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세대 170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가평읍 상색리 포회촌 마을회관이 25일 준공됐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5월 착공, 4개여월의 공사기간 끝에 완공된 마을회관은 2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170.25㎡의 지상 1층 철조콘크리트 구조건물로 건립됐다. 주민들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마을회관은 경로당, 다용도실 등을 갖춰 쾌적한 공간에서 마을발전과 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소득증대방안 등을 토론하고 의견을 결집시켜 자치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진용군수, 장기원 군의회의장, 각급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며 포회촌마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진용 군수는 “마을회관 준공을 계기로 화합과 소통을 이뤄 지역발전을 촉진할 것을 기대한다”며 “복지와 생산이 융합해 공공복리를 증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이 수확기를 앞두고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24명으로 구성된 피해 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포획경험이 있는 엽사와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가평지소에서 추천된 엽사들로 구성돼 전체피해의 85%를 차지하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를 중점 포획한다. 방지단은 신속한 현장투입을 위해 군 전체를 5개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책임제로 운영되며, 오후 7시20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30분까지 피해 농가의 신고가 있을 경우 출동하게 된다. 포획된 야생동물은 상업적 거래가 금지되며 지역주민에게 무상제공되거나 매립된다. 군 관계자는 “수확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하면 피해 예방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8년 농작물 야생조수 피해보상 조례를 제정해 농가별 300㎡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농축산물 소득자료에 의한 작물별 단위면적당 소득액을 산출, 농가별로 보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김동윤)와 가평군농협(조합장 오구환)는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최갑흥 한국표준협회장, 정병철 전경련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1사1촌 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에서 ㈜웅진홀딩스가 ‘2010년 1사1촌 사회공헌인증기업’으로 선정돼 인정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1사1촌 사회공헙인증서 수여식이란 1사1촌 자매결연활동에 모범적인 기업·단체를 선정해 공신력있는 기관의 인증을 통해 기업·단체의 농촌공헌활동 도모와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고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이며 농협이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자매결연기간, 연간 교류실적 등을 평가해서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한다. 이날 ㈜웅진홀딩스를 비롯한 17개 기업·단체가 수상했으며 ㈜웅진홀딩스(대표이사 이시봉)는 지난 2006년부터 가평군 상면 임초2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농산물구입, 마을내 독거노인 자매결연활동 등을 통해 사회공헌인증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네티즌들이 가평 잣을 전국 10대 명품으로 뽑았다. 가평군은 지역 특산품인 ‘잣’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네티즌 선정 10대 명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월 전국 시·군에서 추천받은 183개 품목 중 1차 전문가·2차 바이어 심사를 통해 45개 시·군의 58개 제품을 선정, 네티즌 4천773명이 참여하는 인터넷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평 잣을 비롯해 영광 법성포굴비, 의성 흑마늘진액,광양 홍쌍리 매실, 안동소주, 함안e-아라리수박, 봉화 유기, 고창 명작 본분자, 금산 삼지원 고려홍삼진액, 서천 한산모시 등이 10대 명품으로 선정됐다. 가평 잣은 지난해 6월 산림청에 의해 지리적 표시등록 제25호 임산물로 등록돼 유사상품으로부터 보호는 물론 가평 잣의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다음달 11~12일 2일에 걸쳐 상명행현1리 마을회관앞에서 가평 잣 축제를 개최한다.
가평군은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를 벼 병해충 예찰 및 방제중점 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도 2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병해충 예찰팀을 구성, 정밀예찰을 통한 사전방제 활동으로 병해충 확산을 방지해 풍년농사를 이뤄 농업소득 증대를 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동력을 줄이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마을단위로 동시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특히 흑명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풍년농사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의 과학화, 경영화를 위해 클린농업대학운영, 농촌생활문화와 체험문화가 융합된 농촌체험마을 조성을 비롯해 자연순환형 농업을 위한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운영과 여성농업인 교육등을 통해 농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가평군 새마을지회(지회장 하철호)는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가평군 관공선 선착장에서 이진용 군수, 장기원 군의회의장, 하철호 지회장을 비롯한 신영옥 군부녀회장, 조영태 군협의회장, 김석구 감사 등 새마을지회 임원진과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정화식물 ‘창포’ 3만주 식재를 실시했다. 하철호 지회장은 “수중정화 능력이 타 식물보다 뛰어난 창포를 차후에는 가평읍 달전리 수변지역, 자라섬 등지에도 식재할 계획”이라며 “새마을 임원진과 회원들은 수도권 시민의 생명수이자 레저스포츠의 중심인 북한강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수있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식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진용 군수와 장기원 군의회의장이 ‘창포’식재 작업장을 찾아 손수 식재에 참여했으며 새마을지회 임원진과 회원들을 격려하며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 했다.
22일 오후 12시16분쯤 가평군 북면 가평천에서 몽골인 A(28)씨와 B(31)씨가 물에 빠져있는 것을 행락객이 발견, 구조했으나 A씨는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B씨 등 몽골인 3명과 함께 깊이 3m, 폭 10m가량의 가평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용 가평군수가 최근 공식적으로 트위터(@ccopia-gp)를 개설하고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진용 군수는 지난달 26일에 트위터(Twitter)를 개설해 현재 트위터에 올려진 글을 읽는 팔로워(follwer)는 20여명에 달하고 있고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 군수는 트위터를 통해 군정정책에 대한 견해를 글로 올려 주민들과 군정운영 방침을 교류하며 공감을 얻어내는데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트위터는(Twitter) 짧은 문장을 이용해 전 세계의 여러 사용자와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SNS)다. 트위터를 통해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140자 이내로 즉각 표출할 수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하다. 이 군수의 트위터에는 에코피아-가평 비전과 같은 군정핵심과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역세권개발등 주요현안에 대한 질문뿐 아니라 팔로워(follwer·트위터 구독자)들과의 일상적인 안부인사 등도 활발히 교환되고 있다. 트위터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위해 휴대전화를 스마트폰으로 바꿨다는 이 군수는 “트위터를 통해 실시시간
가평경찰서는 19일 주택가에 적재된 건설자재를 훔치다 발각되자 주인을 폭행한 혐의(강도치상)로 J(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0일 새벽 6시쯤 가평군 가평읍의 주택가에 적재된 K(28)씨 소유 지하수용 파이프(3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나다 K씨에게 발각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평을 대표하는 명품특산물은 잣이다. 우리나라 잣 생산량의 약30%가 가평에서 난다. 잣은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질 만큼 영양가와 약효가 뛰어나 귀한식품으로 대접받아왔다. 이런 잣을 대중화를 통해 심신의 균형을 유지시키고 소비를 촉진하기위한 잣 축제가 오는 9월 11, 12일 이틀동안 개최된다.<편집자 주> 가평군은 잣 주산단지인 상면행현1리 마을회관 앞(아침고요수목원 인근)에서 치유의 숲 변화하는 삶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가평잣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가평군의 대표적인 임산물인 잣의 명품화와 산림관광의 수용성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을 꾀하기 위한 이 축제는 잣 칼국수, 잣두부, 잣죽 등 음식체험은 물론 잣, 잣한과, 잣나무 껌 등 건강식품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폭염과 열대야등으로 바닥난 체력을 자연의 청정함과 순수함, 고유의 향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발건강에 좋은 잣 막걸리를 이용한 야외족욕, 노화방지와 미백효과가 있는 잣 뷰티 테라피, 잣을 활용한 민간의학과 대체의학요법을 체험하는 힐링센터도 운영된다. 또한 전통주와 발효과학이 융합을 이뤄내는 막걸리 빚기, 잣을 이용해 부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