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하층 구획실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비 조작 및 구획실 화재 훈련’을 다음달 17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층, 지상 2층, 옥상 등 소방서 청사 전체를 활용하며, 연기 발생기를 가동해 화재 현장에 시야장애 환경을 조성해 실전과 같이 진행한다. 수원소방서는 기존 화재진압 전술에서 나아가 화재 현장의 환경에 맞는 응용된 전술을 이번 훈련에 활용함으로써 소방력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하층 구획실 문 개방,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화점 및 인명 검색, 전기식 배풍기 조작 ▲소방차량 지붕에 복식 사다리 전개 후 건물 진입 및 비상탈출 ▲무인 방수 관창 조작 활용 ▲연결송수구 미확보 시 비상 대응 요령 등이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불확실한 화재 현장에서 제한된 소방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몸으로 익혀야 한다”며 “준비된 소방력으로 각종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현장에 강한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꿈을 그려봄’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실시된 후원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건강과 균형 있는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올해 경기도연구원은 여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난 2월과 7월에 진행된 교육물품 지원에 이은 3번째 지원이다. 경기도연구원은 아동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정서지원 등 지역 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광 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작은 지원이지만 지역 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꿈의대학 2학기 강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학기 강의는 96개 대학과 33개 공공·전문기관에서 청소년 1만4600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2학기에 개설한 강좌는 방문형 396개, 거점형 497개, 온라인형 113개 등 모두 1006개다. 오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개강 뒤 10월 24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한다. 온라인형 강좌를 제외한 방문형, 거점형은 10월 25일부터 오프라인 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연장될 수 있다. 개강 전 고등학교에서는 수강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감염병 예방, 수강 방법 등을 안내하고 운영 기관은 교육과정과 시설 사용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대학과 거점 시설, 기관에서 운영하는 강의 과정을 점검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마다 꿈과 특별한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
경기도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 북부청사 직원들이 전달한 위문품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청소년 50명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매년 명절마다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위문품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도연 제2부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청소년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태풍 찬투가 남해상을 지나면서 추석 연휴간 수도권 지역의 기상 피해 가능성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수도권기상청은 제14호 태풍 찬투로 인한 위험기상 전망과 함께 추석 연휴 기간 기상정보를 발표했다. 태풍 찬투가 17일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지역 태풍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분석했다. 또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17일 새벽에 경기남부에도 오겠고, 같은 날 오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지역에서 5~20mm다. 태풍이 지난 뒤, 추석 연휴간(18~20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연휴 후반(21~22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에는 한 두차례 비가 온 후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2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5도와 수도권에는 강풍을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오겠고, 비구름의 영향으로 22일 새벽~오전 사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21~22일은 내리는 비와 아침 안개로 인해 곳곳에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해상 및 육상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보훈복지타운에서 진행됐으며,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이 참석했다. 박봉신 수원시지회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보훈 가족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송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망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 청렴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대신 비대면 물품 배송을 통해 진행됐다. 그간 수원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과 연말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필요물품을 지원해왔다. 수원교육지원청 청렴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실천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각 기관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고 교감할 것을 약속했다. 황윤규 교육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모든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봉사와 나눔을 통해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이천교육지원청이 ‘2021 이천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위원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했으며, 2022 이천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서 심의 및 교육 현안과 교육공동체의 상호 소통을 통한 이천교육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혁신교육포럼 공동위원장인 조기주 교육장과 함께 기획위원회 위원인 경기도의회 의원(김인영, 성수석, 허원) 주정현 학부모네트워크 대표, 김숙자 시민사회 대표, 고완근 초등학교 교장 대표, 포럼 분과장(김철민, 최형규, 조시행, 이동준, 이재진), 이희종 시청 교육청소년과장, 정하창 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 참석했다. 주요 사업 심의 내용은 ▲지역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교육협력 ▲이천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미래교육 3가지 과제와 10개 사업, 29개 세부사업 등이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천혁신교육포럼 분과별 협의회가 진행된다. 전체 토론회는 ‘마을과 함께하는 이천의 미래교육,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10월 28일 진행되며, 이천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기주 교육장은 “지역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보훈 가족을 직접 찾아가 ‘사랑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수원 및 과천에 거주하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보훈 가족 3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2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보훈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지난 15일 가졌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전 직원이 관내에 거주하시는 어려운 보훈 가족을 돕기 위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마련한 성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추석 명절을 보내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각 학교가 내년부터 5년 동안 사용하는 인터넷 통신의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교육지원청이 선정업무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학교에 정보통신망 전문인력이 없어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이 크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스쿨넷 서비스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통신을 설치하고 활용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5년마다 사업자를 선정한다. 올해 12월로 종료되는 3단계 스쿨넷 서비스는 2016년 도교육청에서 선정한 업체가 2017년부터 각 학교 인터넷 통신을 제공하고 있다. 스쿨넷 서비스 예산은 학교회계 예산에 기본 편성되어 집행하며, 학교별 인터넷 사용료는 월평균 39만 원(5년간 약 2400만 원)으로 도내 전체 2500여 개 학교의 5년간 통신료는 약 615억 원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5년 동안 인터넷 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 선정을 1, 2단계 때인 2006년, 2011년과 같이 각 학교가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는 경기도 지역 특성상 신설학교와 기존학교 상황이 크게 달라 2016년 3단계처럼 도교육청 일괄 선정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학교별 요구에 맞게 통신환경을 개선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