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역화폐 ‘하머니’의 활성화를 위해 엠넷(Mnet)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고등래퍼’ 프로그램에서 착안, 시민(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3분 분량의 홍보영상 ‘쇼미더하머니(하머니송)’은 뮤직비디오 형태로,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랩동아리(분소사이어티) 학생들이 직접 하머니송 작사·랩을 하고 영상에도 출연했다. 영상은 청소년들이 자주 가는 장소(매장)에서 하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편의점 ▲‘베이커리 ▲‘카페 ▲‘미용실을 비롯한 신장전통시장, 청년창업매장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또 시장, 헬스장, 편의점, 학원 등 다양한 곳에서 하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랩(가사)을 통해 재치 있게 담아냈다. 최근 하남시는 하머니 10% 인센티브 지급 기간을 ‘일반발행 40억 소진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한국도로공사는 3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L=2.6km),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L=4.4km)구간의 노후시설 보수를 위해 양방향 1∼2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공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시간대(21시~06시)에만 차로를 차단하고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개선해 고속도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중부고속도로 마장 분기점~산곡 분기점(L=32.8km) 구간의 개량공사는 2017년 완료됐으며,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호법 분기점에서 하남 분기점까지 전 구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 도공은 공사 시행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회도로는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 구간의 경우 국도 3?42호선이 있고,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 구간의 경우 국도 43·45호선 등이 있다. 공사구간에 대한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는
하남시는 공사 마무리단계인 하남선(지하철 5호선 연장) 4개 역의 명칭을 확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설단계에서 가칭 역명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날부로 지하철 역명을 제정해 확정했다. 시는 시민이 부르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명 제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민 공모, 선호도 조사, 관계기관 자문, 하남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역명(안)을 마련하고 하남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확정된 지하철 역명은 ▲H2역 ‘미사역’▲H3역 ‘하남풍산역’▲H4역 ‘하남시청(덕풍·신장)역’▲H5역 ‘하남검단산역’ 등이다. 시 관계자는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은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했고, 하남시청(덕풍·신장)역은 2개 행정동을 모두 어우르며 시 상징성을 포함했고, 하남검단산역은 노선 종착역 변경에 따른 하남시 브랜드 위상 제고를 고려해 제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 다국적 언어 표기 등 자문을 거쳐 수도권 운송기관에 통보하고 역사 마감 시공 및 주변 안내도 설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인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지난 2014~2015년 공구별로 착공했
하남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협약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호림태권도, 동양합기도, 대교눈높이, MG하남새마을금고, ㈜태금, ㈜신용종합광고, 조성란무용학원, 연세365소아청소년과, 풀잎문화센터, ㈜스포츠몬스터하남 등 56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하남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정서·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무상 지원하거나 일부 비용을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연인원 1만3천54명을 지원한 바 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있는 기관 대표들에게 “학원비, 심리치료비, 물품후원,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며 세심하게 채워 주셨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 자체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시는 분들이시지만, 하남시는 당연히 이를 기억해야 하기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후원·협약기관들은 “처음에는 현업을 하면서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명씩 비공식으로 후원했었는데, 드림스타트와 협
하남시는 국가사적 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 시민들의 편익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이성산성 주변 경관광장 조성사업에 대해 현장 브리핑을 개최하고 경관광장을 탐방했다. 총사업비 48억4천400만원이 투입된 경관광장은 하남시 춘궁동 산36번지 일원 2만1천393㎡ 규모로 조성되는 광장으로, 여기에는 광장을 비롯해 산책로, 주차장(41면), 화장실, 파라고, 등의자 등이 설치돼 시민들의 편익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12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추진돼오다 문화재 및 토지보상 등으로 공사착공이 10년 이상 지연됐다. 이후 지난 2018년 3월에야 본격적인 재 착공 공사에 들어갔으나 장기간 공사 중지로 현장의 여건이 변화한 것은 물론, 인접 토지주들이 경계측량을 요구해 설계변경까지 겹쳐 공사가 중지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올 3월에 공사를 재개하여 6월에 준공식과 함께 개장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브리핑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관광장 탐방 후 제기된 사항에 대하여는 향후 추가 공사를 통해 이성산성을 하남시의 대표적인 문화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호반장학재단이 14일 하남시에 지역인재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이 전달됐다. 호반건설 박철희 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반건설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김상호 시장은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말 나눔 행사에서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탁자의 소중한 뜻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제12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신장초등학교 석바대체육관에서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최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조기정착하고 서로 간의 친교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가족과 외국인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주민과 글로벌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지원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종사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체육행사에서 참여자들은 팔씨름대회, 2인3각 달리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겼다. 김상호 시장(사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가족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최근 하남시가 하남유니온파크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축제의 장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 어린이와 부모 등 2천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버블매직 저글링 쇼 등 축하공연과 에어바운스 등 놀이마당, 체험마당 같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행사를 함께 한 김상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린이들이야말로 하남시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이라며 “하남의 주인공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상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념사에 앞서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샤알람시 국제자매도시 조각 공원에서 상징조형물 제막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자매도시로써의 상호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및 모하르트 라시디 빈 러슬란(Mohd Rashidi Bin Ruslan) 말레이시아 부시장(권한대행) 등 양 도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작된 조형물 작품의 주제는 ‘피어나다’로, 하남시의 나무인 은행나무를 형상화 하여 만들어졌으며, 잎맥은 하남의 물길이자 바람의 길을 뜻하며 흐르는 라인으로 그 길을 따라 하남의 철새인 고니들이 하남의 정을 자매도시로 나르는 모습을 스토리화 했다. 오는 6월에는 하남시 국제자매도시공원에서 말레이시아 샤알람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 조형물은 지난 2000년 10월10일 샤알람시 시 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샤알람시 기념주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하남시 방문단은 지난달 29일 샤알람시 청사를 방문해 ▲인적교류 ▲문화·스포츠 교류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 상호 하남시장 하남시가 올해로 시 승격 30주년을 맞았다. 시는 올해를 ‘빛나는 하남’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현재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원도심, 농촌동 등 ‘한지붕 네가족’으로 불린다. 이에 시는 이를 하나로 만들고자 원도심에는 활력을, 신도심에는 편리함을 조성한다. 그 중 하남교산지구에는 기업을 유치하고, 지하철 3호선을 개통해 획기적인 교통망을 구축함으로써 자족도시를 건설한다.또 광주향교를 중심으로는 역사문화단지를 조성한다. 김상호 하남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공약 추진상황과 여러 가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그동안의 공약진행 상황은. 공약은 5대 시정목표, 17개 시정전략에 따라 현재 70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제도개선은 완료단계이고, 시설과 인프라는 도입단계이다. 조례 등 제도변경과 관련된 부분은 2019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미 백년도시위원회, 공공갈등심의위원회, 시민감사관 등 각종 시민참여 조례 제·개정 작업을 완료했다. 단기간에 완료할 수 있는 중소 규모의 사업은 상당부분 완료됐거나, 머지않아 완료될 것이다. 시설 및 인프라 분야의 경우 감일-초이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