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사업이 ‘2012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통령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의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의정부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 사업은 기획단계부터 청소년육성위원회 등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주민과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는 버려진 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악기(새숨악기)로 환경음악공연을 펼친다. 2일 도에 따르면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원절약 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환경음악공연인 ‘다시 쓰는 도레미’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공연은 문화예술의 감동적이고 친밀한 느낌과 생생한 전달력을 환경교육에 접목한 것으로 환경음악 공연과 새숨악기 만들기, 환경퀴즈, 1인극 등 체험행사로 구성됐으며 1시간30분 정도로 진행된다. 도는 이를 위해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와 사회적 기업인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 경기지부와 협약을 체결, 기타리스트 및 베이스, 드럼, 키보드, 보컬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지·지밴드(지구를 지키는 재활용밴드)를 구성했다. 도는 환경의식과 공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부터 공연을 시작해 도민들에게 쓰레기도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릴 계획이다. 공연 유치를 원하는 복지시설이나 학교, 환경단체 등은 오는 19일까지 도 환경정책과(☎031-850-4793) 또는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031-8008-4248)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공익성이 높은 단체 등을 우선 선정해 공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쓰레기도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와 관련해 경기도가 통합정산시스템을 이중화하겠다고 나서며 서울시와 갈등(본보 3월20일자 2면 보도)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간 통합환승할인제 정산시스템을 운영해오던 ㈜한국스마트카드가 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결국 서울시와 경기도간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시가 지분의 38%를 보유한 ㈜한국스마트카드는 2일 도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도내 지역 정산사인 ㈜이비카드를 상대로 “매월 2억원의 통합정산시스템 운영수수료를 지급하라”며 ‘보수금 청구의 소’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소장에서 “도와 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모두를 위해 통합정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채 업무 수행에 따른 이익을 다 누리고 있다”며 “통합정산 업무가 아무런 대책 없이 갑자기 중단될 경우 발생하게 될 이용자 불편 등 혼란을 피하려고 부득이 기존에 합의된 바대로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또 “앞으로 관계기관간 합의 결과에 따라 통합정산 업무의 수행주체가 결정될 때까지는 피고들이 수수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2007년 7월 통합환승할인제에 편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연계협력사업에 시흥시의 해넘이다리 수변생태관광사업 등 경기도내 4개 특화사업이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도에 따르면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 공모 결과 평택, 이천, 시흥, 광명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53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 연계협력사업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 문화, 관광, 보건·복지 등 공동의 목표를 설정한 후 재원을 분담하고 효과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평택시의 외국인 관광객 한국의 빛과 소리에 취하다 ▲이천시의 햇사레 복숭아 행복 ‘이음’ 사업 ▲시흥시의 해넘이다리 수변생태 관광사업 ▲광명·시흥·부천·김포시의 서부수도권역 테마별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온천관광객을 유입하는 아산시와 함께 평택항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국인 방문객과 미군 및 그 가족들을 위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음성군과 함께 공동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를 활용해 지역 간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햇사레복숭아 행복이음단’을 구성해 지역주민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인 무한돌봄과 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 경기사이버장터, 기업 SOS 등이 ‘2013년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경기사이버장터는 농산물 온라인쇼핑몰 부문에 2010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으며 무한돌봄은 이번 수상으로 이 대회 복지서비스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G마크는 농산물 인증 브랜드 부문에 2010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 SOS는 이번이 첫 수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농림축산부가 후원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으로 브랜드 분야 시상 중에서는 국내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 ‘무한돌봄사업’은 지금까지 위기에 처한 7만5천여 가구에 841억원의 예산지원과 424억원의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G마크는 2000년 10월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장 인증 농·특산물 인증 브랜드로 출범해 12년여만에 매출 1조3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지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경기사이버장터는 농민이 직접
