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생활정착 지원·지역 학생들에 장학금 지급<br>골프꿈나무 육성·상품권 구입 등 지역 발전 이바지 가평군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 3월에 창립된 가평군 기업인회 제2대 회장을 맞고 있는 (주)진도레미콘 김기복(59) 회장은 지역 50여개의 기업체의 경영활동과 성장·발전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 회원수가 48명에서 60여명으로 증가하기도 한 군 기업인회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개혁 촉구결의 대회를 통해 규제개혁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치발견과 비젼창출, 행정과 시민, 사회단체, 기업간 이해증진 및 친목도모로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 후 외부인사를 초청, 세미나를 열고 경제현황 및 침체기에 나갈 방향을 모색해 기업활동에 힘을 보태는 등 부지런함을 보여주고 있다. 김 회장은 2004년 10월 기업인수를 통해 (주)진도레미콘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고 1994년 창사이래 경영상 어려움을 겪던 (주)진도레미콘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해왔다. 이후 (주)진도레미콘 최고 경영주가 된 뒤 인수당시 누적결손 2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합리화를 통해
가평군은 9월 말까지 청사 옥상 835㎡에 다양한 나무를 심어 친환경 녹색생태 공간을 만들고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청사 옥상에 1억9천만원을 들여 나무 2천500그루와 화초 1만본을 심고,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활용도가 낮은 건물 옥상에 갖가지 수목, 화초류, 지피식물 등을 식재해 소규모 생태계를 복원하고 냉·난방에너지 사용 절감은 물론 산소를 배출해 온신가스를 흡수하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가져온다”며 “친환경녹색 휴식공간을 창조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잣 산지종합유통센터가 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가평군 상색리에 들어선 이 시설은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0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3억6천600만원을 지원받고 가평산림조합이 1억4천400만원을 보태는 등 총 4억8천3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에 착공, 5개월여 만에 문을 열었다. 잣 유통센터는 5천307㎡부지에 50㎡규모의 판매장과 264㎡의 저온저장고, 탈곡 및 건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임오영 가평군산림조합장은 “산지종합유통센터가 준공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임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판매신장을 통해 생산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명품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운행을 위해 1일부터 24일까지 일제 도로정비 및 특별수송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차량운행이 많은 지방도 및 군도 57개 노선 399.48㎞를 대상으로 노면정비를 비롯해 도로표지판 및 각종 도로시설물을 청소, 정비한다. 특히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군청건설교통과 특별수송대책본부가 설치되고 도 특별대책본부와 연계해 운송질서 확립 및 서비스 대책 등을 강구한다. 군은 또 시내·외 버스 159대를 비롯 전세버스 8개 업체 106대를 확보해 수송력을 증강하고,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6~17일 2일 동안 시내버스, 여객자동차, 터미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 및 청결상태 등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2012년까지 17억원을 투입해 상면 행현리에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23만1천㎡에 달하는 잣나무 숲을 활용해 치유의 숲길을 만들고 산촌의 정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휴양원과 체험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인근에 아침고요수목원, 잣향기 푸른교실, 서울시교육청 야영수련장 등과 연계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한편 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마을대표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9월말 건립될 미군 213야전포병대대의 6.25전쟁 참전기념비 모습. 가평군은 9월 말까지 읍내리 영연방참전비 입구에 미군 213야전포병대대의 6.25전쟁 참전기념비를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미군 포병 참전비는 80㎝의 기단(화강석)과 20㎝의 두께의 받침석 위에 오석을 사용한 가로 1.4m, 세로 1.12m의 크기의 책펼침형으로 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된다. 미국 유타주 시다시 출신이 대부분 소속된 213야전포병대대는 1951년 5월26~27일 가평 북면지역에서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중공군 350여명을 사살하고 800여명을 생포하는 전과를 올렸으나 단 한 명의 희생자 없이 귀국했다. 이로 인해 시다시는 이 전투를 ‘기적의 전투’로 기리고 있으며, 2008년 9월 6.25전쟁 참전 기념비를 건립한 뒤 2009년 5월 가평군과 자매결연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이어져온 양 도시간의 우호관계가 기념비 건립으로 더 돈독해질 것”이라며 “실용을 바탕으로 한 교류확대를 통해 지역 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강과 추억, 이야기 등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가평 명품길이 오는 11월 선보인다. 가평군은 11월 개장을 목표로 6억5천만원을 들여 연인산과 청평면, 북면, 상면, 하면 등 10곳에 걷기코스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155㎞로 모두 걸으면 39시간 가량 소요된다. 걷기코스는 산골마을 순례코스, 특화마을 순례 코스, 전통 장인·명인 순례코스, 5대 명산과 북한강 순례 코스 등을 구분된다. 또 화전민촌, 잣 군락, 숲길, 고목, 문화재 등과 연계해 이야기가 있는 코스를 만들고 구간별 길 안내판, 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군는 이번 걷기코스 10곳을 운영한 뒤 2011년 10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7일 군청소회의실에서 가평올레길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운영을 위해 가평올레개발 민·관 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진용 군수는 이날 민·관 추진실무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녹색 시·공간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와 세로운 녹색페러다임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가평올레개발 민·관 추진실무위원은 문화, 예술, 체육, 레저관련인사와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가평올레길 개장 전까지
가평군은 지난 27일 오후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예비수험생, 학부모,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가졌다. 두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국 최용훈, 이정수 강사가 나와 언어와 수리 등 영역별 수능 출제경향과 시기별·파트별·단원별 학습방법 및 2011학년도 출제예상문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설명회에는 진학사 입시분석실의 우연철 선임연구원이 나서 수시정시 전형 요소별 분석과 지원전략, 올 대입특성등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도왔다. 군은 이번 입시설명회가 입학사정관제, 수시모집, 논술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등 변화하고 있는 대입정보에 큰 도움을 줘 대학입시에 유용하게 작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용 군수는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입시정보 갈증을 해소는 물론 맞춤식 교육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이 설명회가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며 대입지원 전략에 더많은 노력을 기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27일 운악산 포도즙 가공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포도즙을 생산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009년 말 1억원을 들여 운악산 포도 주산단지인 하면 하판리에 포도즙 가공센터을 착공했으며, 저온 저장고, 숙성실, 가공작업장 등이 설치됐다. 하면지역 92개 포도재배 농가는 이번 가공센터 건립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수로 세척하고 저온 순간살균으로 영양파괴를 최소화해 연간 2만8천ℓ의 포도즙을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가공센터 건립과 함께 공동선별, 계통출하, 제품의 표준화 및 직판장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의 욕구충족은 물론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운악산 포도는 해발 300m 이상 준고랭지 71.2㏊에서 재배돼 연간 600t을 생산, 480t은 생과로, 120t은 즙으로 가공해 판매되고 있으며, 당도가 17~19도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평중학교와 가평고등학교 등 2개 학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장으로 확정돼 올해부터 지역 응시생들이 가평지역에서 시험을 치룰 수 있게 됐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그동안 가평지역 대학수학능력 수험생들은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구리지역에서 시험을 보기 위해 버스를 임대해야 하는 등 원정수능으로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가져왔다. 이에 지역 학부모와 동문회, 학생, 가평군은 2008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응시장 설치를 건의해 왔다. 또 모든 수험생들이 거주지역에서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정부방침이 나오면서 지역 내 2개 학교에 시험장이 설치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군은 사업비 1억6천300만원을 들여 가평중학교와 가평고등학교에 방송 및 냉·난방시설을 개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