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덕풍천 쉼터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도 주관 ‘도민 모두의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모델 정립 및 수범사례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에 선정, 사업비 47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사업’은 생활 속 쉼과 소통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방치된 공간에 벤치와 데크 등을 설치, 지역주민 등 덕풍천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산책로를 지나면서 쉴 수 있는 벤치가 생겨 기쁘다”며, “주민들 간 소모임 공간으로 많이 이용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등 덕풍천 산책로 이용자를 위한 휴식공간 및 마을공동체 또는 주민소모임의 외부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공간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지난 9일 덕풍시장에서 ‘덕풍5일장 디자인 사업’ 오프닝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타필드 하남이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덕풍5일장 시설 개선 및 미관 향상을 위해 작년 말부터 브랜드 제작 및 캐노피·파라솔·가판대 설치 등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상무, 김재근 덕풍시장 회장, 황병서 덕풍5일장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덕풍5일장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번 사업에서 덕풍시장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하남덕풍5일장’이라는 BI를 만드는 등 브랜딩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장 상인들이 이름을 걸고 판매한다는 '이름 있는 가게'를 콘셉트로, 가게 배너마다 이름을 넣어 특별한 5일장을 만들었다. 낡은 매대들은 하남덕풍5일장 로고 색상을 활용한 파라솔, 캐노피, 배너 등을 제작해 새롭게 단장했다. 또 디자인 및 환경 개선뿐 아니라 효과적 상품 배치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상품 진열 방법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신세계프라퍼티의 상생노력이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에 새로운 희망
하남시가 6일 지하철 5호선 하남 2단계 구간 연장 등 하남 ‘지하철 5철 시대’ 추진사항에 대한 분야별 진행사항을 밝혔다. 당초 금년 12월로 개통이 예상되던 5호선 2단계 개통은 강일역(H1) 외부출입구 분리시공에 따른 보완검토 지연으로 시설물 검증시험 착수가 지연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가 하남 구간 2단계와 강일역의 동시개통을 주장하고 있어 하남시 구간(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도 시설물검증시험을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이대로 진행된다면 이달 9일에나 시설물 검증시험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절차에 따라 영업시운전과 종합시험 결과 보고 및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거치면 하남시 2단계 구간은 2021년 3월에야 계통될 예정이다. 3호선 하남연장선은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포함되어 2020년 5월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송파~하남간 도시철도건설) 확정된 바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동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 당시 경전철 안 등과 비교 논의된 바 있으나, 하남시와 시민들의 반발 속에서 3호선 연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는 하남시가 건의한 최신 국가교통DB를
하남시는 시 전역(약 92.99㎢)이 10월 3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경기도 내 연천, 포천, 동두천, 가평, 양평, 여주, 이천, 안성 등 8개 시군을 제외한 23개 시군 전역(5249.11㎢)이다. 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외국인 및 국내 법인·단체가 관내 주택이 포함된 도시지역 내 주거지역 18㎡ 초과, 상업지역 20㎡ 초과, 녹지지역 10㎡ 초과 하는 토지를 취득하게 될 경우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구역 지정을 통해 외국인 및 법인·단체의 투기 수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18년 3기 신도시 교산지구 일원 교산, 춘궁, 천현 등 9개동 18.09㎢, 올해 7월 감북, 상산곡, 초이동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 10.672㎢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검단산 단체 관광객 등의 편의제공을 위해 하남시 벤처센터 부설주차장 내에 3면의 관광버스 전용주차장을 조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김상호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본 사업은 검단산 관광객 증가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지난 14일 준공했다. 이와 함께 인접도로인 검단산로 420m 구간의 노상주차장을 없애면서 보도폭원을 기존 1.6m에서 2.5m로 확장해 검단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및 이동편의도 증진시켰다 사업비는 총 5억원이 투입됐다. 이 중 시비는 3억 5000만원, 도비는 1억 5000만원이다. 김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검단산을 찾는 단체 관광객 증가, 그리고 이에 따른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계신 상인 분들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방안들을 계속해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의 긴급생계지원 신청 접수를 다음달 6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이달 30일까지로 예정됐던 온라인 및 방문신청을 다음달 6일까지로 연장하고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대상도 실직·휴폐업 등으로 25% 이상 가구 소득이 감소한 가구뿐만 아니라 25% 이하로 감소한 가구도 신청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다만 소득이 25% 이하로 감소한 가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감소율 정도를 비교해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된다. 