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하남시 관내 공립유치원을 비록해 초·중학교에 친환경 쌀이 공급된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하남교육청, 연무농업협동조합,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납품업체 선정은 공모절차를 거쳐 1차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9개 친환경쌀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실시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말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2018년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의 안정적 공급 및 품질유지 ▲친환경농산물 정보제공 및 검사 결과 공개 ▲친환경쌀 공급현황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쌀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국가공인기관에 성분분석을 실시,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만 납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오수봉 시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관내 교육공무직 영양사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2018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교육사업 ▲안전성 검사 등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관리 ▲영양사 선생님들의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학교 급식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영양사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선생님들의 노력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킨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시민과 농민의 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 특성을 감안한 농산물 생산지도와 유통에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현범(48·사진) 농협은행 하남시지부장이 취임했다. 정 지부장은 서경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2월 농협에 입사, 하남지점을 시작으로 본부 여신부 과장, 양평군지부 지점장, 성남 위례지점 지점장 등 일선과 중앙본부를 두루 근무하여 실무와 기획력을 겸비한 ‘정통 농협맨’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날 정 지부장은 “도농복합도시로서 서울 인근에 위치해 시설채소, 화훼 재배농가가 많은 하남시의 특성을 감안하여 이들 농가의 지원과 유통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최근 하남시가 실·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0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 추진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장을 만들고자 열렸다. 그 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축하용품 지급 ▲검단산 등산객 안전확보와 심신 힐링을 위한 등산로 정비 및 야생화 식재 ▲산불 초기 진화를 위한 산불진화 전용 소화기 등산로 비치 ▲어르신과 임산부를 위한 행복한 가게 운영 ▲하남시 청소년들에게 자존감 향상 및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상을 주는 ‘청소년 대상’ 신설 운영 등 총 5개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국장급 간부 공무원의 소관 사무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오수봉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제안들을 쏟아내도 그 아이디어가 실행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도출한 아이디어를 책임 하에 추진하기 때문에 실행가능성이 굉장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오는 22일부터 ‘2018년 시민 정보화 교육’ 제1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오는 30일부터 3월 9일까지며 자격은 하남시민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www.hanam.go.kr)를 통해 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컴퓨터기초 ▲한글2010 ▲파워포인트 ▲엑셀초급 ▲엑셀중급 ▲블로그&동영상 교육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총 7개 과목이다. 1기수당 4과목이며 연간 8기가 운영된다. 우선 1기는 ▲스마트폰교육 ▲컴퓨터기초 ▲블로그&동영상 ▲엑셀초급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IT분야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2018년에도 정보화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보화 소외계층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OA교육장(시청 본관 4층)에서 시민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98명의 시민이 정보화교육에 참여, 404명이 수료(81%)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세명대 제2캠퍼스 유치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시는 지난 5일 열린 시 대학유치위원회 회의에서 충북 제천 세명대의 대학유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세명대는 지난 2014년 7월 미군공여지인 하산곡동 일대 ‘캠프 콜번’ 부지에 유치할 대학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세명대도 지난 5일 낸 보도자료에서 “제2 캠퍼스 신설계획을 잠정 보류하고 내년 교육부 대학 역량진단평가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하남 제2 캠퍼스 설립 예정지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기약없이 미뤄지면서 당초 학령인구 급감 시기에 맞춰 제2캠퍼스를 개교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일부 실습시설을 확보하는 등 학교 브랜드를 높이는 발전방안을 지역·학교 구성원과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사실상 하남캠퍼스 포기 수순을 밟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시의 캠프 콜번 부지 내 대학 유치사업은 지난 2013년 3월 중앙대에 이어 두 번째 무산됐다. 캠프 콜번 터를 지난 2005년 11월 반환받은 뒤 대학유치에 나선 시는 2007년 11월 중
강도희(사진) 신임 하남경찰서장은 성남 출신으로 경찰대(2기)를 졸업했다. 강 서장은 제주청 경비교통과장, 인천청 생활안전과장, 경기 광주경찰서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강 서장은 온화한 성격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제13회 하남시장기 및 육상연맹회장기 하남미사강변마라톤대회’가 지난 26일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전국 마라토너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회는 미사조정경기장에서 출발해 하남시의 맑고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강변을 따라 5㎞ 걷기, 5㎞ 건강달리기, 10㎞ 단축마라톤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민마라토너인 전 국가대표 이봉주 선수가 참여했으며, 오수봉 하남시장 역시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10㎞ 코스를 완주해 호응을 얻었다. 오 시장은 대회사에서 “참가자분들 모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뛰며 한강변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하는 신명나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육상연맹은 매 대회마다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과 학업에 충실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마라톤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이동시장실에서 건의된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7일~24일까지 4회에 걸쳐 오수봉 시장 및 주요 간부공원 등 10여 명이 걸어서 구석구석을 살피는 ‘로드체킹’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7일엔 시청에서 신장초교 사거리, 황산사거리를 지나 미사22블록까지 총 5㎞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20일엔 풍산·미사지구(시청~풍산지구~미사28단지~하남종합운동장~망월천~신장초사거리) 약 8㎞ 구간에서 이뤄졌다. 또 지난 22일엔 구시가지 주변(시청~덕풍천~덕풍1동주민센터~덕풍2동주민센터~라인아파트~한솔리치빌~신장구사거리) 약 6㎞ 구간에서 24일엔 종합운동장에서 선동IC까지 약 5㎞ 구간에서 각각 실시됐다. 로드체킹 결과, 쓰레기무단방치, 불법주정차, 지하철공사장 지반침하 안전대책, 불법컨테이너 철거, 승강장 유리파손, 안전휀스 보수, 미사지구~선동IC구간 인도설치, 광역버스정류장 설치 등 80여 건의 불편사항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서 나온 건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로드체킹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에는 “눈으로 인한 피해가
하남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장실에서 소관 담당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취임 7개월을 맞은 오수봉 시장의 공약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안전 ▲교통 ▲복지 ▲경제 ▲지역 ▲성장동력 ▲교육·보육 ▲문화·관광 ▲소통 등 9개 분야, 48개의 세부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현재 48개 공약사업 중 11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31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고 6개 사업은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된 공약은 ▲장애인복지관 조기 건립 ▲노인건강안전망 확충 ▲경제 소외층 위한 일자리, 임금현실화 및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 ▲동호회·생활체육 지원확대 ▲공공분야 생활임금 도입 ▲새 아파트 민원전담 TF 구성 등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완료된 공약이 11건(약 23%)에 불과하나 내년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초까지 약 12건 이상의 공약이 완료돼 약 48%(23건)의 이행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 시장은 “추진·검토 중인 공약사업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