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명품도시사업단 등 관련부서, 하남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교산신도시 태스크포스(T/F) 확대, 추진협의체, 보상자문단 구성 등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대응을 시작한다. 시는 15일 교산지구가 편입된 ‘국토부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고시됨에 따라 김상호 시장이 주재하는 긴급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시장은 “교산신도시는 신도시에 편입된 시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하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야 하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도전”이라며, 교산지구가 주거지로써 서울 배후도시가 아닌 ▲기업과 일자리로 자족하는 경기도 중심도시 ▲사통팔달 대중교통의 명품도시 ▲문화재와 환경이 보존되고 원주민이 정주할 수 있는 전통이 살아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비전속에 추진돼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교산지구 지정 전까지 신도시의 개발 방향은 중앙정부의 주도 아래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 하남시가 중앙정부를 견인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부서 및 전 공직자의 협업을 거듭 당부했다. 김 시장은 명품도시사업단, 교통환경건설국, 일자리경제국 등 이날 회의에 참석한 27개 부서에 구체적인 역할을 지시했다. ▲주민대표, 시행사 등 추진협
하남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첫 신호탄으로 지난 1일에는 미사강변동일하이빌(미사강변서로 85) 커뮤니티센터 1층에 설치된‘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및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입주자 대표, 이용아동 및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돌봄센터 테이프 컷팅, 카드섹션, 시설 라운딩을 함께 했다. ‘다함께돌봄센터’란 지역 내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나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을 활용하여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개소한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전용면적 97.66㎡규모로 프로그램실, 상담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되며, 아동정원은 29명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 방학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돌봄교사가 일상적 활동지원, 숙제 및 독서지도, 급식 및 간식을 지원하게 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를 기점으로 맞벌이 부모의 양육부담완화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중심의 돌
하남시는 방문 3일째를 맞는 말레이시아 샤알람시 방문단과 30일 국제자매도시공원에서 ‘하남시-샤알람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국제화추진위원회위원과 샤알람시 다토 하지 하리스 빈 카심 시장, 양 버호멧 뚜안 앤지 스지한 슬랜그주 대중교통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시민 200여명이 함께했다. 김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통해 올해 30살을 맞는 하남시, 내년에 20살을 맞는 샤알람시가 우정을 이어가고 젊은 두 도시가 함께 꿈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이어 “오늘 기증한 샤알람시 조형물이 기존에 미국 리틀락시 상징조형물인 ‘유쓰(YOUTH)’와 지난 8월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국제자매도시 공원을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우리는 이 거리를 지나며 조형물을 볼 때 마다 샤알람시에서 보여준 우정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토 하지 하리스 빈 카심 시장은 “상징조형물은 2000년 10월 10일 샤알람시의 시 승격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꽃을 모티브로 제작된 기념주화를 형상화 한 것”이라며 조형물의 의미를 전했다. 제막식에 앞서 오전
지난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하남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2019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 30돌과 함께 성장할 비전을 담은 소나무 30년생 기념식수 행사가 시청 미관광장에서 실시됐다. 이 기념식수 행사에서는 김상호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의장 및 하남시민회 등 시민대표, 청소년의회, 기업인, 여성단체 등 10명이 참석해 하남발전 주역과 미래의 주역인 학생 참여로 함께 빛날 100년을 기원했다. 이어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에는 하남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하남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지난 30년을 기념하고 빛나는 하남시를 만들어 가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 것이다. 먼저 식전공연으로는 2018년 대통령 표창에 빛나는 하남시 장애인 합창단의 공연과 풍산고등학교 치어리딩, 경희태권의 태권무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프롤로그 영상으로 대한뉘우스 콘셉트의 시 승격 30년간 발전상을 조명하며, 앞으로 나아갈 하남비전에 대한 영상이 상영됐다. 이밖에도 하남시민회 백남홍 회장의 시민헌장 낭독과 이재명 도지사 및 국제자매도시 축하 영상 메시지 전달에 이어 하남시를 빛낸 시
MG하남새마을금고는 25일 시장실에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가정을 위해 간이 소화기 200개(270만원 상당)를 하남시에 기탁했다. MG하남새마을금고는 성금, 백미, 생활용품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과 2018년에도 관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을 위한 소화기를 기탁한 바 있다. 이점복 이사장은 “건조한 환절기 화재에 대비하여 어르신들도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 방식의 소화기를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MG하남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화기는 독거어르신 가정에 기탁자의 뜻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와 전남 신안군이 지난 5일 두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남시에서는 김상호 시장, 방미숙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신안군에서 박우량 군수, 김용배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각각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신안군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체육, 농업 등 지방행정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청소년 문화교류 및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상생발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환영사에서 “신들의 정원으로 불리는 신안군과 첫 국내자매도시를 맺게 된 것에 26만 하남시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자매도시를 체결하게 된 배경으로 “박우량 군수가 하남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며 이뤄낸 발전의 흔적과 오랫동안 지속된 자율적인 시민들의 자체적인 교류가 그 이유”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답례사에서 “제2의 고향인 하남시를 떠난 지 13년이 됐는데 많은 시민들이 시청입구부터 성대히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하남 시민들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감일지구 A4블록 입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 2일 의장실에서 감일지구 A4블록 입주예정자 대표를 비롯한 입주민들과 시청 관계공무원, LH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A4블록 입주예정자들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콘크리트 옹벽 등 아파트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특히 입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방 의장은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촉구했으며, 이에 LH 관계자는 “입주민들과 협의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입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며 요구사항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펴볼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수시로 감일지구를 찾아 민원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현재 감일지구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하라”며 26일 타워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 등 작업자 2명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크레인에 ‘건설사는 임금 체불 해결하라’고 적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들은 건설사로부터 받지 못한 임금이 4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 주변으로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경찰관 등 50여 명을 동원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일본정부의 백색국가 배제조치에 대응하고자 ‘일본수출 규제에 따른 비상대책반 및 피해신고 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한국에 대한 일본정부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하남시 소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시는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상황점검을 위해 연제찬 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편성하고 일본 수출 규제관련 상황 점검을 위한 상황지원팀(4명), 피해기업 현장을 점검하는 현장조사팀(5명) 및 홍보팀(3명)으로 구성했다. 비상대책반은 상황 발생 시 긴급 조치 및 상황별 행동요령을 체계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했으며, 부서 합동으로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고충 및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3일부터 전국 1만 3천여 곳의 GS25 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해져, 기존 단말기 구매·A/S 등과 함께 하이패스 관련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1일 도공에 따르면 본인확인을 거치면 차량번호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가 조회되고, 미납금이 있을 경우 현금이나 카드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는 GS25 편의점 등 8천여 곳에서 판매 중이며, 올 1월부터 단말기 모델을 1종류에서 유선, 무선, 룸미러형태 등 4종류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편의점 판매 단말기(4종)의 경우 편의점 택배를 활용한 A/S접수도 가능한데 편의점에서 단말기 제조사로 택배를 발송하면, 수리 후 다시 거주지로 보내주고 1년 미만의 단말기는 택배비가 무료다. 도공은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20개 하이패스 센터의 업무를 편의점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고, 하이패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GS25 편의점 중 우수지점 500여 곳을 선정해 ‘하이패스센터 대행 편의점’으로 인증하고 현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도공과 GS리테일은 지난 20일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