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북변동 은빛교회 성도들이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교회 내 자율모금 및 성도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것으로 매년 크리스마스를 전후에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어져 왔다. 이날 후원식에서 담임인 정상업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몸소 실천하기 위한 작은 마음”이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 이신경 동장은 “성탄절을 맞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준 은빛교회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라면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원품은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수동면 소재 ㈜원일산업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동부권역 내 복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원준혁 원일산업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일산업은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밸브 전문 생산업체로, 2009년부터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연계한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옹진군은 23일 자월도에서 자월달빛 천문과학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천문공원 조성사업은 기본계획을 수립 후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해 추진된 사업이다. 1단계 천문카페 건립에 25억원, 2단계 천문공원내 산책로 및 야영장 조성에 20억원이 투입됐다. 3단계 마지막 자월달빛 천문과학관은 총사업비 55억의 재원으로 지난해 8월 공사를 착공에 들어가 이날 개관하게 됐다. 자월 천문공원 내 위치하고 있는 자월달빛 천문과학관은 천체 관측 및 교육 프로그램과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자월달빛 천문과학관 옆에 천문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천문과학관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적·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천문과학관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교통드론팀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의 관할 구역은 인구와 차량의 꾸준히 증가로 교통사고 및 정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존 평면적인 조사 방식으로는 불합리한 교통시설, 신호체계의 오류 등 한계점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와 협업하여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현장 조사 방식을 도입하고 경기남부청 교통과에 교통드론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경찰용 드론은 실종자 수색과 같은 범죄 예방 분야에 국한되어 사용되어 왔으나 자경위 무인비행 장치 운용 규정인 조례를 개정, 안전·소통 확보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 분야에 전국 최초로 드론을 도입한 사례다. 시행 후 6개월간 부천시 소사사거리 등 개선이 시급한 6개소의 현장 지원을 통해 정체와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 신호체계·차로 운영을 개선했다. 특히 소사사거리의 경우 연간 36억 원의 정체 비용이 감소되는 경제적 효과를 도출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조사 방식의 효율성을 확인했다. 최근에는 화성 동탄숲 생태터널 전면 차단에 따른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연천군 전곡읍은 지난 20일 개최된 ‘걷GO 보GO 즐기GO 스탬프 투어’가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곡읍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전곡읍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와 문화가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걷GO행사 ▲버스킹 공연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버스킹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준비한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다수의 대기인원이 발생할 정도로 걷기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양수정 전곡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걷고, 보고, 즐기며 마을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릴리 전곡읍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가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되길 바란다”며 “준비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인천시가 최근 샤펠드미앙 1층에서 ‘2025년 스마트 협력 빌리지 조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사업완료보고회·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수행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 빌리지 신규 과제 발굴 및 기획 ▲전시·홍보 성과 등 사업 전반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은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해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데이터 기반 분석과 연평도 폐그물 처리 방안 연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시·군·구에서 추진한 환경·교통·안전 분야 리빙랩 6개 과제의 성과도 공유했다. 또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군·구·유관기관의 스마트도시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하고, 공정관리 및 시설물 관리 서비스를 구현해, 분산된 도시 데이터의 통합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을 조성하고 기관 간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관세척 매뉴얼’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상수도 관로 내부에 축적되는 침전물과 이물질을 체계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표준 지침으로, 관세척 공법 선정 기준부터 세척 협의, 시공, 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업무 절차를 담고 있다. 그동안 상수도 관세척은 관로 재질과 설치 연도, 관경, 관로 특성 등 다양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해 공법 선정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본부는 공법 선정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행정적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본부는 이를 통해 관세척 사업 추진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지침에는 대규모 택지 및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상수도 관세척 및 통수 절차를 체계화한 내용도 포함됐다. 개발사업 완료 후 상수도 통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저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세척 시행 시기와 공법 적용 기준, 통수 전 수질검사 기준과 점검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이를 통해 개발사업 협의 단계부터 상수도 관리 기준을 선제
김태년(민주·성남수정) 의원은 23일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체계적 정착과 공교육 내 역할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과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학교문화예술교육에 대해서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계획 수립 및 지원 의무를 부여하고 있어 학교 교육 과정과의 연계나 학교 현장 반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두 개정안은 학교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계획 수립 주체를 교육부 장관으로 명확히 하고, 학교급별 특성과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문화예술은 단순한 취미나 교양 활동을 넘어,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핵심 교육 영역”이라며 “모든 학생이 최소한의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학교 문화예술교육은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지는 만큼, 교육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교육부가 중심이 돼 설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학교급별 발달 특성과 교육 여건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예술교육
(사)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동부지회가 지난 18일 남양주시가족센터에 500kg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구리·남양주·포천 지역 여성 기업인을 중심으로 약 60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기존 ‘경기동북부여성경영인협회’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동부지회’로 승격되며 법정 여성경제단체로 새롭게 출범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전달식은 ‘2025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동부지회 취임식 및 송년회’를 통해 진행됐으며,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전달받은 쌀을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해 생활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주연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연계와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경복대학교가 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족 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화성특례시가 도입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서비스가 이용자 10명 중 8명 이상으로부터 재이용 의사를 이끌어내며 시민들의 확실한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시는 지난 5월 16일 도입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하 도와드림 QR)’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 편의성과 처리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70%를 넘었으며 재이용 의사는 82%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 편의성 극대화 ‘도와드림 QR’은 일상 속 불편사항을 발견한 시민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즉시 개선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복잡한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여 민원 접수의 문턱을 낮춘 것이 이번 높은 만족도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달 23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2151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이용의 편리함과 신속한 안내 체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제기된 ‘처리 안내 부족’ 등의 개선 의견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민원인이 접수 현황과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문자 알림 등 안내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해 제도의 실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