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는 4일 열린 본경선 합동연설에서 검증된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로 증명하는 도정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사법·입법·행정을 두루 경험한 이력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추미애 표 행정’ 구상을 제시했다. 첫 번째 공약으로는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통 시행을 내세웠다. 추 후보는 연간 소요 예산을 약 806억 원으로 추산하며, 기존 사업을 제외할 경우 추가 소요 예산은 약 416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도와 시·군이 5대5로 분담할 경우 도 부담은 약 208억 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행정 절차 간소화도 강조했다. 추 후보는 임산부 지원 정책과 관련해 “제도는 있지만 절차가 복잡하다”며 “한 번의 동의로 신청과 처리가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주택을 매년 3만 7000호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지역균형발전 구상도 언급했다. 추 후보는 “소외된 지역과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북부 지역에 ‘미래형 민군 겸용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구상에는 첨단 연구개발(R&D)
국민의힘을 뺀 여야 의원 187명이 ‘대한민국헌법 개정안’(이하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통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서왕진 조국혁신당·윤종오 진보당·천하람 개혁신당·용혜인 기본소득당·한창민 사회민주당 등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 187명이 발의한 개헌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 107명과 무소속 의원 중 구속 상태인 강선우 의원만 빠졌다. 개헌안은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이념을 계승함을 명시하고,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계엄에 대한 국회의 승인권을 도입하고, 국회의 계엄해제요구권을 계엄해제권으로 강화했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때에 지체 없이 국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국회에서 계엄 승인이 부결되거나 계엄 선포 시점부터 48시간 이내에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한 즉시 계엄의 효력이 상실되도록 했다. 모든 국민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균등한 삶의 질과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국가의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 의무도 포함하고, ‘大韓民國憲法’을 ‘대한민국헌법’으로 한글화하는 내용
삼성전자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The UniverSE'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상생협력 DAY는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간 화합을 도모하고, 협력회사와의 소통 및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돼 왔다. 특히 2025년부터는 DS부문과 DX부문이 상생협력 DAY를 분리 운영해 보다 심도 있게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DS 상생협력 DAY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DS부문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포함 64개 회원사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회사 시상 ▲DS부문 사업 전략 소개 ▲중장기 기술 로드맵 공유 등을 통해 삼성전자와 협력회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DS부문장)은 "DS부문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면서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
배달의민족(배민)이 방탄소년단(BTS) 컴백 시즌을 활용해 소규모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선보인다. 대형 관광 특수의 혜택을 골목 상권까지 확대해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돕겠다는 취지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BTS THE CITY ARIRANG SEOUL’ 행사와 연계한 한정판 음료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The City Arirang Red Ade)’를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과 소상공인을 직접 연결한 배민의 첫 시도다.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를 소규모 카페까지 연결해 관광 특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는 경북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청량하고 상큼한 맛의 음료로, 봄 나들이 시즌에 잘 어울린다. BTS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소규모 카페에서도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는 레시피로 구성됐다. 특히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민이 전폭 지원에 나선다. 레시피 개발은 물론 오미
KT 위즈가 새 시즌을 맞아 단장을 마쳤다. 구장 내 좌석을 전면 교체했으며 관람석 역시 전체 교체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노후화된 좌석을 교체하고 테이블석과 응원석을 확대해 팬들의 응원 환경을 개선했다. 또 수원시와 협력해 팬들이 쉽게 좌석과 출입구를 찾을 수 있도록 '웨이파인딩'을 시행해 안전한 구장 환경도 구축했다. 노후화된 인조 잔디와 안전 펜스도 함께 교체해 선수단의 경기 환경도 향상시켰으며,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해 콘텐츠의 다양성도 높였다. 경기장 외부 체험 부스에서 팬들이 응원 멘트를 키오스크에 적으면 해당 내용이 AI 전광판에 선수 응원 멘트로 송출되는 'AI 치어풀'도 운영해 새로운 응원 문화 조성에도 나섰다. 이외에도 팀 스토어 내 RFID 기술을 도입하고, F&B 매장 리모델링과 매장 내 LED 파노라마 미디어월 설치, 외야 키즈카페 신설 등을 통해 관람객둘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지역특화 생산적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70억 원을 특별 출연해 총 6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해 일반 협약과 지역기업 특화 협약으로 구분해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생산적금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등이며, 지역특화 협약의 경우 비수도권 소재 기업 중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까지 추가로 포함된다. 또한 KB ESG컨설팅 수혜기업, KB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기업, KB굿잡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력을 채용한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일반 협약 대상 기업은 3년간 100% 보증비율 우대를 받거나, 은행으로부터 연간 0.5%p씩 2년간 총 1.0%p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은 3년간 100% 보증비율 우대 또는 연간 0.6%p씩 3년간 총 1.8%p의 보증료 지원을 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