경기도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광역철도 사업 주체에 대한 구분없이 국비 75%를 지원하도록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은 국가시행 광역철도의 경우 국비 75%, 지자체 시행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 60%를 지원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광역철도 사업을 시행하면 국가사업(지방비 25% 부담)에 비해 지방비 부담이 40%로 높아진다.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 12.7㎞), 5호선 연장 하남선(상일∼검단산 8㎞)과 같은 지자체 시행의 광역철도 사업은 지방비 부담때문에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비 부담비율을 75%로 일괄 적용하는 내용의 대광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재부는 국비 추가부담이 어렵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도는 법 개정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5일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김문수 지사,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교수 등이 참석하는 ‘광역철도 제도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광역철도 사업이 장기간 표류함에 따라 보금자리 등 택지사업 지구의 광역교통시설 미비로 입주민의 교통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경기도가 최근 3년간 생산한 공문서 10건 가운데 8건 이상을 ‘비공개’로 분류한 것으로 드러나 투명행정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민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생산 공문의 공개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200만5천79건의 공문을 생산, 이중 81%인 163만1천11건을 비공개로 분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의 경우 146만7천160건을 생산해 이중 118만6천821건(81%)을 비공개했으며, 2010년엔 83만1천928건 가운데 67만3천108건(81%)을 비공개했다. 전국 지자체의 지난해 생산 공문 비공개율이 평균 28.9%에 그치고 있는 것과 달리 도의 문서 비공개율은 전국 평균의 무려 3배를 웃돌았다. 비공개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광주시로 최근 3년간 생산한 문서의 비공개율은 매년 4∼6%에 불과했다. 또한 인천시(62∼64%)와 울산시(39∼45%), 서울시(29∼37%)를 제외한 나머지 광역단체들도 모두 비공개율이 10%대 안팎에 머물렀다.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정보기관도 아닌 경기도가 문서 대부분을 비공개로 분류한다는 건 납득할 수 없다”며 “열린
경기도는 등산과 오토캠핑 등을 즐기는 도민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오는 2016년까지 13곳의 휴양림과 수목원을 조성해 총 39곳으로 확대한다. 도는 1일 김문수 지사 주재로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의왕 중앙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산림휴양시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올해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과 가평 치유의 숲 등 2곳을 개장하며 2014년 양주 물맑음 수목원 등 5개소, 2015년 안산 서운산 휴양림 등 4개소, 2016년 성남 석운동 휴양림 등 2개소 등 총 13개의 산림휴양시설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유아와 청소년, 가족 등 이용자 수요에 맞는 맞춤형 숲 해설사 양성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도내에는 현재 축령산 자연휴양림 등 13개의 국·공립 자연휴양림과 도립물향기수목원 등 13개의 국·공립수목원 등 총 26개의 휴양림과 수목원이 있다. 지난해 이들 시설 방문객은 휴양림은 114만명, 수목원은 257만5천명 등 모두 371만5천명이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했으며 향후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국비 의료연수가 경기도내 병원에서 실시된다. 1일 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의료인 24명은 이날부터 아주대학교 병원과 안양 샘병원에서 3개월간 연수를 받는다. 카자흐스탄과 보건의료 협력을 목적으로 국내 기관이 비용을 부담하는 연수 프로그램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카자흐스탄이 국비를 부담하는 대규모 연수는 처음이다. 이번 연수는 병원경영 연수과정 14명과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등 10명의 임상연수 과정으로 이뤄졌다. 병원경영 연수과정은 병원조직, 시설관리, 의료IT 등 병원경영 전반과 건강보험제도, 암, 심뇌혈관, 응급의료 등 주요 질환의 관리정책을 함께 배우며, 임상 과정에선 최신 의료기술을 연수받게 된다. 이들의 연수는 카자흐스탄 교육부가 운영하는 전문인력 개발 프로그램인 ‘볼라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부간 협력을 통한 의료연수와 현지 의료계를 상대로 한 의료설명회, 경기의료지원센터(GMBC) 설치 등으로 카자흐스탄내에서 도 의료의 인지도가 올라 이번 연수가 성사됐다. 도는 오는 8월, 볼라샥 프로그램을 통해 1차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국비 연수생을 받을 계획이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우수 농·특산물 전물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가 아시아나항공 농·특산품 제휴 1주년을 맞아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도는 1일부터 21일까지를 특별이벤트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1년간 아시아나클럽과 경기사이버장터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쌀, 홍삼, 잣, 떡, 프로폴리스, 김치, 돼지고기, 쌈채소, 블루베리화분 등 우수농산물을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도와 아시아나항공은 이벤트 기간동안 우수농산물을 구매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사은품도 제공한다. 가장 많은 제품을 구매한 구매왕 1명에게는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제주왕복항공권, 아시아나 에코백(30명), 경기미(30명) 등이 증정된다. 이밖에도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인 G마크 웰빙쌀과자 ‘라이스칩’과 ‘라이스바’ 1봉지를 각각 69%할인된 470원과 56%할인된 89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