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이 ‘2021 출근길 온라인 연수’를 교직원과 학부모 등 일반인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출근길 연수 2기는 ‘안녕, 여름 출근길에 그리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사회 여러 분야 전문가의 교육현장 실천가 강연을 통해 출근길에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교직원 문화예술공연 영상이 이어지도록 연수를 구성했다. 지난 4월 출근길 연수 1기는 교직원만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지만, 이번 출근길 연수 2기는 교직원과 학부모 등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유튜브에서 진행한다. 연수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 45분부터 8시 40분까지 유튜브(www.youtube.com/c/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채널에서 진행하며,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한양수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원장은 “2021년 출근길 연수를 계절별로 운영해 교직원들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누구나 참여하는 자율연수를 운영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경기교육공동체의 정서 치유와 회복을 기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가 아동학대 위기 가정의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 및 각 기관의 역할 분배를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진행된 통합사례회의는 구운동 행정복지센터, 법무부 홈닥터, 수원시청, 신용회복위원회, 아동보호전문기관, 수원시아동청소년건강증진복지센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석해 상세한 사례관리 개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상습적인 아동학대로 즉각 분리와 피해가정의 경제적 자립 및 주거지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 긴급생계비 및 저소득층 지원, 피해자들의 심리검사·치료비 및 미술치료 지원, 채무 조정신청, 임대주택 신청, 교육 지원 등 다각적 지원 제공 관련 협의가 이루어졌다. 김병록 서장은 “상습적으로 학대에 노출된 아동들에게 재발 방지를 위해 각 기관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위기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탈바꿈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또한 적극적 치안으로 가정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여 가정폭력 없는 수원서부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한 개인택시조합이 제주도로 연수를 떠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지역 조합장 20여 명은 1박2일 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9일 제주도로 떠났다. 이들은 제주도의 한 숙소에 머물며 경기도주식회사와 체결한 '공공플랫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공공플랫폼 형태의 택시호출서비스 마련과 플랫폼 독과점에 대해 해결책 모색 등 연수를 진행했다. 45인승 관광버스 2대를 이용해 제주도 일원과 식당을 오가며 연수를 진행했고, 이날 오후 경기도로 돌아왔다. 이번 연수에는 참여 의사를 밝힌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측 소속 각 지역 조합장들이 참여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음에도 단체로 수백㎞ 떨어진 곳에 연수를 다녀온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지난 7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00~1300명대를 기록한 데 따른 조치로, 지난해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연수 일정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면서 경기도 내 학교들이 오는 12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정한 원격수업 전환 시작일인 14일보다 이틀 앞선 12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등교수업을 축소한다. 원격수업 전환 적용 대상은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 각종 학교 등이다. 다만, 고3 백신 접종 관련 사전 교육, 지필평가 미완료 학교, 성적 확인, 초등학교 긴급돌봄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학급당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등 제한적 등교가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19곳이 총 30개교에서 지필평가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다수 학교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 도내 원격수업은 방학 전 최대 2주간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급 학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등 교사와 학생 간 소통 중심의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9일 경기지역에서 400명 이상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퍼지고 있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부보다) 선제적으로 12일부터 원격수업을 시행하기로 판단했다"고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2년 소방 경찰공무원 시험대비 과정 입교식’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 경력직 채용시험과 경찰공무원 시험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2022년 합격자 배출을 목표로, 수원 공무원경찰소방사관학원에서 이달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센터는 제대군인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조경기능사&드론방제(8월 17일~9월 16일) ▲3D프린터 운용기능사(8월 17일~10월 1일 ) ▲내선공사 실무 및 전기기능사(2기: 8월 18일~11월 20일) ▲드론조종자 국가자격증(2기: 9월 13일~10월 1일) 등 위탁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위탁교육과 지원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vnet.go.kr) 혹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9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고교 평준화지역 9개 학군에서 일반고 201개교와 자율형 공립고 1개교를 ‘선복수지원 후추첨제’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한다. 