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류동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6분 서구 오류동 나무제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1개동이 전소하고 인근 공장 3개동 일부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오전 2시 2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인력 125명과 펌프차 등 장비 46대를 동원해 오전 4시 6분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오전 5시 50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며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자신들의 광장 사용 신청은 반려하고 기독교단체는 승인한 부평구를 규탄했다. 조직위는 23일 부평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구는 규칙을 따르지 않은 기독교연합회의 광장 사용 신청을 무효화 하고, 조직위가 사용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직위는 지난 4일 퀴어문화축제를 부평역 광장에서 열기 위해 구에 광장 사용 신청을 문의했다. 원하는 날짜는 다음 달 9일이었는데, 이날은 부평구문화재단의 사용이 예정돼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 재단에 광장 사용 여부를 확인해보니 이 날짜에 사용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직위는 지난 9일 다시 부평역 광장 사용신고서를 접수했지만, 부평구기독교연합회가 이미 사용승인을 받아놨다는 답을 들었다. 조직위는 광장 사용 승인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부평구 역전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규칙을 보면 광장 사용 신청서는 60일 전부터 7일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9월 9일 광장을 사용하려면 7월 1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기독교연합회는 7월 6일 신고서를 냈고, 구는 7월 10일 승인했다. 이들은 9월 17일과 30일도 광장을 사용하기로 돼 있는데,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천 도시산업선교회 인권침해 사건과 콜트악기 노조 간부 탄압사건을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 도시산업선교회 인권침해는 1970~80년대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선교회 구성원들이 국가안전기획부, 경찰, 보안대 등으로부터 사찰과 위협을 받은 사건이다. 당시 선교회 소속 목사·실무자·교인 등이 진상규명을 신청했다. 도시산업선교회는 개신교의 산업선교 단체다.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도시빈민과 노동자들의 소모임, 민주노조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민주화 운동을 진행했다. 콜트악기 노조간부 탄압은 1990년 당시 노조 재정부장이 국가안전기획부 직원에게 납치돼 불법감금과 고문 등 인권침해를 당한 사건이다. 노동운동 탄압을 목적으로 공권력이 노조 와해와 위장폐업 등에 개입했다며 당사자가 진상 규명을 신청했다. 진실화해위는 고문 여부와 콜트악기 노조 와해·위장폐업에 공권력 개입 여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인천 부평과 대전에 공장을 둔 콜트악기는 2007년 경영악화라는 이유로 노동자 250여 명을 정리해고 했다. 2008년에는 국내 공장을 폐쇄하고 중국과 인도네시아로 이전해 위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9월 2일과 3일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2023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차이나타운 메인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경관과 중국 전통 버스킹 등 문화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수타면 체험과 짜장면 시식회 등 짜장면 관련 이벤트뿐만 아니라 전통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용춤과 사자춤 등 중국 전통 공연과 중국 대표 캐릭터와 인물이 등장하는 퍼레이드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생활축제팀(032-777-9891)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모든 관람객이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다”며 “짜장면에 얽힌 추억을 함께 되살리며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오는 9월 22일부터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장의 인사 검증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인천 기초의회는 남 일 보듯 한다. 올해 3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에서도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지방자치법 제47조의2를 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공사 사장과 이사장,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기관장 등 후보자에 대해 지방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다. 인사청문회의 절차와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은 조례로 정한다.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장 자리를 단체장 선거에 도움을 준 사람이나 은퇴한 공무원이 꿰차는 경우가 많아 측근 인사라는 비판이 매번 나왔다. 지방의회 인사청문회를 도입해 적합한지 검증해야 한다는 요구도 꾸준히 있었지만 법적 근거가 없었다. 법이 개정되면서 가능해졌음에도 인천 기초의회는 시큰둥하다. 10개 군·구 의회 중 현재까지 조례가 마련된 곳은 없다. 동구의회, 강화군의회, 옹진군의회는 조례를 제정할 계획조차 없다. 미추홀구의회와 중구의회는 계획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계양구의회에서는 의회 업무인 것도 인지하지 못하다가 부랴부랴 준비 중이다. 조례를 제정하는 대신 기존 계양구의회 운영조례에
