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1 남양주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를 열어 올해 남양주혁신교육포럼 주제 및 운영 방법과 일정 등을 협의했다. 지난 7일 실시된 기획위원회에는 신숙현 교육장, 경기도의회 김경근 의원, 남양주시의회 백선아 의원, 남양주시청 강호진 미래인재과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남양주혁신교육포럼은 민관학이 협력해 남양주의 교육 현안을 도출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조정을 통해 교육 정책을 형성해 남양주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생태계를 지향하는 상설 협의체다. 기획위에서 협의한 남양주혁신교육포럼의 주제는 ‘남양주 미래교육 방안’으로, 교원 위원·학부모 위원·마을 인사 등 12~15명으로 구성된 총 4개의 분과위원회에서 남양주 미래교육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3개의 지역별 분과위원회 구성으로 남양주 지역별 특색이 뚜렷한 교육 환경을 반영한 내실 있는 미래교육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남양주혁신교육포럼을 통해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남양주 교육자치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시민단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연계하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7월 26일까지 ‘학생이 들려주는 배움·성장이야기, 우리 선생님의 좋은 수업을 소개합니다’ 공모전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의 눈높이에서 실제적인 배움과 성장이 일어난 좋은 수업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정책을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동두천양주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업 성장 나눔의 장으로 운영된다. 공모전을 통해 이번 1학기 등교 또는 온라인 수업에서 특정 교과 교사의 수업 내용과 방법, 수업 피드백과 학생에 대한 태도 등을 통해 학생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학습 자신감이 생기며, 나아가 자신의 꿈과 미래를 상상해보는 작은 성장이 있었던 수업 경험을 나눈다. 정규수업 시간에 참여한 수업 경험을 토대로 학생 본인의 배움과 성장에 도움이 되었던 바를 성찰해 보고 에세이나 파워포인트 등으로 자유롭게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자체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50편의 좋은 수업 이야기를 선정, 교육장상을 수여하고 장학자료집을 제작하여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예년에는 교사의 추천 또는 교사 공모 방식으로 지역의 좋은 수업 사례 발굴이 이루어진 반면, 올해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군포의왕청소년교육의회 2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진행된 지난 9일 회의에서는 지속 발전 가능한 마을을 위해 ‘내 삶의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과 발의’라는 주제로 정책 제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청소년교육의원들은 정책 제안의 정의와 과정을 교육받은 후 분과별로 협의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교육, 생태, 지역 시설개선, 문화예술, 공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구현경(백운초) 의원은 “학교 인근 흡연으로 인한 학생들의 간접흡연 문제가 심각해 학교 주변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속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학교 인근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 밖 인근지역 및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정책을 제안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군포의왕 지역민으로서 지역에 관심을 갖고 공공정책 제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형 시민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지원센터(센터)와 함께 사회적배려 청소년을 위한 지역 기반 상시 진로직업 멘토링 기반을 구축하고자 2021 진로직업멘토단 양성 과정 운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광명에 거주하는 성인 32명을 선발해 진로직업멘토단을 구성했으며,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에 관한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멘토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48시간의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8월 중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본격적으로 광명 관내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단 양성 교육의 주요 내용은 ▲멘토링의 이해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코칭의 기본 이해 ▲rGROW모델 이해 및 적용 ▲하브루타 스토리텔링 ▲셀프코칭 및 코칭실습 등이다.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활용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진로 결정에 대하여 곤란해하는 청소년들에게 원인 진단과 원인에 따른 개인 맞춤형 대책을 지원해 주는 것이 진로직업멘토의 역할이라 생각된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멘토 양성 및 멘토링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천교육지원청은 이천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이천제일고 실습부지에 교육문화복지 체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화시설인 이천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이천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안흥동 178번지 일원에 연면적 85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 청년, 지역주민 등을 위한, 청소년 특화교육, 청년 창업지원, 생활문화체육 참여 공간으로 2024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천교육지원청은 이천제일고 실습부지(2만2187㎡)를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부지로 제공하고, 이천시는 318억 원(국고 52억 원)을 투자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위탁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천청소년생활문화센터에는 청소년을 위한 에듀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 코워크스페이스등 인재육성공간을 조성(‘19 경기도 정책공모사업 선정)해 첨단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이 구축된다. 이천시 관내 소속 학생들에게는 사용료가 면제돼 학생들이 부담없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백록캠퍼스(제2캠퍼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예스파크와 더불어 2024년 준공되는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등 이천의 청소년을
