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31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제21대 총장 강성영 박사 취임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1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와 학교법인 한신학원 관계자를 비롯해 내외 귀빈이 참석해 강성영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취임예식은 1부 예배와 2부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전철 교목실장의 인도로 김은경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의 기도, 김지욱 신학대학원 학생회장의 성경봉독, 소프라노 권은주(한양대 교수)의 찬양 순으로 이어졌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종화 총회장이 ‘개혁의 정신과 신학교육’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종화 총회장은 설교에서 “한신대는 ‘한신성’이라는 독특하고 자랑스러운 전통과 분명한 정체성을 지닌 대학”이라며 “한신대의 교육이념인 ‘진리’, ‘자유’, ‘사랑’은 오늘 본문에서 강조하는 ‘정의’, ‘인자’, ‘겸손한 행동’의 가치와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리와 자유는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정의이며, 사랑은 고통받는 이웃을 품는 인자의 따뜻한 실천”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래 세대의 목회자와 신학자를 양성하는 학교의 사명을 되새기며, 미가 선지자의 말씀처럼 정의를 행하고 인애를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31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남양주진로교육박람회’에 참가해 ‘AI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기술 및 진로체험’을 주제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약 3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다양한 직업군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AI와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학과 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콘텐츠를 메타퀘스트 기기를 통해 VR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AI 기반 영상 연출 콘텐츠도 함께 상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감형 콘텐츠의 제작 과정과 AI 기술의 활용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영상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했다. 현장 운영은 조안나 교수가 지도했으며,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1학년 전태건, 최다온, 한수진, 홍예원 학생이 부스 운영 도우미로 참여해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VR 콘텐츠 체험 안내와 영상미디어 제작 과정 설명을 맡아 관람객과 활발히 소통했다. 조안나 교수는
재능대학교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의 ‘학생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에 참가해 학생 창업팀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능대 바이오테크과 학생들로 구성된 NDG팀과 나노엑스팀이 성장트랙 전시 부문에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표하고, 산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NDG팀은 스마트팜 환경에서 음성인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작업 내용을 자동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농업 현장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노엑스팀은 전력 없이도 혈액에서 암 관련 바이오마커를 분리·추출할 수 있는 ‘무전력 나노바이오마커 추출기’를 공개했다. 고무줄의 탄성력을 이용한 단순한 구조로 작동해 전기나 복잡한 장비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저비용·휴대형 진단 장비로서 병원 외 현장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팀은 각각 농업 자동화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기술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재능대의 창업교육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산업 현장의 문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현장답사 및 시청 문화예술과 업무현안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3개의 성곽 유산으로 구성된 ‘한양의 수도 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심의에서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 현장답사는 등재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의회의 제도적·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고양시는 서울시와 10년 넘게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제는 유네스코가 그 노력과 진정성에 응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산성은 삼국시대 당시에 축조됐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그 역사와 가치가 높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며 “사적 제162호로 문화재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국내를 넘어 세계에도 북한산성의 가치를 알려야 할 때”라며 강조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8일에 진행된 국내 연수에서 충청북도 단양군청(환경과) 기관방문을 통해 단양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과정 및 사례를 공유받는 등 시의회 차원의 정책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검도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검도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내 7개 도장의 선수들이 참가해 ▲초등부(단체전) ▲중·고등부(개인전,단체전) ▲일반부(개인전,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검도회 김근식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게이트볼장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드론대회도 개최됐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드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학생들을 위한 대회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홍지선 부시장, 남양주시 드론항공협회 박준진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같은 날 조성대 의장 등 시의원들은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열린 ‘남양酒
900억 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일 인천지법 형사2단독(김지후 판사)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과 도박공간 개설 등의 혐의로 기소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41억 1900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도박공간을 개설하고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남성 B씨 등 사이트 관계자 3명에 대해서는 벌금형과 징역 2년 6개월~3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들읜 범행은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등 사회적 폐해를 일으켜 엄벌이 필요하다”며 “도박사이트 규모 및 도금 액수에 비췄을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 중 일부는 초범이거나 범행 경위 및 가담 정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며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이들 일당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면서 유령 법인 계좌로 약 969억 원의 도박금을 입금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현지 사무실 관리책과 운영 자금 유통책, 홍보책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해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트 내에
연천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제4회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정 연천, 율무의 고장’을 주제로 100여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해 200여 개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했으며, 방문객 약 15만 명이 다녀가며 총 10억 9,800만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연천의 대표 작물인 율무를 중심으로 한 가공식품과 농특산물 판매·홍보 부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율무장터’에서는 율무라떼·율무떡·율무화장품·율무차 등 율무 가공품이 다양하게 전시·판매됐으며, ‘율무두부 시식장’에서는 연천산 율무와 콩으로 만든 두부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연천사과·연진쌀 홍보관, 율무마을 새술주막, 한돈·닭고기 소비촉진행사, 스마트농기계 전시, 유튜버 ‘채니아빠의 율무놀이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상생형 농업축제로 발전했다. 국화축제, 임진강 댑싸리정원, 연천시티투어 등과의 연계운영으로 관광객 체류시간이 늘었으며, 농협·축협 등 지역 단체의 할인판매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4일까지 서울 삼청동 송원아트센터에서 전시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를 개최한다.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경기도 시각예술 작가 35인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복합매체 등 100여 점을 선보인다. 아트경기는 2016년부터 지역 예술가의 창작과 유통을 지원해 온 사업으로 작가와 민간 유통사,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미술품 유통 구조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장터형·팝업형 판매 사업을 하나의 전시형 판매 프로그램으로 통합해 브랜드 일체성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는 윌링앤딜링 아트컨설팅이 기획하고, 아워레이보가 공간 연출을 맡았다. 홍보는 널위한문화예술이 담당했다. 전시 주제인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간의 지속’은 각 작가의 경험과 감정을 시각 언어로 풀어내, 관객이 작품과 함께 기억을 나누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장 내부는 기존의 화이트 큐브 대신 라운지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하얀 벽면에 일렬로 작품을 나열하기보다, 관람객이 자유롭게 거닐며 머물 수 있는 유희적 구조를 택했다. 중앙에는 휴식과 사색을 위한 ‘등대형 라운지’가 조성돼 관람객이 앉아 리플렛을 보거나 오디오 도슨트를 들으며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역 센트럴시티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안양 평촌 자이퍼스나티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서송병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KONIS(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손 위생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병원에 따르면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KONIS 손 위생 및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감시 실무자 워크숍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 등을 위해 추진되는 KONIS 사업은 전국 46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손 위생 부문에서는 상위 6개 기관이 선정된다. 해당 병원은 손 위생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병원은 내부 구성원과 환자, 보호자, 간병사 등 외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주관 행사를 정례화하고, 분기별 손 위생 수행률 우수부서 등을 선정하는 등 자발적 참여 및 감염관리 인식 향상을 도모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홍용 대표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의 환자 안전을 위해 일상에서 손 위생을 생명처럼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안전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