도내 고교 평준화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 등 9개 학군이다.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학생이 희망한 학교 순으로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으로 진행한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과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모두 실시한다.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만 한다. 학군 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에 상관없이 해당 학군 전체 학교 중 5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를 정하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된다. 학군 내 배정만 하는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1지망부터 마지막 지망까지 순위를 정해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학군 내 배정 비율은 학군별로 상이하다. 수원, 성남,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 안양권 학군은 40%, 단일 구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9일 발표했다. 필기시험 응시자는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 서비스(https://edurecruit.goe.go.kr)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안내된 면접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823명이며 모집 분야별로 공개경쟁임용시험 ▲교육행정(남부) 474명 ▲교육행정(북부) 196명 ▲사서 13명 ▲전산 7명 ▲공업 17명(일반기계 7명, 일반전기 10명) ▲보건 28명 ▲식품위생 14명 ▲시설 34명(일반토목 4명, 건축 30명) ▲기록연구 2명, 경력경쟁임용시험 ▲공업 14명(일반기계 6명, 일반전기 8명) ▲시설 24명(일반토목 3명, 건축 21명)이다. 필기시험 합격자의 남녀 비율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여성 67%(552명), 남성 33%(271명)이다. 면접시험은 오는 31일 시행하며 ▲공무원으로서 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을 평가해 8월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확진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군 비행장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진행한 ‘군 항공기 소음 피해 학교 실태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군 비행장 인근 학교 학생들이 겪는 소음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장 인근 10개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표집 대상 10개교 소음 측정 결과에 따라 주변 학교에 미치는 소음 피해 정도를 등고선 지도 형태로 예측하는 방식이다. 수원 군 비행장 인근 70개교(조사 대상교 포함)에서 민간 항공기 소음 피해 보상 기준인 75웨클(WECPNL) 이상 소음이 측정됐다. 주요 내용으로 ▲75웨클 이상 25교 ▲80웨클 이상 29교 ▲85웨클 이상 12교 ▲90교웨클 이상 4교 등이다. 학교별로는 ▲유치원(공·사립) 35교 ▲초등학교 20교 ▲중학교 9교 ▲고등학교 5교 ▲특수학교 1교다. 도교육청은 해당 70교에 대해 소음 피해 학교로 지정해 방음창과 냉·난방 시설 설치 등 소음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도내 군 비행기 소음 피해 학교에 대한 실태 조사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호 교육환경개선과장은 “현행법상 군 비행기 소음 피해 보상 기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오는 14일부터 2주간 수도권 지역 모든·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12일부터 적용됐으나 학사 운영 조정에 필요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14일부터 등교 수업을 축소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14일부터 수도권 유·초·중·고교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이같이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된다. 이로써 올해 매일 등교하던 유치원이나 초등 1·2학년, 소규모 학교, 고등학교 3학년, 직업계고의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대다수 학교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고, 중·고등학교의 학기말 평가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원격수업은 방학 전 최대 2주간 이루어진다.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학기 말 평가가 진행 중인 경우나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학생 백신 접종 관련 유의사항 사전 교육 등 필요할 경우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다. 교육부는 남은 1~2주간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공공학습관리
9일 경기지역은 4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6668명으로, 전날(4만6263명)보다 405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 396명, 해외 유입 9명이다. 4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하루 확진자 405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말 3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12월 15일 411명이었다. 이는 감염력이 높은 델타변이 확산과 지역사회 곳곳에 무증상 감염자 등이 퍼져 있는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전날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성남지역 어린이집과 파주지역 지인 관련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6일 성남시 한 어린이집의 원아 1명이 확진된 이후 7일 7명(원아 5명, 교사 2명), 8일 8명(원아 3명, 교사 4명, 원장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나면서 현재 이 어린이집은 폐쇄된 상태다. 파주시 지인 관련 감염 사례에서는 4일 2명(지표환자 1명, 지인 1명)이 확진된 뒤 5∼7일 7명(지인 4명, 가족 2명, 기타 접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