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민주·용인정) 최고위원이 26일 용인시의회 의원들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최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얻은 ‘동백~신봉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용인 지역 3대 과제’ 반영을 촉구했다. 용인플랫폼시티의 교차점인 구성역은 현재 GTX-A, 수인분당선과 연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향후 지하화 형태의 경부고속도로와 23번 국지도로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에 ‘용인 지역 3대 과제’에는 이같이 동백~신봉선이 교차될 경우 구성역 인근의 교통 혼잡이 예상됨으로 설치 단계부터 충분한 경유 공간 및 원활한 교통 시스템이 반영돼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용인플랫폼시티의 개발 이익금을 동백~신봉선에 재투자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동백~신봉선 교통망 기능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마북연구단지-단국대-용인플랫폼시티 연계를 통한 용인지역 첨단클러스터 구축 활성화를 위해 동백~신봉선에서 마북연구단지(교동) 지역과 신분당선 동천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검토를 추진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 최고위원은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을 원활히 뒷받침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동백~신봉선 설계 단계부터 주변 교통망 건설을 감안한 원활한
경기도의회가 26일 40조 원 규모의 경기도 내년도 본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연도 대비 1조 3356억 원(3.4%) 늘어난 내년도 본예산안(40조 577억 원)을 의결했다. 이번 본예산 의결은 앞서 도의회와 집행부의 대립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파행하면서 법정시한(12월 16일)을 지키지 못했다. 다만 도의회 여야 교섭단체의 예산 협의가 진전을 보이면서 새로운 회계연도(1월 1일)를 넘기지 않고 예산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도는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이번 본예산을 편성했다. 도는 지역경제의 구조적 전환과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디지털 금융 혁신에 3억 원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혈액검사 및 AI를 활용한 유방암 검진 사업에 60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는 22억 원, 팹리스 생태계 조성에 24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기후테크 설치·운영 및 스타트업 육성에는 42억 원, 1회 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 조성에는 10억 원, 기후보험에는 34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한편 도의회는 22조 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신천지의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이용우 당 법률위원장,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이 같은 내용의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법률안’을 제출했다. 민주당 제안이유에서 “헌법은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명시해 국가 권력과 종교 권력이 상호 침투하거나 결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헌법 질서의 기본 원리로 선언하고 있다”며 “이는 종교의 자유를 보호함과 동시에 정교유착을 방지해 정치 과정의 공정성과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헌법적 요청‘이라고 밝혔다. 특검법안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통일교 및 신천지와 관련 단체·관계자들의 정치권 상대 불법 금품·향응 제공 및 부정 청탁 의혹과 공적개발원조 및 한·일 해저터널 등 사업에 대한 불법 관여 의혹, 교인 등을 동원한 조직적 당원 가입 및 정당·공직선거 불법개입 의혹 등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특검 추천권은 대한변협과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3곳에 부여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가 추천 의뢰를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각 1명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은 26일 이재명 정부 10·15 부동산 대책 관련 토지거래허가구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처분 취소 청구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0.15 부동산 대책 행정소송 관련 기자회견’을 한 후 11시경 서울행정법원을 직접 방문해 10·15 대책에 포함된 투기과열지구 등 지정처분 취소 청구의 소를 제출했다. 행정법원 방문에는 10·15 발표 당시 주택법 상 기준인 ‘7~9 월 통계’가 아닌 ‘6~8 월 통계’가 적용돼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10개 지역(수원 장안·팔달, 성남 수정·중원, 의왕, 서울 도봉·강북·은평·중랑·금천) 당협위원장들도 함께 했다. 이날 제출된 행정소송 원고는 10·15 규제로 인해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이익의 침해를 받은 지역의 거주 주민 374명이 나섰다 . 주민들은 부당하게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급격히 축소되고, 2년간의 실거주 의무가 부과돼 정상적인 주거 이동이 불가능하게 됐으며,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 등 막대한 조세 부담을 지게 되는 등 회복하기 어려운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출된 주요 청구 내용에는 9월 통계
2026시즌 K리그1에서 활약하는 부천FC1995가 갈레고와 동행을 이어간다. 부천은 "갈레고와 2026년까지 1년 계약 연장을 했다"며 "이로써 갈레고는 구단의 첫 K리그1 여정에 동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뛰어난 스피드와 개인 기술을 겸비한 갈레고는 2025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부천의 창단 첫 1부 승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K리그1 수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격에 쐐기를 박았다. 갈레고의 2025시즌 K리그2 정규리그 성적은 28경기 6득점 4도움이다. 2022시즌부터 K리그에서 활약한 갈레고는 K리그1에서 69경기에 나선 바 있다.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경험하는 부천은 갈레고의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갈레고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고, 그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승격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며 "이제 더 큰 무대에 오른 만큼 갈레고의 개인 기술과 스피드까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레고는 "부천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K리그1 승격으로 더 중요한 시기가 됐으니,
