 지원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험생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관내 9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00여 명에게 1인 2매씩 KF94 방역 마스크를 지원키로 하고 각 학교에 전달했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4월에도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손소독제 1만여 개를 지원한 바 있다. 또 비대면 온라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21개 초등학교에 ‘스마트 교육 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3월부터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관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고, 이달부터는 학교 방역 지원을 위해 2개월간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91명을 투입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 미사2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통장단 등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미사2동은 매년 시민들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김장재료를 준비해 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기른 배추로 담은 김장김치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계속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하남 덕풍2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6일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덕풍2동 유관단체 후원으로 개최됐고 통장단 등 유관단체 회원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담근 김장 500포기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 160세대에 전달했다. 이순희 부녀회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역사회에
하남시의회는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의원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하남시의회 의원 9명 전원은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봉사단은 취약계층 배식 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정기적으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재난재해 복구 지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방역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시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봉사 현장에서 직접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방미숙 의장은 “하남시의회 의원 모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지역화폐인 하머니 가맹점 등록 확대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2일가지 구 시청사(역말로 71)에 하머니 카드 가맹점 등록 오프라인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매장에서만 하머니 카드 사용이 가능해 연말까지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결제가 제한됨에 따른 조치이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지역화폐 하머니 가맹점 등록 신청 안내’에서, 오프라인은 다음달 22일까지 구 시청사 1층에서 접수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거리 가맹점에 대해서는 사업장 방문 접수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소상공인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고 있는 지역화폐의 원활한 사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가맹점 등록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10월까지 812억을 발행하여 판매목표액 600억을 이미 초과 달성했고 연말까지 97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판매ㆍ유통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경기신문/ 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 춘궁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지난 10일 춘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춘궁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와 유관단체 회원들은 직접 담근 5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관내 저소득층 80세대 및 경로당 12개소 등에 전달했다. 이명수 협의회장과 김영옥 부녀회장은 “매년 하는 일이지만 올해는 더욱 많은 유관단체에서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춘궁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와 유관단체들은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뜻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