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신팔당대교(창우대교)가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변경될 전망이다.
31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교범 시장은 지난달 27일 하남시를 방문한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신팔당대교 건설을 현재의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청장은 그 자리에서 추진부서에 하남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외부 유입 교통량 증가 등을 고려, 왕복 4차로로 변경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송 청장은 이날 하남 유니온타워에 올라 국토청에서 추진 중인 한강팔당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대상지인 한강둔치를 점검했다.
송 청장은 “하남시 한강둔치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훌륭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면서 “이곳의 자연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리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