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3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와 합동으로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진행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캠페인은 안전문화 홍보부스 운영으로 이뤄졌다.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사진관, 위험이를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일반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생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도 "이번 축제를 통해 안전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요청드린다"며 "안전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키고 공유해야할 가치다. 보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공감해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22대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다. 이틀간의 사전 투표가 끝나고 이제 본 투표를 남겨놓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총 13명의 대통령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번 대통령 선거가 22대인 것은 여러 차례에 걸쳐 대통령에 당선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은 두 차례 연임하여 1~3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윤보선을 거쳐 대통령이 된 박정희는 무려 5~9대, 다섯 차례에 걸쳐 대통령을 역임했다.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탄에 맞아 사망한 후 최규하가 대통령직에 올랐다. 하지만 12.12 군사 반란으로 정권을 장악한 신군부에 의해 그의 재임은 매우 짧게 끝나고 말았다. 전두환은 11~12대에 걸쳐 두 차례에 걸쳐 대통령을 역임했다. 이후 대통령은 모두 단임으로 대통령을 역임했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1987년 헌법이 우리나라 대통령제를 5년 단임으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노태우 이후 역대 대통령 중 임기를 채우지 못한 대통령은 박근혜와 윤석열이다. 박근혜는 소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탄핵당하였다. 윤석열은 지난해 일어난 12.3 내란으로 탄핵당하였다. 조금씩 밝혀지고 있는 진실에 의하면 윤석열은 헌법과 법률을 바꿔 영구 집권을 꿈꿨다고 한다. 지금까
시흥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1대가 신호 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했다. 3일 오전 7시 23분쯤 시흥시 대야동 대야교차로에서 쏘울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쏘울 차량 운전자 40대 여성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화물차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는 시흥 방향으로 주행하던 화물차가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화물차와 같은 차로를 달리던 A씨 차량이 추돌 사고를 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해외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내걸고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온라인 게임이 등장하면서 해당 게임의 접속 차단 조치가 국내에서만 유효해 외교 당국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3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해외 플랫폼에서 제작된 온라인 게임 '광주 런닝맨'(Gwangju Running Man)의 국내 접솔을 지난 3월 차단했다. 게임은 19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시민들을 흉악범과 폭력단으로 묘사, 계엄군의 폭력 행사가 정당한 행위인 것처럼 설계됐다. 역사적·법적 심판을 받은 전 씨의 사진을 내걸며 그를 미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광주 런닝맨은 미국의 업체 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제작·배포된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이다. 이에 접속 차단 조치가 국내에서만 유효할 뿐 해외에서는 여전히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자들의 댓글 창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의견들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은 외교부 등 당국에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관련 국제법 적용 등 구체적인 대응을
은세계씨어터컴퍼니의 대표작 음악극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이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권남희가 '오필리아 할머니' 역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은 독일 작가 미하엘 엔데의 동화를 바탕으로, 연극배우가 되기를 꿈꿨으나 작은 목소리 때문에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평생 무대 뒤에서 대사를 불러주는 역할을 맡아온 '오필리아 할머니'의 이야기다. 극장이 폐쇄된 후 쓸쓸히 남은 오필리아는 대사를 따라 하는 그림자들을 만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이들과 함께 연극을 만들어 순회공연을 펼치게 된다. 작품은 삶과 죽음, 우정과 이별의 순간을 따뜻하고 환상적인 무대로 풀어낸다. 오필리아와 그림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으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전한다.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의 라이브 연주와 감성적인 음악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권남희 외에도 뮤지컬 '원스', '하모니_카',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민아람이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떠돌이 '낑낑이' 역을, '바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6월 2~13일까지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2015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란 주제로 캠페인과 구강보건교육, 예방 진료 활동을 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4일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를 찾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예방진료, 구강보건 교육을 한다. 9일에는 제55보병사단, 10일엔 경전철 역사(시청·용인대역) 앞에서 시민 대상 구강보건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9일 기흥구청 야외 공연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새 칫솔 바꾸기’ 행사와 구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과 12일에는 각각 삼성전자, 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구강건강 교육과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는 2~13일까지 상현초등학교에서 ‘구강건강 체험존’과 구강건강 작품 교실을 운영한다. 5일 수지구청 구내식당, 9일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선 치면세균막 검사, 구강위생용품 전시 등 다양한 구강보건 체험행사를 한다. 또 각 보건소는 캠페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 2일간, 남양주시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스텔라리움 공유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 정약용 플러스 공유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이 참가해 천문과학과 우주 탐사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스텔라리움 공유학교’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IT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직접 실험과 관측을 통해 경험했다. 특히 정약용 선생의 ‘배움은 삶 속에서 실천되어야 한다’는 정신을 반영하여, 탐구-실습-공유의 순환형 교육 구조로 구성됐다. 1일차에는 참가 학생들이 천문극장 시청과 함께 천체 망원경의 원리 이해 및 미니 망원경 만들기, 별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등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활동을 진행했다. 밤에는 실제 별자리를 관측하고, 망원경을 직접 조작해보는 야간 천체관측 활동을 통해 생생한 경험을 쌓았다. 2일차에는 태양 관측 활동을 시작으로,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탐사 계획을 설계해보는 ‘태양을 바라본 관측기록지 작성’, ‘퀴즈 골든벨’을 통한
서울의 한 봉제공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오전 9시 35분쯤 서울시 중구 신당동의 5층 규모 건물 2층의 봉제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여성 1명이 사망했으며 60대 남성 1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을 포함해 총 9명이 소방에 구조됐으며 2명이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 1명도 진화 과정에서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오전 9시 41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15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전 10시 4분쯤 큰 불을 잡았으며, 오전 11시 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남성이 시너를 뿌렸다"는 다수의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방화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단국대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의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5년 동안 200억 원을 지원받아 ‘지·산·학·연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을 목표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GX) 인재 육성에 매진한다.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은 산학연협력 중심의 지역 미래성장산업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대학에 연간 40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라이즈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강남대, 용인대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 3만2000여 명을 오는 2030년까지 양성한다. 이어 G유니콘기업 육성, 기술이전, 해외 특허 등 산학협력 R&D 활성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지식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G7/GX 특화 실무인재 양성(융복합 교육과정 신설, G-MOOC개설, 지역기업 연계 특화 트랙제) ▲G7/GX 지산학협력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및 기술이전 성과 창출 ▲초격차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