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김 상 호 하남시장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하남시는 사실 오랜 역사의 자취를 간직한 곳이다.우리 민족의 역사를 대변하는 한강 유역의 도시답게 미사 섬에는 신석기 시대의 유물이 출토됐고, 이성산성에서는 신라시대 유물이, 감일동에서는 백제의 고분군이 발견돼 이 지역이 삼국의 각축장이었음을 증명했다. 이러한 하남시가 최근 미사·위례 등의 신도시 건설을 통해 도시다운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그러나 이면에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극심한 불균형이 자리잡았고, 자족시설과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시에도, 시민에게도 커다란 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김상호 하남시장은 민선7기 슬로건을 ‘시민이 좋아합니다, 하남이 좋아집니다’로 정하고 ‘빛나는 하남’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를 위해 5대 시정목표와 17대 시정전략, 70개 과제를 제시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을 만나 올해의 시정목표와 계획 등을 들어봤다. 국토부가 발표한 ‘하남 교산지구 제3기 신도시 지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난해 12월 하남시의 밑그림을 다시 그릴 하남교산지구가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됐다. 면적은 649만㎡
하남시 의원들이 2년째 국외 연수비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15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지난해 국외 연수비로 편성된 2천7만원을 모두 반납한 데 이어 올해 국외 연수비로 책정된 2천160만원도 오는 3월 추경에서 모두 삭감키로 했다. 전체 9명의 시의원 중 5명이 초선이기 때문에 해외연수보다는 하남시의 시정을 좀 더 파악하기 위해서다. 또 시의원들은 올해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하고 지난 7일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 의원들은 지난해와 같은 4천112만4천원(월정수당 2천792만4천원,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당초 하남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공무원 보수 인상률 등을 고려해 월정수당의 2.4% 인상안을 시의회에 제시했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의정비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방미숙 하남시의장은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 먼저라는데 시의원 모두 공감해 국외 연수를 가지 않기로 했고, 의정비도 동결하기로 했다”면서 “의원 9명의 만장일치로 결정돼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올해 의정비를 인상하지 않은 곳은 하남시의회와 여주시의회 2곳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지역자율방재단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병남 단장을 비롯, 단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방재단 연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한 해 방재단 예찰 활동 및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김광수(상사창동 294-5) 단원의 표창(훈격 도지사) 수여를 시작으로 ▲2018년 자율방재단 활동성과 보고 ▲2019년 자율방재단 활동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자율방재단은 올해에도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한파대응 캠페인 활동 및 위험시설에 대해 해빙기 예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해·태풍에 대한 안전 예찰활동과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방문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의 재난 위기가 있었지만 자율방재단의 활동으로 큰 피해가 없었다”며 “올 한해도 언제 발생할 줄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한 하남을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병남 단장은 “올 한해도 단원 분들께서 하남시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라고, 방재단과 하남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만일에 있을 재난에 대비해 나가자”고 밝혔다. /하남=김대
하남경찰서장에 부임한 임홍기 서장(57·사진)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조선대부고와 연세대 법무대학원 석사과정 졸업후 경찰대 2기로 경찰에 입문해 전남 광양 경찰서 보안과장,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강동서 생활안전과장과 형사과장, 전남 진도경찰서장, 서울 종암경찰서장, 경찰청 보안3과장 등을 역임했다. 임 서장은 다양한 경험으로 다방면의 업무에 능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의회가 최근 의회 소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미숙 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임도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김순은 지방의정 리더십과정 주임교수 등 서울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 공동 참여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공청회·토론회 개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 ▲연구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방미숙 의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시의회의 정책역량 강화와 의정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최초로 최우수 기관(2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경기도에서 건축행정 발전을 위하여 1999년부터 매년 도내 31개 시·군 건축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현장조사검사 대상 건축물 사후점검 ▲건축허가신고 처리기간 준수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제도개선 및 우수시책 추진실적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지역건축사회와 서로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에만 실시하던 품질검수를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실시해 건축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시·군에 대해 우수기관 표창과 유공공무원·유공건축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하여 증가하는 민원에 비해 부족한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낸 건축과 직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개발 지역에 포함된 남양주·과천·하남 등 지자체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자족 기능 강화 등 신도시 개발의 긍정적 효과에 기대를 나타냈다. 우선 4곳의 3기 신도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남양주시는 정부가 3기 신도시 조성과 함께 교통망 확충 및 120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자족기능을 강화하기로 한데따른 기대감을 표출했다. 특히 기존 별내신도시, 다산신도시와 맞닿은 곳에 신도시가 개발,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변모할 것을 기대했다. 지성군 남양주 부시장은 “그동안 교통망을 확충하려 해도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교통망을 확충하고 자족 기능을 강화한 3기 신도시는 남양주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시청과 남한산성 사이 649만㎡ 그린벨트에 신도시가 조성되는 하남시는 개발면적의 14%인 92만㎡가 자족용지인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상호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신도시 개발을 통해 서울의 주거용 배후도시가 아니라 경기도의 중심도시, 사통팔달의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며 “신도시에 판교의 1.4배에 이르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자연 친화적인 명품
하남도시공사는 김경수 신임 사장이 17일 하남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사업의 다각화와 하남시민들이 불편하지 않토록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또 그는 하남시에 요구되는 과제로 하남감일 주택건설사업, H1, H2 프로젝트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하남시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택지개발사업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김경수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고급관료로서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한국산업단지 공단 이사장과 한국디스플레이 산업협회, 한국전기공사 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폭넓은 행정경험과 식견으로 공정투명하고 효율적인 공사운영을 펼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 15일 하남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남시 백년도시위원회’ 워크숍과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백년도시위원회는 시 중요정책과 현안사업 대한 자문 및 제안애 대한 역할을 수행하며, 숙의민주주의(deliberative democrcy)를 기본원칙으로 합의적 의사결정을 통해 운영된다. 이날 워크숍은 퍼실리테이터 신좌섭 교수(서울대 의대)의 진행으로 위원회의 비전과 역할·임무 등을 공유하기 위해 분야별 토론과 구체화 작업을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위원장 선출에는 김신일 (前)교육부총리가 선출됐고, 각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대학교수·기업인·시민·시의원·공무원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경제위원회(10명), 복지문화위원회(10명), 안전도시위원회(10명), 교통환경위원회(10명), 자치행정위원회(10명)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김상호 시장은 “참여와 토론으로 관료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통합·협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나래·위례에너지서비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나래·위례어너지서비스 유범희 대표이사, 유희선 사회복지협의회장, 한상영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장 및 관계자 22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기업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적 업무지원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김 시장은 “기업과의 사회공헌 협약이 ㈜스타필드 하남과의 협약 이후 두 번째로 이뤄져 기쁘게 생각하며,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계기로 생활 속의 나눔 문화 실천이 각계각층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