인천 중구는 청년 공간 이름으로 ‘중구 청년내일기지’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시민 공모로 접수한 169건 중 자체 심사로 10건을 선정했다. 이후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중구 누리집과 국민생각함에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중구 청년공간 명칭 선정위원회 심의를 열어 중구 청년내일기지를 최종 선정했다. 중구 청년내일기지는 ‘중구 청년들이 내 일을 찾아 내일의 꿈을 실현해 주는 기지가 돼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영종국제도시와 신포동에 마련되며 각각 오는 10월과 2024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회의실, 스터디룸, 휴게공간, 공유오피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 청년내일기지는 지역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약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공간이다”며 “중구 청년들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항공기 승객들이 잠든 심야 시간대 짐칸에 있던 가방에서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지난 19일 절도와 절도미수 혐의로 40대 외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싱가포르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현금 약 300만 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석에 탑승해 승객들이 잠든 사이 기내 선반에 있던 가방들을 열어보며 지갑을 꺼낸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가방을 가지고 있던 것을 본 다른 승객이 A씨를 신고하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범행을 4차례 시도했으며 이 중 3차례는 금품을 훔치고 1차례는 미수에 그쳤다. 경찰 관계자는 “환승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출입국 기록이 남지 않아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범 유무와 여죄를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를 폐지 없이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권 보호 대책을 세울 때 필요하다면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인권증진 조례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조선미 시교육청 세계시민교육과장은 “학교구성원 인권 조례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과 책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제10조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권리 등 교원들이 공통으로 원하는 부분은 이미 조례에 보장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사건 이후 학생인권조례로 교권이 침해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었다. 하지만 학교구성원 인권조례는 학생 인권만 명시된 다른 시도의 학생인권 조례와는 달리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증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교권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초·중등 교사, 기간제 교사 등을 대상으로 1500여 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24일 교육부가 발표하는 교권보호 종합 대책을 검토해 이번 달 안으로 종합적인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무조건 개정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다른 지자체의 학
인천 송도에서 재즈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트라이보울은 오는 26일과 27일 ‘우리들의 뮤직 아일랜드’라는 주제로 2023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야외 수중 무대에서는 메인 공연이 진행된다. 26일에는 2023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부문을 수상한 재즈 보컬리스트 김유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김유진 퀸텟이 무대에 오른다.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은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과 공연을 펼친다. 27일에는 10년 만에 정규앨범 ‘And now’를 발매한 비더보이스(BE THE VOICE)도 무대를 채운다. 또 말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로 구성된 그룹 카리나 네뷸라(Carina Nebula)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실내 공연장에서는 음악평론가의 해설이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 ‘재즈 앤 톡(JAZZ&TALK)’이 진행된다. 음악평론가 황덕호가 재즈가 탄생했던 20세기 초부터 현재까지의 변천 과정을 소개한다. 재즈밴드 올블루스, 러쉬 라이프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3층 전시장에서는 문화수리공 이탈 디렉터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판타지 아일랜드-미지와 상상의 조우’ 전시도 열린다. 공모사업 트라이보울 초이스
월미도 원주민들의 귀향 염원이 담긴 자료들을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월미도원주민귀향대책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월미도 스페이스더꿈에서 ‘기록으로 보는 월미도 귀향이야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미군 폭격으로 인한 월미도의 모습과 월미도 원주민들의 귀향을 위한 활동 등이 담긴 사진과 자료 50여 점 등이 전시된다.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월미도 원주민들은 고향에서 쫓겨났다. 1951년 월미도 원주민들은 귀향대책위를 구성해 1952년 인천시에 귀향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귀향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귀향대책위는 전시회에 이어 오는 9월 12일 미군 폭격으로 희생된 월미도 원주민들을 위한 73주기 추모제도 열 계획이다. 귀향대책위 관계자는 “미군 폭격으로 희생된 월미도 원주민들의 아픔과 진실을 알리고 희생된 주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전시회를 계기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원주민들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