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도드람 V-리그 서울 우리카드와 안산 OK금융그룹의 경기서 원정팀 OK금융그룹이 세트 스코어 0-3(19-25, 25,19, 25-16)으로 패했다. 3위 OK금융그룹은 이번 맞대결의 패배로 4위 우리카드의 추격을 허용했다. 우리카드 알렉스는 20득점을 올리며 양 팀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 알톤 반데로가 5득점만을 기록하는 등 팀 내 최다 득점이 9득점일만큼 빈공에 시달렸다. 팀 블로킹 1위 타이틀이 무색하게 OK금융그룹은 팀 블로킹에서도 3-10으로 크게 뒤지며 2위 대한항공 추격에 실패했다. 1세트 송명근의 서브 범실로 선취점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블로킹 득점과 나경복의 서브에이스로 3-0으로 앞섰다. 1세트 중반 조재성과 박창성을 필두로 한 OK금융그룹은 듀스를 만들며 따라갔지만, 우리카드 알렉스의 맹활약에 1세트를 내줬다. 1세트서 예열을 마친 알렉스는 2세트서도 날카로운 공격을 뽐냈다. 한때 공격 성공률 90%대를 기록하며 불붙은 공격력을 보였다. 반대로 OK금융그룹은 범실을 거듭하며 스스로 자멸했다. 송명근과 전진선의 서브 범실에 힘입어 16-
프로축구단 수원FC는 7일 지난 시즌 포항스틸러스에서 뛴 측면 수비수 김상원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포항의 왼쪽 수비를 담당했던 김상원의 영입으로 수원FC는 수비를 더욱 탄탄히 했다.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김상원은 광주FC, 안양FC,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95경기를 소화하며 9득점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상원은 정확한 왼발 킥을 앞세워 2019시즌 안양FC에서 34경기에 출전, 6득점 8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도움과 리그 도움 순위 3위에 오른 바 있다. 양쪽 측면 수비 모두가 가능한 멀티 자원인 김상원의 합류로 수원FC는 빠른 공수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상원은 “활기가 넘치는 수원FC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며, "1부 승격의 기운이 새 시즌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상원은 지난 6일부터 돌입한 팀 전지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성남FC가 7일 베테랑 공격수 김현성과 젊은 백업 수비수 최지묵과 1년 계약을 연장했다. 2019년 성남FC에 입단한 김현성은 2시즌 간 주전과 교체를 넘나들며 38경기에 출전해 팀의 잔류에 공헌했다. 최전방 공격수인 김현성은 공중볼 경합 능력이 탁월하고 활동량과 투지가 뛰어나 팀에 큰 보탬이 되는 공격 자원이다. 김현성은 “코칭스태프가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올해는 연계 플레이 뿐 아니라 공격수로서 골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남FC에 입단하며 데뷔한 최지묵은 데뷔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시즌 초반 U22 자원으로 중용될 만큼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에 헌신했다. 왼발 측면 수비수라는 희소성과 더불어 쓰리백의 왼쪽 스토퍼를 책임질 수 있어 백업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최지묵은 “지난 시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며 올해 더 많은 경기에 나서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어떤 포지션이든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실시된 제28대 대한수연연맹 회장선거에서 정창훈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이 당선됐다. 지난해 8월 김지용 전 회장이 물러나면서 예종석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새 수장을 뽑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창훈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을 비롯해 강주열 대구경북 하늘길 살리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3명이 입후보했다.. 후보들 중 정창훈 후보만이 유일한 수영인 출신으로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수영계에서 이름이 알려졌다. 선거 결과 정창훈 후보가 총 152표 중 96표를 얻으며, 제28대 대한수영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정 회장은 4년간 대한수영연맹을 이끌 예정이다. 수영 전문가 영역과 행정 영역의 철저한 분리와 회장 권한 대폭 축소, 각 시·도 훈련장 여건 개선 및 연맹 행정보조금 및 대회비 지원 등 자신이 내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가 ‘원클럽맨’ 김도혁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입단해 6시즌 동안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김도혁이 구단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해 2023년까지 인천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중원의 살림꾼인 김도혁은 201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이래 K리그 통산 171경기를 출천, 10골과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리그 26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기회를 받아왔다. 특히 김도혁은 팀을 위한 헌신으로 인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인천 팬들에게 ‘하프스타’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친밀하다. 지난 시즌 부주장으로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 1 잔류를 이끈 김도혁은 “‘원클럽맨’을 넘어 인천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와 재계약한 김도혁은 지난 6일부터 실시된 전지훈련에 합류, 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수원FC가 2017시즌 득점왕 출신 공격수 양동현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시즌 성남FC에서 뛴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은 2002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유학 프로젝트 1기 출신으로, 프랑스 FC메스와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유스팀에서 유망주로 경험을 쌓았다. FC메스는 과거 안정환 전 축구선수가 활약한 곳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구단이다. 2005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한 양동현은 이후 부산아이파크, 포항스틸러스, 세레소 오사카, 아비스파 후쿠오카, 성남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315경기에 출천해 93득점 34도움을 기록 중이다. 