하나은행은 지난 2일 오후 한국은행 본관에서 한국은행, BGF리테일과 함께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예금 토큰 실증 사업의 확대 단계로, 하나은행이 발행한 ‘예금 토큰(Tokenized Deposits)’을 BGF리테일의 CU편의점에서 실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 한강 2단계’는 정부의 ‘국고보조금 디지털 집행 로드맵’과 연계해 공공 재정 혁신까지 아우르는 결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하나은행은 국내 최대 편의점 네트워크인 CU의 1만9천여 매장을 활용해 예금 토큰의 결제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고객은 하나은행 대표 앱 ‘하나원큐’와 연동된 예금 토큰을 CU 전 매장에서 바코드 또는 QR코드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BGF리테일은 기존 POS 시스템을 최적화해 점주들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는 개인 간 송금, 생체 인증 결제, 잔액 부족 시 계좌 자동 충전 기능까지 도입되어 실생활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그동안 상생금융 업무협약, 디지털 신사업 추진, 디지털 혁신
안성시의원 가선거구 이용성 예비후보가 ‘공도 스마트 IC 설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며 안성 서부권 교통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예비후보는 “공도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은 이미 인구 7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됐지만, 교통 인프라는 이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의 교통 체계로는 시민 불편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공도읍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개발과 인구 유입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안성 전체 인구 약 21만 명 중 3분의 1 이상이 이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38호선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전락했고, 안성 IC 단일 진출입 구조 역시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고속도로 진입에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고 있으며, 평택과 수도권 이동 과정에서도 반복되는 정체로 일상적인 이동 시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병원, 대형 상업시설 등 필수 생활 인프라 접근 역시 지연되면서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 삶의 질 전반을 제약하는 구조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의 해법으로 ‘공도 스마트 IC’를 제시했다. 공도 스마
주말 낮 인천 연수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쯤 연수구 옥련동의 한 5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약 46개 객실 가운데 31개 객실에 머문 숙박객 51명 중 26명이 부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미이송 된 25명 중에서도 단순 연기 흡입자가 있는 것으로 본부는 파악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26명 중 4명은 긴급·응급 환자로 분류됐지만 생명에는 모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들 중 30대 남성 1명은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으며, 20~30대 남녀 3명은 호흡 곤란과 복통 증상을 보였다. 모텔에서 불이 난 것을 알게 된 숙박객들은 자력으로 대피했거나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재 진압에 소방 대원 등 100명과 장비 43대를 투입했다. 불은 44분만인 오전 10시 5분쯤 모두 진화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이 객실 내 전자담배 충전 중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숙박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신
제법 포근해진 봄바람을 타고 오산시의 젖줄인 오산천이 분홍빛 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오산천 벚꽃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오산천 산책로는 이미 활짝 핀 벚꽃을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활기를 띠우고 있다.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 덕에 일찍이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들이 산책로를 가득 메웠다. 시민들은 팝콘처럼 하얗게 피어난 벚꽃 터널 아래를 거닐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들은 아이의 머리 위에 떨어진 꽃잎을 털어주며 웃음꽃을 피웠다. 연인과 친구들도 오랜만에 활짝핀 오산천을 거닐며 서로의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도 곳곳에서 목격되었다. 이날 오산천에 운동 나온 어르신들은 "매년 보는 꽃이지만 올해는 유독 색이 곱다"며 잠시 걸음을 멈추고 봄의 정취를 감상했다. 오산시 관계자들은 무대 설치와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며 막바지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일부터 진행될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동 거주, 박모(여·47세)"내일부터 축제라고 해서 미리 나와봤는데 꽃이 정말 예쁘게 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