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역말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보완, 재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역말지구 지구단위계획’은 덕풍동 514-22번지 일원 주민제안에 따라 용도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2단계 종상향), 공동주택 683가구를 계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역말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대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공동위원회 심의결과 ▲주진입로에 따른 교통 혼잡 문제 ▲인근 동부초등학교 통학로 보행자도로 연결성 ▲토지 비정형화 등 도시계획 분야에서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건축계획의 경우엔 ▲동 간 층고 차이 ▲동부중학교 일조권 ▲조망에 관한 검토 ▲건축구조설계 문제점 ▲면적에 비해 밀도가 높은 설계 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역말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은 공동위원회 심의 및 사전검토 의견을 반영, 향후 재상정한다는 방침이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3일 하남벤처센터 세미나실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은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 대한 격려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기업인협의회는 하남시장학회의 추천을 받아 고등학생 21명, 대학생 5명 등 총 26명에 대해 1천5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하남시기업인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활동뿐만 아니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인재(고등학생 및 대학생)를 선발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조상현(54·사진) 신임 하남경찰서장은 광주 출신으로 경찰대(1기)를 졸업했다. 조 서장은 산청경찰서장, 전남청 생활안전과장, 장흥경찰서장,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기획운영과장, 방배서장, 서울청 보안1과장 등을 역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경기 동부권 대표 신도시로 자리매김한 미사강변도시에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제조형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자족 5-1, 2블록 일원에 ‘미사 테스타타워’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미사 테스타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16만4천756㎡ 규모로 지하 4층~지상 8층 공장, 지상 9층~지상 10층 업무시설, 지하 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인근 상일 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이 쉽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강일역, 황산사거리 BRT 정류장이 가까워 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보장된다. 제조업종에 특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일반 드라이브 인 보다 진입시간이 단축되고 교통 혼잡을 방지한 ‘직선형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지하 4층에서 지상 8층까지 도입된다. 공장 호실 앞에는 주차와 하역이 동시에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설계가 적용되고, 최고 6m(5.4~6m)의 층고와 최대 1.5t/㎡를 견딜 수 있
불이 난 LPG 택시를 진압하던 중 가스 폭발이 발생, 소방관 9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10시 17분쯤 하남시의 한 정비센터에서 정비를 위해 리프트에 올려진 YF소나타 LPG 택시차량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차량 주변에서 불을 끄던 중 갑자기 발생한 가스폭발에 부상했다. 이 사고로 이모 소방령 등 9명이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소방대원들은 차량 근처에서 진화에 나서는 바람에 다수가 부상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차량에서 LPG가스가 공기 중으로 누출돼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한 소방대원과 목격자들은 ‘가스냄새가 났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은 “내년에는 36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필수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특히 현안사업으로 부상한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재천명하고 의회와 시민의 협조를 구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 1일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하남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시는 아직도 78%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이 지정돼 있고 개발제한구역은 공영개발이 원칙이다”며 “뉴스테이 사업은 공공에 의한 체계적인 개발로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대주택 증가, 교통 문제, 개발이익 환원 같은 우려도 지속적인 설명회 개최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충분히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미사지구 등 대중교통 및 기반시설 문제와 스타필드 하남 개장으로 인한 지역상권의 어려움 등을 충분히 해결하지 못한 건 아쉬움”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결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도시성장에 따라 시민의 요구와 수준도 크게 높아졌다”면
하남시가 실업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17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인 오는 2017년 1월 4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시민으로서 재산이 2억 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오는 2017년 4월 25일까지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참여희망자는 접수기간 내에 본인의 신분증, 본인 및 배우자가 포함된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심사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게 된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5천12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새해 예산(안)은 올해보다 16.3% 증가한 5천128억 원으로 일반회계 3천721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1천27억 원, 기타특별회계 380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의 재정자립도는 올 해 45.56%보다 0.11% 높아진 45.67%로 이는 미사·위례지구 입주로 인해 재산세 등 자체 세입이 증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분야별 편성 규모(공기업특별회계 제외)는 사회복지분야가 1천178억 원으로 가장 크고 수송 및 교통 707억 원, 환경보호 477억 원이 뒤를 이었다.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은 “내년도 예산은 36만 자족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필수사업 위주로 편성했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시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일 개회할 시의회 제25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1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하남시지부는 지난 24일 단체회원 및 일반인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하남시장애인합창단 단장취임식 및 제4회 장애인합창단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신임단장 위촉패(신임단장 한동경) 및 감사패 수여, 초청공연 및 합창단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문화예술회관 아랑홀을 꽉 채운 시민들은 합창단 및 초청 장애인의 공연을 관람하며 뜨거운 박수와 함께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최상호 회장은 “장애인합창단원들은 몸이 비록 불편하지만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노래로 지역주민과 함께 꿈과 기쁨을 나누는 합창단으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겨울철 상수도 동파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겨울철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야간 및 토요일, 공휴일에도 상수도 민원에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한파로 인한 동파, 동결, 누수발생시 신속한 복구 등 비상급수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을 동절기 비상급수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수도과내에 급수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 실시, 수도미터 동파방지 생활민원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또 송·배수관로, 고지대 가압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동절기 상수도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요령에 대해 홍보 리플릿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미터 동파, 누수발생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도미터함의 보온유지가 필요하며 장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급수 중지를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