장신의 피지컬과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가진 양동현은 2017시즌 포항스틸러스 소속으로 득점왕에 오르는 등 득점력을 갖춘 선수다. 수원FC는 양동현의 영입으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공격 축구를 더욱 날카롭게 했다. 양동현은 “지난 시즌 수원FC가 구사한 공격 축구는 인상 깊었다. 감독님의 새로운 공격 축구에 활기를 불어 넣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FC의 전방 라인에 든든한 맏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양동현은 6일부터 시작된 수원FC의 전지훈련에 참가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
지난 6일 부천FC1995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정호를 영입하며 수비 보강을 이뤘다. 김정호의 합류로 부천FC는 보다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큰 키와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공중볼 싸움,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을 지닌 다재다능한 수비수 김정호는 2018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데뷔, 48경기에 출천해 1골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직후 U-23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김정호는 “부천에서 믿고 불려주셔서 감사하다. 부천의 승격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발밑이 좋다고 생각한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팀의 빌드업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고 싶다. 피지컬에도 자신이 있다. 몸싸움으로 상대 선수를 제압하면서 제공권 다툼에서도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영민 감독은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진에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방에서 투지 있는 모습으로 팀에 활기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부천FC1995가 미드필더 송홍민, 장현수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부천FC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중원의 무게감을 더했다. 송홍민은 2018시즌을 앞두고 부천FC에 입단해 프로 데뷔를 이뤘다. 지난 3년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지금까지 K리그 50경기에 출천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송홍민은 중원과 수비를 오가며 팀에 헌신했다. 부천FC에서 경험이 많은 만큼 새롭게 사령탑에 부임한 이영민 감독 아래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송홍민은 “부천에서 뛴 지 3년이 됐다. 팬 분들과 앞으로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포지션 변화도 있었지만 올해 골이나 도움 등의 공격포인트도 많이 올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수원삼성에서 프로 데뷔 후 부산아이파크를 거쳐 2019년 부천에 입단한 장현수는 두 시즌 동안 4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입단한 2019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 23경기에 출전하며 부천FC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장현수는 “재계약을 맺게 돼 감사하다. 올해 잘 준비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
프로축구단 수원FC가 베테랑 측면 공격수 김호남을 FA로 영입하며 측면 공격을 보강했다. 수원FC는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김호남을 FA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광주FC의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입성한 김호남은 2014년 광주FC의 승격과 2015년 광주FC의 잔류에 기여했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K리그 통산 244경기를 뛰며 46득점 1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인천이 부진에 빠졌을 때 고군분투하며 팀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 김호남은 1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 능력이 강점인 김호남은 수원FC의 공격축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남은 “공격 축구로 1부 리그에 승격한 수원FC에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수원FC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K리그1 수원FC가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2021시즌 대비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드라마 같은 승격을 이룬 수원FC는 지난 6일 아침 제주 서귀포 중문 단지 축구장으로 출발, 오는 2월 10일까지 1차 전지훈련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휴식기를 가진 선수들의 기초체력을 점검하는 한편,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 선수 간 호흡을 맞추고,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지난해 2부 리그 최다 득점 팀답게 올 시즌 1부에서도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체력을 끌어올리고 짜임새 있게 손발을 맞추는 게 이번 훈련의 과제”라며 체력과 조직력을 강조했다. 수원FC 선수단은 전지훈련에 앞서 코로나19 검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새로이 영입된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제주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