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6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성교육 실천학교 74교(초 25교, 중 32교, 고 17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180여 명 대상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성교육 학교 문화에 담기 ▲다함께 인성 함양 교육과정 실천하기 ▲초·중등 학교급별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실천 나눔 ▲인성교육 일반화 방안을 협의한다. 또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자치회 주도 감사 메시지 공모전 ▲따뜻한 아침맞이 ▲대의원회의 인성 캠페인 등 인성 친화적인 문화의 기초를 쌓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인성 중심 ▲예술‧체육 융합프로젝트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 ▲독서 프로젝트 ▲올바른 언어습관 형성을 위한 지속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실천 사례도 공유한다. 이 밖에 부모님 자서전 발간,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봉사활동, 지역 대학과 연계한 성찰 프로그램 등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한 사례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성교육 실천학교 확대 운영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교육과정 연계 성장단계
경기도의회는 25일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국제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는 이날 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오준환(국힘·고양9) 도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 보반칸 부위원장 등 대표단 10여 명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이날 경제 교류 강화를 희망하는 닥락성 인민위 대표단에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협력 방안을 적극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준환 의원과 ㈔고양시관광협의회 관계자들은 앞서 닥락성 인민위에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을 공식 요청하기 위해 지난달 닥락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 의장은 “도의회는 전 세계 7개 국가 11개 지역의회와 밀접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지난해는 친선연맹지역인 베트남 응에안성과 하남성을 상호 방문하는 등 성공적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닥락성에서 경기도 및 도의 우수 기업들과 투자 유치 설명회를 실시하길 제안하며 도의회도 양측의 교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닥락성과 의회 간 교류의 물꼬가 트이게 돼 반갑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기관 간 교류가 활성화하길
수원중부경찰서가 가정폭력과 스토킹 범죄 등 관계성 범죄 피해 회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중부서는 25일 수원시공업녹지사업소와 관계성 범죄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돕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시공업녹지사업소의 목공 체험 및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피해자 간 관계개선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이 외에도 전문 경찰관의 상담 및 범죄예방 교육도 병행하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숲 체험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의 25개 관찰원에서 각종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송돼 피해자의 일상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목공 체험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관계 개선 후 화해의 의미로 직접 목공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회를 열어 관계성 범죄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중부서는 해당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를 적극 모집하는 한편, 시공원녹지사업소는 참가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등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 간 격리 대신 화해로 더 큰 피해 회복 효과가 날 것이라 판단되는 경우 협약식을 통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방침”이라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중국 대련을 오가는 한·중 국제카페리의 여객 운송이 4년 2개월 만에 재개됐다고 25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선사 대인훼리㈜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월부터 여객 운송을 중단했으나, 이날 오전부터 인천항과 중국 대련 노선 여객 운송을 다시 시작했다. 대인훼리㈜가 매주 화요일·목요일·토요일 주 3회 노선에 투입하는 ‘비룡호(BIRYONG)’는 1만 5000톤급 카페리 선박으로, 여객 500명과 화물 145TEU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류쉐펑 다롄시 부시장 등 중국측 인사 및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철조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청장, 김광용 카페리 선사 대인훼리㈜ 한국 대표는 환영의 의미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에서 첫 여객과 선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한·중 카페리는 총 10개 노선으로, 여객 운송을 재개한 항로는 청도와 위해, 석도, 연태, 연운항 노선에 이어 대련까지 총 6개다. 아직 여객 운송을 재개하지 않은 잔여 항로 역시 각 카페리 선사에서 재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인천-대련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메뉴를 출시한다. 드롭탑은 올해 첫 메뉴 개편을 실시하며, 신메뉴 1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드롭탑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겨냥해 밀크쉐이크 라인업을 강화한다. 깊은 바닐라 맛이 인상적인 ‘바닐라 밀크쉐이크’와 달콤함 속 쌉싸름함이 잘 어우러진 ‘에스프레소빈 밀크쉐이크’를 출시한다. 달콤한 초콜릿을 넣은 ‘초콜릿 밀크쉐이크’, 우유의 부드러움과 딸기의 상큼함이 조화로운 ‘딸기 밀크쉐이크’도 첫 선을 보인다. 기존 ‘쿠앤크 밀크쉐이크’는 진한 풍미를 더한 ‘쿠키앤크림 밀크쉐이크’로 레시피에 변화를 줬다. 신규 커피 메뉴로는 땅콩 등 곡물의 고소한 맛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너티크림라떼’를 새로 만나볼 수 있다. ‘납작복숭아 아이스티’는 기존 아이스티 레시피를 리뉴얼, 일반 복숭아보다 단맛이 강한 납작복숭아를 사용해 만든 음료다. 블루베리를 듬뿍 넣고 갈아 만든 ‘진한 블루베리 주스’도 이번 메뉴 개편과 함께 처음 선보인다. 드롭탑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Local∙Economy의 합성어)’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달 말에는 제주산 한라봉, 감
