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20년까지 화성 제부항과 전곡항, 안산 흘곶항과 방아머리항 등 4개 항에 1천100척의 요트·보트를 정박할 수 있는 ‘경기만 마리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300척을 정박할 수 있는 규모인 제부마리나의 경우 사업비 592억원을 들여 7월 착공, 201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는 항만구역 10만1천㎡에 방파제 344m, 호안(강이나 바다의 기슭을 보호하는 시설) 747m 규모다.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해온 전고마리나는 200척을 정박할 수 있도록 2009∼2011년 조성을 마치고 운영중에 있다. 사업비 453억원을 투입해 항만구역 6만5천982㎡, 방파제 316m, 호안 130m 규모로 운영 중이다. 흘곶마리나는 300척 정박 규모로 오는 7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방어머리마리나도 같은 300척 정박 규모로 재정 및 수요를 감안해 추진 중이며, 완공 목표연도는 2020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4개 항의 경기만 마리나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만이 대한민국 해양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외투센터)는 외투기업의 인력 확보와 대학생들에게 취업을 연결해 주는 ‘찾아가는 외투기업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오는 27일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29일 성남시에 위치한 을지대학교에서 각각 실시된다. 이날 취업설명회는 도내 외투기업 소개를 비롯, 외투기업 취업전략, 외투기업 취업멘토링 신청 등으로 진행된다. 외국인투자기업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청 학생들에게 외국인투자기업의 취업정보를 SMS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시로 제공하고, 각종 입사전략에 대한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 뿐만아니라 2·3학년 학생들에게도 외투기업 취업전략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투기업 멘토링 서비스나 취업전략 설명회 개최를 희망할 경우 외투기업지원센터(☎031-259-6521)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31개 시·군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도내 1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계획과 실적을 해당 자치단체장에게 통보하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율을 3%로 설정, 시장경쟁력이 확보될 때까지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1사-1사회적기업 결연을 추진하고, 업종 성격에 맞는 사회적기업과의 결연을 유도해 실질적인 구매와 후원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지원반도 별도로 운영해 공공기관에 대한 사회적기업 제품 안내와 구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천 가좌지구 자연·생산 녹지지역 36만㎡를 일반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의 이천시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조건부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가좌지구 내 특별구역에 들어서는 업종과 규모에 대한 세부계획을 세우도록 조건을 달았다. 해당 지역은 이천시 부발읍 가좌리 64 일원으로 자연녹지 98%, 생산녹지 2%로 구성돼 있다. 도 도시계획위원회 통과로 SK하이닉스 공장 서쪽과 맞닿은 가좌지구에는 SK하이닉스 협력업체 입주 등 연관 산업의 집적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담뱃값 인상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금연을 선언한 ‘애연가(愛煙家)’들이 늘고 있다. 도내 보건소에도 애연가들이 금연 상담을 받고 금연을 돕는 의약품 등을 제공받기 위한 상담과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보건소를 찾은 애연가의 금연을 돕는 상담사 대부분이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2년만 근무하는 계약직으로 운영, 금연사업에 대한 연속성에 의문을 낳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올 1~2월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총 1만9천362명(1월 1만1천665명, 2월 7천6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천686명(1월 8천949명, 2월 6천737명)에 비해 3천676명이 증가했다. 금연 사업은 지난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이후 13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금연 참여자들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도내 45개 보건소에 근무하는 100여명의 금연상담사들은 1~2년만 근무하는 계약직으로 금연자에 대한 꾸준한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상담사들의 노하우가 필요하지만 금연자에 대한 관리자가 자주 바뀌어 사업의 연속성도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보건소에서는 상담사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킬 예산이 없고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타 지자체에서 계
경기안산항공전 사무국은 유치원~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항공교육 아카데미’와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사무국은 비행기의 구조와 원리를 알려주는 ‘항공교육 아카데미’를 오는 29일부터 4월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8차례에 걸쳐 항공전 행사장인 경기테크노파크 앞에서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4월4일까지 경기안산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유치부 3천원, 초등부 1만원이다. 사무국은 항공전 기간(5월1~5일) 중에 열리는 ‘경기안산항공전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유·초·중·고등학생이며 개인은 행사기간 중 현장 신청, 단체는 4월30일까지다.