6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의 최순호 단장이 강등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수원FC는 "최순호 단장이 단장직에서 사임했다"라고 26일 밝혔다. 최 단장은 재임 기간 동안 선수단 운영과 남녀 축구단의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힘썼다. 특히 2024 시즌 수원FC의 역대 K리그 최고 성적과 수원FC 위민의 WK리그 우승 및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등 구단의 역사적인 성과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순호 단장은 "팀이 K리그2로 강등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 데 대해, 구단 운영의 책임자였던 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에 저는 오늘부로 수원FC 단장직에서 물러나며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사람의 팬으로서 수원FC가 다시 일어서고 더 단단해지는 과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우리 구단은 큰 아픔을 겪었지만,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이 있는 한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FC는 수원시와 긴밀히 소통하여 후임 단장 선임을 포함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은 26일 “저의 결백이 밝혀진다면 (민중기 특검은)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민중기 특검(김건희 특검)이 ‘양평 공흥지구 의혹’과 관련해 22억 원 배임 혐의로 기소하자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렴치한 권력에 아부하는 민 특검의 말을 믿으랴, 괴로움에 고통스럽게 죽어간 故(고) 정희철 면장 유서를 믿으랴”며 이같이 말했다. 특검 조사를 받은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정 면장은 유서에 ‘타깃은 김선교니 시킨 거라 얘기하라’는 내용을 포함해 특검의 회유와 협박으로 괴로워하는 심경을 고스란히 담았다. 김 의원은 “지금은 민중기 살인 특검의 오만과 비겁이 먹구름처럼 세상을 덮고 있지만 하늘을 무서워하지 않고 진실을 덮는 추악한 권력의 종말은 다 같았다”며 “마지막 반성할 기회까지 걷어차 버린 살인 특검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 특검의 강압, 회유, 협박 등 온갖 위법행위가 누구의 지시로 행해졌는지도 명명백백 밝혀야 할 것”이라며 “민중기 살인 특검에 대한 진실 규명 특검을 조건 없이 수용한다는 약속을 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평
화성특례시가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부부들을 위해 도입한 공공예식 지원 사업 ‘화성소담예식’이 지역 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화성소담예식’을 통해 올 한 해 총 8쌍의 다문화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화성시 거주 다문화·외국인 부부와 청년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화성시가족센터 5층 ‘만세홀’(50석 규모)을 예식장으로 무상 대여하고, 결혼식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단순 장소 대여에 그치지 않고 ▲음향·스크린·조명 등 시설 이용 ▲포토존 및 버진로드 연출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사회자 및 현장 진행요원 ▲사진 촬영 등 예식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내년에도 청년과 다문화 부부 등 다양한 배경의 예비부부들이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공공예식장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식을 미뤄온 부부들에게 공공 영역에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비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3급 승진 ▲행정기획실장 오철수 ◇4급 전보 ▲인사과(남양주시의회 파견) 윤선기 ▲와부읍장 이백영 ▲진건읍장 김학철 ▲행정국장 곽용환 ◇4급 승진 ▲재정경제국장 강호진 ▲진접읍장 문명우 ▲교통국장 문길모 ▲도서관사업소장 김진배 ▲인사과 임대훈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양기영 ◇5급 전보 ▲홍보담당관 원경희 ▲청년담당관 김선미 ▲정책기획과장 김병기 ▲의회법무과정 이봉규 ▲스마트도시과장 백희진 ▲별내동 복지지원과장 손원철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장 황문희 ▲미래교육과장 방희선 ▲자치협력과장 최진희 ▲지역경제과장 박미경 ▲보육과장 박선영 ▲사업운영과장 전기수 ▲진접읍 복지지원과장 김지애 ▲정보통신과장 표용자 ▲회계과장 홍은희 ▲행정지원과장 유인정 ▲다산평생학습과장 최인영 ▲민원여권과장 김혜정 ▲화도읍 복지지원과장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 이문정 ▲진건읍 복지지원과장 임정연 ▲동부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장래정 ▲남양주풍양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김도형 ▲환경국장 직무대리 김정태 ▲주차관리과장 이용섭 ◇5급 승진 ▲비서실장 직무대리 이동묵 ▲관광유산과장 직무대리 김미선 ▲와부읍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이미정 ▲다산1동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조은하 ▲시민시장담당관 직무대리 엄우원 ▲
포천시는 내년 1월부터 기존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에 이어 시 관내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택시 이용료를 추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 대상은 시 관내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 어르신(1952년 이전 출생자)으로서, 기존 우대형 교통카드(G-PASS) 발급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신규 대상자는 시 관내 농·축협에서 우대형 교통카드(G-PASS)를 발급받아 충전한 뒤 이용하면 된다. 다만 관외 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은 경우에는 관내 농·축협을 방문해 환급(페이백) 등록 절차를 별도로 진행해야 정상적인 환급을 받을수 있다. 특히 택시 이용료 지원은 시 관내 등록된 택시에 한해서 적용되며, 시를 경유하는 시내, 광역버스 이용 요금과 시에 등록 택시 이용 요금을 합산해 분기별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