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오수봉 의원은 지난 5일 하남시 관내 토끼박사 신우식 대표와 함께 한강변 생태공원 연못 주위에 토끼 12마리를 방사했다. 이날 방사한 토끼는 생후 4개월 이상된 수컷 5마리와 암컷 7마리로, 생태연못의 오리와 함께 산책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해 위례강변길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수봉 의원은 “토끼는 예로부터 성장과 풍요를 상징하는 선한 동물로 번식력이 좋고 추위에 강하다”며, “이제 위례길을 걷는 시민과 아이들이 자연에서 맘껏 뛰노는 토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정하남에 맞게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명품하남 위례길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방사 이유를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3일부터 도로안내판 등을 가리고 있는 가로수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천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 하남대로 등 13개 도로변에 있는 느티나무 등 6종 294그루의 가로수를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정비대상 가로수가 울창하게 자라 도로안내판을 가리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고사목 등이 도로 경관을 해치는 것을 막고자 이같이 실시키로 했다. 최문환 시 공원녹지과 과장은 “이번 정비대상 외의 가로수에 대해서도 향후 자체인력 및 장비를 활용해 순차적으로 정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하남대로 등 43개 노선에 은행나무 17종 1만5천여 그루의 가로수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도시공사(사장 박덕진)는 지난달 29일부터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7가구를 선정,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후원 대상은 노모와 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이 살고 있는 가정으로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집안 환경이 매우 열악한 대상을 우선 선정했다. 현재 주거 환경은 환기와 채광이 부족하고 구석구석 곰팡이가 많아 가족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많은 상태이다. 도시공사는 이들이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벽지, 방충망, 형광등, 출입문 잠금장치 등 필요 물품과 재료를 직접 구입해 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도배와 방충망 수리, 전기시설 재설치 등을 실시했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을 아늑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하는 본 사업은 순차적으로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남도공 관계자는 “좋은 기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메이어트 호텔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반대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하남시는 시민 4만3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2일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국회 부의장 등과 면담을 통해 개정안의 부당함을 전달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남 지사는 “이번 개정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경기도의 대학유치 노력도 무산되는 것”이라면서 “경기도 역시 적극 협조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남 지사는 지난 6일 열린 ‘경기도-새누리당 경기도당 당정협의회’에서 ‘미군공역구역법 개정안은 수도권규제합리화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국회에 대안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면담은 하남시의 요청으로 이뤄져 30분 가량 진행됐다. 여기에는 하남시 대학유치위원회 백남홍 공동위원장 등도 함께 했다. 지난 4월 30일 국
하남 신팔당대교(창우대교)가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변경될 전망이다. 31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교범 시장은 지난달 27일 하남시를 방문한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신팔당대교 건설을 현재의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청장은 그 자리에서 추진부서에 하남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외부 유입 교통량 증가 등을 고려, 왕복 4차로로 변경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송 청장은 이날 하남 유니온타워에 올라 국토청에서 추진 중인 한강팔당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대상지인 한강둔치를 점검했다. 송 청장은 “하남시 한강둔치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훌륭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면서 “이곳의 자연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리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다음달 말까지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제 대상은 항동 산90번지, 춘궁동 산40-6번지 일대 산림 56.18㏊에 분포하고 있는 참나무 3천900여 그루다. 예산은 4천300만원이 투입된다. 방제는 양면이 접착력을 지닌 점성소재로 만들어진 끈끈이 롤트랩을 설치한다. 이를 나무줄기에 감아 놓으면 나무 안과 밖에서 생기는 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 끈끈이 붙어 고사하게 된다. 설치된 롤트랩은 6개월 후 자연부식된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 나무를 뚫고 들어가 생긴 곰팡이가 나무의 수분과 영양분의 이동을 막아 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으로, ‘참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린다. 시 관계자는 “산림을 건강히 유지시킬 수 있도록 방제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하남선은 올해안에 전 구간 착공이 가능하게 돼 조기개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 하남선 풍산역(가칭 3공구·2014년 9월 착공) 건설현장을 방문, “경기도가 당초보다 일정을 앞당겨 덕풍역(가칭 4공구)은 오는 7월에, 검단산역(가칭 5공구)은 올 12월 착공 계획임을 보고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이마트앞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하남선은 그간 미사지구 내에서만 공사가 이뤄지다가 이제 이마트 앞까지 확장되는 등 본격적으로 하남선 건설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하남선 조기개통을 위해서는 검단산역까지 금년내 착공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경기도와 국토부를 독려해왔다. 하남선은 지난해 9월 3공구에서 첫 삽을 떴지만 올해 초까지만 해도 국토부와 경기도가 검단산역의 경우 내년 3월경 착공 계획임을 보고하는 등 전구간 올 연내 착공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 장·차관 및 철도국장, 경기도지사 등을 수차례 만나 설득·
하남시가 공중화장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창우근린2호·꿈나무·한마음 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 3개소에 대해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또 학암 계곡 등산로에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은 최신 화장실로 교체한다. 이 사업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여기에는 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시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34개소에 달하는 지역 내 모든 공중화장실에 자동으로 점·소등 되는 전등을 교체·설치하고, 시각장애인용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공중화장실 20개소에는 점자블록, 점자안내판, 비상벨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지역 내 공중화장실의 청결상태와 시설 파손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추후 예산을 편성,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관내 동파된 수도계량기 교체 비용을 시가 전액 부담하는 대책을 수립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하남시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앞두고 수도계량기는 수도요금 징수를 위한 설비로, 계량기 동파는 사용자 관리 소홀보다 기온저하에 의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경우를 설명했다. 하지만 계량기 동파 시 교체비용을 수도사용자가 부담토록 돼 있어 그동안 민원 유발이 빈번했던게 사실이다. 시는 이를 개선코자 올해 초부터 개정 작업에 착수, 지난 20일 시의회 심의를 마무리했고, 22일 시의회를 통과한다면 빠르면 6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하남시 수도급수 조례’도 함께 개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세대별 수도계량기를 각 세대 출입문 외부벽체의 수도 계량기함에 수평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2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다가구 주택의 경우 옥내 계량기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
영등포 타임스퀘어 3.3배 규모 ‘유니온스퀘어’ 내년에 완공 남향위주 배치 혁신설계 ‘눈길’ 지하철 검단산역 걸어서 이용 아이에스동서는 하남시 현안2지구 C-1블록에 짓는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의 견본주택을 2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25층, 8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4㎡ 190가구 ▲84㎡A 188가구 ▲84㎡B 187가구 ▲84㎡C 189가구 등 총 754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 인근에는 내년 완공 예정인 대규모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가 들어선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3.3배 규모다. 국내에 들어서는 첫 교외형 복합 쇼핑몰로 쇼핑과 외식, 영화, 문화 공연, 엔터테인먼트, 레저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단지 옆에 위치한 ‘유니온파크’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야외무대 등 주민 친화시설과 다목적 체육시설, 풋살장, 게이트볼장, 실내 체육관 등이 조성된다. 혁신설계도 선보인다.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4배이(일부세대 제외)설계와 대부분 가구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토록 배치돼 일조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