경기도는 일본 스미토모화학과 평택시 포승읍 일원 포승산업단지에 3억달러(3천354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포승산단 내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인 동우화인켐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데구치 토시히사 스미토모화학 전무이사, 김선기 평택시장,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투자유치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기기 핵심부품인 터치센서 추가 생산을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동우화인켐은 오는 2014년까지 포승산단 내 부지에 6천311㎡ 규모의 스마트폰·태블릿PC용 터치센서 제조설비를 증축한다. 도는 이번 투자로 생산인력 80명의 직접 고용과 3천200여명의 간접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우화인켐은 LCD용 필름과 관련부품 생산 분야에 현재까지 1조4천395억원을 투자하고 2천800여명을 고용했으며 2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우수한 외투기업이다. 한편, 스미토모화학은 지난해 이륜차클러치 생산업체 FCC(평택 오성), LCD 유리원판 생산업체 NEG(파주 당동) 등에 이은 3번째 일본기업의 투자로, 올해 이들 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8억5천600만달러(9천570억800만
도내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곳은 용인 수지, 담배를 가장 자주 피우는 곳은 부천 오정과 동두천으로 나타났다. 과천시는 가장 ‘건강한 동네’로 꼽혔다. 경기도는 21일 도내 45개 보건소와 6개 병원이 지난해 9∼11월 19세 이상의 도민 4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 가운데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를 한 비율(음주율)은 용인시 수지구가 63.9%로 가장 높았고 평택시 송탄 63.8%, 광명시 63.3%로 뒤를 이었다. 연천군은 52.88%를 기록해 가장 낮았고 포천 53.5%, 여주 54.3% 등 순이었다. 흡연율이 가장 낮은 곳은 과천시로 17.1%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지역은 부천시 오정구와 동두천이 29.6%로 높은 흡연율을 기록했다. 도내 평균 음주율은 59.4%, 평균 흡연율은 24.6%로 조사됐다. 운동량은 용인시 기흥구가 13.5%로 가장 적었으며, 비만율은 파주시가 30.5%로 가장 높았다. 비만율은 파주에 이어 안성(28.0%), 가평(28.1%)이 높았고 성남 분당(18.0%), 과천(20.4%), 수원 팔달(21.3%)이 낮았다. 정신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우울감경
일본 브이텍스코리아㈜가 평택시 오성면에 소재한 오성산업단지에 반도체용 밸브 제조를 위한 공장을 준공했다. 경기도는 21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김선기 평택시장, 마에다 야스히로 일본 브이텍스 대표이사, 오다 히사타카 일본 브이텍스 사장,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 브이텍스코리아는 지난해 7월 도와 협약(MOU)을 맺고, 오성산업단지 내 9천23㎡에 1천만달러(111억6천500만원)를 투자해 건축연면적 4천136㎡ 규모의 공장을 지었으며 15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브이텍스사가 제조하는 초(超)진공·고(高)진공용 밸브와 럽쳐 디스크 제품은 각각 세계 시장점유율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 최고 기술과 품질경쟁력을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삼성, LG, SK하이닉스 등에 주로 공급한다. 브이텍스사의 이번 투자는 2016년까지 300억원 이상의 수출입 대체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투자기업은 일자리 창출, 첨단기술 이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다 크다”며 “지속적인 투자환경 개선과 행정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
경기도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4~26일까지 전성태 경제투자실장을 단장으로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리는 ‘제9회 3지역 우호교류회’에 참가해 이 같은 사회 현안에 대해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평균수명의 증가와 출산율 감소,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 자녀양육과 교육비 부담, 일과 보육의 양립곤란, 가족공동체의 약화로 인한 노인소외 등 공통적인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사회현상이 생산인구의 감소, 잠재성장률 둔화, 고용률 하락, 국가 재정부담의 증가 등으로 이어져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을 겪고 있는 만큼 공동연구의 중요성을 전달키로 했다. 또한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비하고 3국간의 대기환경, 수질 오염문제 해결 등을 위해 친환경 무공해 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에너지 등에 대한 3지역간 상호협력 회의체 구성도 제안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교류회의 참가기간 동안 한국 진출의사가 높은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도의 투자환경을 소개한 후, 삼성·엘지전자의 대기업이 참여한 비즈니스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