직방이 임차인의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한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신탁부동산과 관련된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한 신탁매물 임대차 계약 시 신탁원부와 수탁자동의서를 필수로 확인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 기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건수 6063건 중 신탁사기 피해 유형이 7.3%(443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탁부동산은 부동산 실소유자가 매물의 관리, 처분, 개발 권한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일정기간 위탁한 것으로, 실소유자가 신탁재산에 편입된 주택을 수탁자인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임대하는 경우에는 임차인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직방은 신탁부동산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직방의 중개법인 ‘직방부동산파트너스’와 제휴 공인중개사가 함께 제공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한 계약 시, 신탁매물의 신탁원부 및 수탁자 동의서를 필수 확인하는 과정을 도입했다. 직방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는 신탁매물 중개 시 신탁원부에 기재된 신탁계약의 주요 내용을 파악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기재하고 수탁자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며 “지킴중개 제휴
프로야구 kt 위즈가 신인 투수 원상현의 깜짝 호투에 힘입어 홈에서 시즌 첫 스윕승을 거뒀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한 kt는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승을 달성하며 10승 1무 18패, 승률 0.357로 9위를 유지했다. 8위 한화(11승 16패·승률 0.407)와는 1.5경기 차다. kt 선발 원상현은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으며 프로 데뷔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는 감격을 누렸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투런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쳤다. kt는 4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가자 장성우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강백호가 2타점 좌전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는 우전안타를 날려 5-0으로 앞섰다. 6회에는 다시 로하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kt는 7회말 무사 1,2루에서 황재균의 적시타에 이어 조용호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9-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한화 선발 페냐는 4회까지 7안타와 볼넷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4월 25일~5월 1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저경력자 지방공무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2024년 구리남양주 직무아카데미' 기초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저경력자 공무원들의 업무 고충을 해소하여 현장 적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저경력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개발협의회 및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호도가 높은 상위 7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교 교육행정실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저경력 공무원 286명을 대상으로 ▲4대보험 및 원천세 ▲교육공무직 급여 ▲한컴오피스 활용법 ▲공문서 작성법 ▲물품관리 실무 ▲계약 ▲학교회계 예·결산 과정을 운영하며 업무현장에 실질적 도움이되는 과목으로 구성돼 저경력자 공무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서은경 교육장은 “저경력자 공무원의 지속가능한 공직생활을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학교 현장 적응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 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저경력자 공무원들의 정서적 소진예방과 역량강화를 위해 급여단기코칭, 반딧불이 멘
정상구 옹진군 부군수가 25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섬 지역 여객선 전 국민 동일요금제’ 및 ‘섬 주민 여객운임 지원사업 예산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현재 여객선은 2020년 10월 개정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타 대중교통수단 대비 높은 운임으로 섬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으며, 섬 지역의 경기침체와 인구감소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높은 운임으로 인한 여객선 이용객 감소는 연안여객선사의 경영을 악화 및 영세화를 가속화시켜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해상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전 국민이 저렴한 운임으로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섬 지역 여객선 전 국민 동일요금제’의 시행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상황 종료 후 섬 주민의 여객선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섬 주민 여객선 운임지원을 위한 국비 예산 축소로 지원 사업이 조기 중단될 우려가 제기돼 국비의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정 부군수는 "높은 여객선 운임으로 인한 섬 방문의 어려움은 섬 지역의 경기침체로 이어져
Sh수협은행이 한국해양재단(이하 재단)과 ‘해양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 지원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25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 ▲어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탄소배출 저감 및 해양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지역환경 개선 등 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해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기금 2억 원도 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해양수산계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청소년 해양교육 및 바다체험 활동 동아리를 지원하는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해양대국 대한민국’ 실현에 앞장서는 한국해양재단과 해양정신을 공유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