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매주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에게 추천하는 ‘한주 한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 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도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메시지가 담긴 ‘도서 추천 카드뉴스’를 도서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시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6월 첫 추천 도서는 타인을 위한 친절이 어떻게 우리를 이롭게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친절의 힘’으로 선정됐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지역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도서관은 매달 주제를 정해 책과 디지털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톡서산책’을 비롯 각 도서관 소식,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담은 카드뉴스를 SNS에 게시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양평군은 지난 30일 양서면 부용리 마을회관 인근 논에서 '승용형 동력중경제초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친환경 쌀을 재배하는 농가의 제초작업 부담을 덜기 위해 양평군과 양서농협이 협력해, 승용형 동력 중경제초기 2대를 양서면과 서종면 지역의 친환경 쌀 작목반에 지원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체로부터 제초기의 작동 원리와 사용효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실제 논에서 제조기 작동 시연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효과를 확인 할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양서면과 서종면 일대에는 외래식물인 '미국좀부처꽃'이 대량 발생해 기존의 우렁이 농법으로는 제초 효과가 미흡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이에따라 올해는 초기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이미 발생한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승용형 동력 중경 제초기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지원된 제초기는 6월 중 총 3회 정도의 작업을 통해 90% 이상의 잡초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벼의 뿌리 활착을 도와 생육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최성호 양서농협 조합장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제초 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장비 지원으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품질좋은 친환경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와 기흥구 마북동 일원 3곳에 약 4.5㎞ 규모의 숲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산93번지 일원의 산길은 지난 2016년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이듬해 조림된 편백숲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시는 지난해 이곳에 약 1.5㎞ 길이의 편백숲 속 피톤치드 맨발길을 조성했고, 올해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로와 간이 세족장을 정비했다. 맨발길 종점에서 간이 세족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새롭게 연결해 이용 동선도 개선됐다. 왕산리 산93번지 인근의 태교숲길(2.7㎞)은 지난해 겨울 대설로 인해 일부 시설물이 훼손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파손된 울타리와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위험 수목을 제거했으며, 일부 목재 계단을 교체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흥구 마북동 630번지 일원의 법화산 숲길(0.3㎞)도 정비를 마쳤다. 이상일 시장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숲길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김포시의회가 홍보계획안 예산과 일부 생활 편의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최근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19일간 정례회 운영에 들어갔다. 3일 시의회는 이번정례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안▲의원발의 5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규칙안▲2025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들이 다뤄진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정례회 1차본회의를 시작으로, 대통령 선거가 끝난 4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소관조례안등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여기에 5일부터 13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시의회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과실태점검을 병행하며 집행부의 행정업무수행 실태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는 2024회계연도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예산결산위원회에서종합적으로 심사하며, 19일에는제2차본회의를열어조례안등일반 안건을 의결하고2025년제2회추가경정예산안을처리할예정이다. 끝으로 20일에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듣고,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 및 각종안건에 대한 최종의결을 끝으로 정례회일정을마무리하게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홍콩,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시는 당초 4월 말 접종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고령층의 면역력 보호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으로 접종 완료자도 마지막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난 경우 한번 더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우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기침 예절 실천 ▲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포시보건소 예방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5~25일까지 시가 발주·인허가 하는 건축분야 건설공사의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나 서울시에 법인등기부상 본점을 둔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안전점검 수행실적을 갖춘 ‘종합’ 또는 ‘건축’ 분야중 한 개 이상 등록된 업체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 건축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기관은 오는 6월 30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1년간 구역 내 건설공사 안전점검이 필요하면 명부에 등록된 업체 중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수행 능력과 입찰가격 등을 평가해 실제 수행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건설기술 진흥법' 제62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00조의2에 따르면 발주자는 건설안전 점검기관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거쳐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지정하고, 그 명부를 작성·관리해야 한다. 시공자가 안전점검을 하려면 경우 발주자에게 점검기관 지정을 요청해야 한다. 요청을 받은 발주자는 작성·관리 중인 명부에서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지정하고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지구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공동주택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24호점, 25호점, 26호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3곳의 동시 개소는 지역 내 아동 돌봄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위해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1~3단지의 유휴 공동시설을 무상 제공받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내 돌봄 공백 문제 해소와 아동의 안전한 방과 후 생활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새로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는 각 단지 내에 설치됐으며, 1단지의 24호점은 137.85㎡ 규모로 정원 41명, 2단지의 25호점은 91.1㎡로 정원 27명, 3단지의 26호점은 142.48㎡ 규모로 정원 43명까지 돌봄이 가능하다. 각 센터에는 숙련된 돌봄교사 4~5명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상 돌봄뿐 아니라 미술, 체육, 독서 등 다채로운 특별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돌봄센터 3개소의 동시 개소는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진전
용인특례시는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가 지난 2일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유재현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주요사업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 공유 및 협력 ▲사회공헌활동 참여 및 지원 ▲기타 상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일 중 하나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일이 쉽지 않은데, 용인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가 이렇게 이웃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협약을 맺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특례시와 용인시
인천시의회가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제302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와 시교육청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주요 예산사업 추진 상황 보고 및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도 이뤄질 예정이다. 첫날인 5일에는 제1차 본회의가 열려 추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시정 질문 관리 현황 보고 등을 진행한다. 이어 6일부터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 안건,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결산위 활동 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추경안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예산 검토를 진행한다. 또 이번 회기 일정 중 16일부터 18일까지는 시장과 교육감을 상대로 시정 및 교육·학예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예정이다. 30일 폐회하는 ‘제5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안건의 최종 의결 등을 끝으로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정해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