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조직의 안정화와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영을 실천해왔다”며 “공통·소통·통통(3通)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성과로 신뢰받는 공기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11월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을 회고하며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노 사장은 취임 이후 형식적인 의식을 생략하고 현장 중심 경영에 나서 ‘경영혁신TF단’을 직접 꾸렸다. 조직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해 조직개편과 제도 개선을 단행했으며, 성과평가 체계도 실질적 성과가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재정비했다. 주요 팀장 보직은 직위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인사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공사는 의왕시 정책 방향에 맞춰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운밸리에 장기 미매각으로 남아 있던 의료복합시설과 A1 공동주택 용지를 매각해 의왕종합병원 건립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도심 내 노후 공업지역 재정비사업 역시 상위 계획 일정에 맞춰 추진 중이다.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단기 수익사업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내손라구역 국민임대주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는 지난달 29일 오산시 금암동에 위치한 소담정육점과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이다. 소담정육점은 한우 및 국내산 축산물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이번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참여하여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 지역 사회 내에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권오욱 소담정육점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게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지연 경기중남지역 굿네이버스 지부장은 “앞으로 좋은이웃가게에 참여하는 매장이 점차 많아져 우리 지역이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는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참을 희망하는 매장은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채은 기자 ]
SSG닷컴이 신선식품을 포함한 장보기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는 즉시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SSG닷컴은 ‘바로퀵’ 서비스 거점을 36곳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19개점에서 시작한 이후 연내 60개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바로퀵’은 이마트 매장을 기반으로 반경 3km 이내 지역 고객에게 배달대행 이륜차를 통해 1시간 내외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 배송비는 3000원이며, 쓱닷컴 이마트몰 앱 내 ‘바로퀵 전문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거점은 ▲서울 15곳(가든5, 고덕, 구로, 마포, 목동, 수색, 신월, 역삼, 왕십리, 월계, 은평, 자양, 창동, 천호, 하월곡) ▲경기 10곳(경기광주, 계양, 동탄, 별내, 서수원, 수원, 파주운정, 풍산, 하남, 화정) ▲충청 4곳(대전터미널, 둔산, 천안, 천안터미널) ▲대구 2곳(수성, 월배) ▲부산 2곳(문현, 해운대) 등 총 36개 이마트 매장이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바로퀵’ 상품 구성을 8500여 개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9월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연말까지 1만여 개로 확대해 즉시배송 가능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김포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비규제 지역’이라는 희소성과 서울 접근성, 그리고 연내 2000여 가구의 신축 공급이 맞물리며 김포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다. 3일 부동산 정보업체 더피알에 따르면 김포시는 대출·청약·세금 등 이른바 ‘트리플 규제’를 피해가며 사실상 수도권의 마지막 ‘규제 청정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과천, 분당, 광명 등이 모두 규제지역으로 묶였다. 이에 따라 대출이 어려워지고 세금 부담이 늘었으며, 청약 요건도 한층 까다로워졌다. 반면 김포는 이러한 규제에서 벗어나 있다. 김포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60%까지 가능해 서울(40%)보다 여유가 있다. 자금력이 부족한 2030세대나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셈이다. 청약 제도 역시 추첨제 비중이 높아 무주택기간이 짧거나 부양가족이 적은 청년층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 세금 측면에서도 다주택자 양도세·종부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흡수하는 구조다. 분양시장에서는 이미 과열 조짐이 감지된다. 풍무역세권에 위치한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평균 7
성남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26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65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시민농원과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개 사업장에서 환경정비 등 공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로 조건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19세부터 64세까지는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최저시급 1만 320원이 적용돼 하루 5만 1600원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근무 기준으로 일당 3만 960원을 지급받는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교통·간식비 5000원이 별도로 제공되며, 연령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19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시는 가구 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12월 30일 시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올해 공공근로사업에 총 70억 8200만 원을 투입해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2025년 한국표준협회 품질만족지수(KS-QEI) 하이엔드 주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에이치(THE H)’는 유일함을 뜻하는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를 상징하는 ‘H’를 결합해 탄생했다. ‘단 하나의 완벽함’이라는 콘셉트 아래, ‘최초·최대·유일’의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5년 국내 최초로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를 선보인 현대건설은 단지 조경부터 세대 내 기술, 운영 서비스까지 주거의 전 과정을 차별화하며 국내 고급 주거 시장의 기준을 새로 썼다. 현대건설은 특히 층간소음 저감 기술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다섯 가지 바닥 구조 전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강화된 기준의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다. 완충재 복합소재와 적층 구조를 적용한 바닥시스템은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시공성과 안정성까지 높였다. 실제 현장 실증 평가에서도 중량충격음을 기존 1등급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관계자들이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 몐양시를 공식 방문해 신규 교류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올해 4월 몐양시 대표단의 남양주 방문에 이은 상호 교류의 일환이다. 시는 중국 시선 이태백(李白, 자: 태백)의 고향인 몐양시와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추진했다. 대표단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일정에는 몐양시 지도부와의 공식 면담, 산업 및 문화시설 견학, 문화교류 간담회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정약용과 이태백이라는 양 도시의 대표 인물을 연결고리로, 인문학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문화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남양주문화원과 몐양시 문화방송관광국이 참여하는 실질 협력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몐양시의 과학기술 기반시설과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향후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협력 범위를 넓히고, 한중 도시 간 교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후 양 도시 간 신뢰를
NH농협동두천시부는 1일 열린 ‘동두천시자원봉사축제’에서 동두천 시민을 대상으로 ‘농심천심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심천심운동’은 농협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범국민 캠페인으로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운동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공감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철현 지부장은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협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청소년동반자 사업을 이어간다. 3일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청소년동반자 사업에 참여하는 느린학습자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마음성장' 부모자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 청소년은 발달 속도와 학습방식 등이 또래와 달라 심리적·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이 있다. 느린학습자 청소년 부모들도 자녀의 특성이나 양육방식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맞춤형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느린 학습자 청소년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지난달 11일, 18일, 25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역할 바꾸기 인터뷰, 위로하기 역할극, 갈등 상황에서 자기 표현과 화해하기, 칭찬과 격려 릴레이 등 실습과 활동 위주로 진행됐다. 상담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유익했고 자녀에 대해 넓은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됐다"며 "다른 가족과 함께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시 청소년상담복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동두천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월 한 달 동안 회기당 10명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로 숲길 산책, 호흡·명상 활동, 감각 자극 체험, 치유 운동, 천연 에센스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자연의 치유적 요소를 몸과 마음으로 느꼈다. 특히 맑은 공기와 울창한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호흡을 조절하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느끼는 시간은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적 안정과 신체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