경기도교육청이 21일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전문가가 학교로 방문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 전문의 등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가정 형편이나 치료 거부로 사각지대에 놓인 심리‧정서 고위기 학생에게 심층 평가와 상담 등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며, 도교육청이 심리 검사비와 자문료 등을 모두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학교에 요청하고 학교는 병원형 Wee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병원형 Wee센터는 용인 이음 Wee센터(070-4736-7120), 부천 피노키오 Wee센터(032-310-0178), 의정부 룰루랄라 Wee센터(031-928-0911) 등 3곳이다.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과장은 “이 사업은 학교와 가정, 전문가가 연계해 고위기 학생이 학교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고위기 학생을 위한 심층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학부모 면담을 통해 치료 거부 인식을 개선하고 교사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새벽 발생한 화재가 사흘 만에 초진됐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물류센터는 이날 낮 12시 25분쯤 초진돼 현재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또 건물 안전검사 결과에 따라 기존 대응 2단계에서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다만 물류센터 내부에 쌓인 가연물 때문에 완진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불이 완전히 꺼진 이후 경찰, 소방 등 관계부처들이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화재 당일 건물 내부에 진입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광주소방서 김 소방경(54)을 실종 47시간 만에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발견했다. 화재 발생 이후 소방과 경찰이 실시한 물류센터 직원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실종된 인원은 김 소방경 1명뿐이다. 가족과 동료 등 많은 이들이 김 소방경의 무사귀환을 바랐지만 끝내 주검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하 2층 입구로부터 약 5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건물 내부의 고열과 화염으로 인해 유해의 상태는 매우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방경의 유해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영안실로 이송
전날 화재가 발생한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가 18일 큰 불길이 잡혀 잔불 정리작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후 4시 소방당국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현재 큰 불길은 거의 다 잡혔다. 더 이상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휘부 판단과 다를 수 있으나 초진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지속된 불길이 점차 사그라들면서 다음 날인 19일 오전 건물안전진단 실시 이후 실종된 광주소방서 김모(54) 소방경에 대한 구조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화재 발생 이전인 지난 2월 덕평물류센터가 실시한 화재 관련 자체점검에서는 200여 건에 달하는 소방 관련 지적 사항이 제기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소방은 해당 사항에 대해 소화기 점검 등 시정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전 5시 36분쯤 소방당국은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40여 분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9대와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인 광주소방서 김모(54) 소방경이 고립된 지 약 하루가 지났으나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에 앞서 건물 안전진단에도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박수종 이천소방서 재난안전과장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현재 상황이 변하거나 진척 된 것이 없다"며 "건물 내부 열기가 너무 심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건물 안전진단은 시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화재가 지속돼 건물 붕괴 우려에 따라 안전진단 실시 이후 구조팀을 투입해 고립된 소방관에 대한 구조작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전날 오후 진압대원과 구조대원 등 20명이 김 소방경 구조를 위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치솟는 불길과 연기 탓에 화점 추정지까지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 같은 날 저녁부터 구조작업은 중단됐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건물 안전진단을 수행할 인력이 파견됐으나 잔불을 정리할 때 까지 대기하고 있다. 다만 건물 안에는 가연성 물질로 꽉 차 있는 데다, 미로처럼 얽혀있는 내부 상황 때문에 본격적인 인명구조와 진화작업에 얼마나 소요될 지 미지수다. 소방당국은 또 화재 진압 현장에서 성급한 지휘 탓에 해당 소방관이 고립된 것이 아니냐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압 작업이 하루를 넘겼으나 불길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8시30분 현재 밤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루 동안 전소된 건물에는 치솟던 불길은 다소 완화됐지만, 내부에 종이박스, 포장재 등 가연물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 인명검색을 위해 투입됐다가 건물 지하2층에 고립된 광주소방서 김모 구조대장(52·소방경)은 28시간이 넘도록 구조되지 못하고 있다. 전날 밤 화재로 자재가 녹아내려 뼈대만 남은 건물 외부는 여전히 검은 연기로 뒤덮혀 있다. 전날 오후 진압대원과 구조대원 등 20명이 김 소방경 구조를 위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치솟는 불길과 연기 탓에 화점 추정지까지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 같은 날 저녁부터 김 소방경을 찾는 작업은 중단됐다. 김 소방경은 전날 오전 11시49분쯤 재발화한 물류센터 내부에 고립됐다. 김 소방경이 착용한 산소호흡기 용량은 30분 이내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전진단을 실시한 이후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건물 안전진단을 통해 고립된 소방대원에 대한 구조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 진압에 투입된 또 다른 소방대원인 최모(46)소방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