소득기준은 종전과 같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또는 재산 3억5000만원 이하이며, 지원규모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으로 오는 11월에서 12월중 대상자 결정 후 지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며, “지원기준이 완화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하남시는 29일부터 만 8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비 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하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8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이·미용비 쿠폰지급은 대상 어르신 본인 또는 대리인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어르신 한 명당 상‧하반기로 나누어 1매 1만원 상당의 쿠폰이 각 4매 지급된다. 쿠폰은 수령 즉시 사용 가능하고 올해 12월 10일까지는 사용해야 한다. 대상 어르신 외에 위임이나 대리 사용은 불가하다. 또 사용 시 쿠폰 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대상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만 8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보건복지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재 쿠폰은 15개 지정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지정업소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하남풍산역 썬큰광장에서 지하철 5호선 하남선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지하철 역사 활성화 프로젝트 팀과 하남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게릴라 콘서트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및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하남시민인 뮤지컬 배우 이건명, 테너 김민석이 공연에 참여해 무대를 빛냈고, 특히 지난해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뮤지컬 배우 이건명은 사회자 역할까지 맡으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김상호 시장은 “지하철은 마을과 마을, 도시와 도시를 잇는 매개체이며, 미래산업 등 기업 유치를 통해 하남의 자족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하철 하남선 개통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계획한 하남시 지하철 역사 활성화 프로젝트 팀은 지난해 시청 및 유관기관 직원들로 구성, 올해 1월부터 시민 참여단이 함께 10월까지 ▲벤치마킹 ▲토의 ▲현장 탐방 ▲사업 제안 심사 등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시각으로 하남다움에 대한 고찰과 지하철 운영에 대한 적자 완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가 신세계건설(윤명규 대표) 및 롯데건설(하석주 대표) 등과 협업하여 지난 21일 덕풍동 취약계층 두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하남?!’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하남?!’ 사업에는 ▲신세계건설 ▲롯데건설 ▲(재)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흥국산업 ▲㈜구산에너지 직원과 시청 건축과 직원 약 40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집수리 하남’ 사업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같은 날 두 가구를 동시에 정비했다. 봉사자들은 직접 두 가구의 오래된 실내 벽지, 장판 등을 새로 시공해주고, 낡은 옷장, 책장, 장롱, 수납장, 창호, 냉장고, 세탁기는 ㈜흥국산업과 ㈜구산에너지 등의 후원을 받아 새롭게 교체해줬다. 시 관계자는 “집수리 하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고 있는 모든 기업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더 많은 취약계층 가구에 널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롯데건설과 그 다음 7월에 신세계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에는 4가구, 올해는 총 8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을 위해 신세계건설, 롯데건설 외 흥국산업, 구산에너지, 한국도로공사, LG하이샤시
하남시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 하남형 일자리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 및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시에서 올해 설정한 일자리정책 목표를 위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시의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 및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고영일 기업유치팀장이 ‘하남시 자족도시를 향한 기업유치 전략방안’에 대해, 배영임 위원(경기연구원)이 ‘코로나19, 언택트 사회를 가속화하다’라는 주제로 일자리정책 추진 환경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시 기업유치팀장은 “우리 시는 신도시 개발로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기업유치는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지식산업센터에 기업을 유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H2‧H3‧캠프콜번‧교산지구 등에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배 위원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온라인 마켓, 재택근무, 원격교육, 원격진료 등 언택트 사회상을 예로 들며 언택트 시대에 맞게 시의 일자리정책 추진방향도 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후 이어진 일자리 정책방향 토론에서는 기업유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