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6일 경기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가평군 호명호수 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서 부지사의 방문은 호명호수 공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기 위한 대책 등을 마련키 위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서 부지사는 “호명호수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이후 가평군은 물론 경기도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부지사와 함께 방문한 민기원 부군수는 “호명호수는 에코피아(Ecopia)-가평 실현의 한 축”이라고 설명하고 “21세기 환경낙원 도시를 이뤄 나가는데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도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호명호수는 15만㎡의 면적에 267만7톤t의 저수량을 가져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변 84만3천㎡에는 하늘정원과 조각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가평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가평읍 소재 가평농협중앙회 앞 주차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이동구급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동구급대 운영은 가평소방서 개서이후 가평군민에 대한 119구급서비스의 확대와 질적인 구급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119구급서비스로 가평읍 5일장 개장일인 10일과 20일 오후 2∼5시까지 3시간동안 매월 2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119구급서비스는 노인전용구급차 이용안내 및 무선페이징시스템, 안심폰 보급안내, 소방관련 민원업무 안내서비스를 실시하며, 현장에서 방문객을 위한 건강체크, 혈압, 혈당 등 기초항목을 체크한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의료서비스 혜택의 소외지역 주민(독거노인 등)에 대한 구급서비스 확대와 현 정부의 국정지표인 ‘섬기는 정부’에 걸맞는 찾아가서 섬기는 119구급서비스를 전개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장애인의 요람인 가평꽃동네를 위문,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갈 곳 없는 이웃들의 안식처인 가평꽃동네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각 시설을 방문해 짧은 시간이나마 원생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대화를 함께 나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인정감 부여는 물론 삶의 의욕을 북돋아 줬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어렵고 힘든 점이 많겠지만 희망과 웃음을 잃지 말고 살아가길 바란다”며 원생들을 위로했다. 또 이날 김지사와 함께 이진용 군수도 가평꽃동네를 방문해 자원봉사자와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원생들을 위로했다.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호명산 정상 호명호수(가평군 외서면 호명리)가 일반인에게 개방된 지 두달여 만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광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이 자족형관광·체험·레저지역 구축 일환으로 지난 7월1일 개방한 호명호수가 하루 평균 270여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자연이 살아 쉼쉬는 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호명호수는 15만㎡ 면적에 267만7천톤의 저수량을 가져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파란하늘과 푸른물이 맞닿아 쪽빛을 발하고 호수주변의 하얀 울타리와 고풍스런 가로등은 운치를 더하며 손에 잡힐 것 같은 북한강과 청평시가지의 풍경은 자연의 신비함과 장엄함에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호수의 비경에 취한 정신을 가다듬고 잠시고개를 돌리면 호수주변의 84만3천㎡에 조성된 하늘정원, 조각공원 등에서 야생화를 감상하며 마음의 평화로움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최적이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되는 호명호수는 청평과 가평에서 하루 5회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호수정상까지 편히 오를 수있으며 자가용 이용시는 호명호수 하단에 조성된 주차장에 차를 두고 버스를 이용하거나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처리로 환경오염을 극소화하고 지역의 환경조건과 주민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는 가평군 위생매립장이 동남아국가들의 벤치마킹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가평군 위생매립장은 지난 4월말과 5월초 중국기업에서 두차례 방문한 바 있으며 6월에는 배트남 호치민시 관계자들이 방문하는등 동남아국가들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며 폐기물 매립장 건설과 관련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11일에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자원환경국장(Dr. Dang Nhu Hien)을 반장으로 한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 12명이 위생매립장을 방문, 매립장시설과 운영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 후 깊은 관심을 나타났다. 베트남 방한단은 바리아-붕따우성 폐기물매립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각종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에서부터 재활용선별, 폐기물의 압축·포장시설 등과 침출수처리, 빗물배제방법 등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는 등 축척된 노하우를 전수받는데 여념이 없었다. 가평군 위생매립장은 1,2,3단계에 의한 매립시설로 1단계는 매립이 완료됐고 2단계는 매립중이며 3단계는 매립장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조성에서부터 완료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설을
가평군은 추석을 전후해 깨끗한 공직풍토를 확립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본청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로 특별감찰반(5명)을 편성해 암행·현지출장 점검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책임소재를 이유로 업무를 기피하거나 방관하는 무사안일행위 ▲출근, 중식시간 미준수, 무단이석 등 근무자 무단이탈행위 ▲구체적 출장목적 없이 출장후 사적용무행위 ▲추석연휴 대비 생활민원 등 종합대책 추진실태 ▲민원관련 사항 운영실태 ▲직무태만 및 유기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추석과 관련해 인·허가 등 민원해결 명목의 금품(선물)수수사례, 직무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수수사례, 기업에 부담을 주는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는 물론 지속적인 공직감찰활동으로 건전하고 흔들림없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복무규정을 위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걸음마를 시작한지 세돌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수)이 ‘2007년도 전국 공기업(공사·공단)경영평가’에서 88.37점을 획득, ‘정상’ 등급을 받았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에서 설치한 49개소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조직, 인사관리등 경영체계, 고객만족도, 사업성과, 정책준수 등 4개분야 사업에 대해 교수,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실시했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평가결과 사업수익목표 달성률, 1인당 시설관리실적, 지역사회 공헌도, 조직관리 등 고른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5년 2월 창립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고객중심의 최상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선진공기업 경영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다. 2007년 공기업평가는 그동안 지방공기업의 경영효율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해 오던 경영평가를 지역실정에 맞는 경영혁신 추진을 위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경기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업무를 이양받아 직접 실시했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기관은 경영진단 및 경영개선명령 등을 통해
사회복지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전진을 위한 제1회 가평군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가 4일 가평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 제9회 사회복지의날과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증진과 사회봉사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 군의회 의장·의원, 기관단체장, 관내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이 군수는 미원어린이집 시설장 안건해씨, 하면사무소 이상철씨 등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 봉사해온 유공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위로·격려했다. 이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사회복지인이 처음으로 하나돼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 진 것에 대해 축하하고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사회복지인 한마음 행사를 통해 친선과 웃음을 나누고 복지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군 관내에는 장애우와 노인들의 생활시설 32개소
여성농업인 복지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할 (사)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 창립총회가 지난 2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총회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 군의회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선진농업 건설의 초석이 되어 갈 것을 결의했다.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유기농·축산물 명품화와 생태·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첨단농업도시를 만들어 줄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진숙 회장은 “에코피아-가평을 만들는데 4천여 여성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지위향상, 모성보호, 보육여건 개선과 함께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군 가평읍 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가평공공하수시설 증설공사가 마무리 돼 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진용 군수, 홍태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환경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06년 7월 착공해 77억여원을 들여 2년간의 공사끝에 준공을 보게 된 가평하수처리시설은 처리용량의 대폭적인 증설로 주민보건위생 향상과 팔당수계 수질보전은 물론 주민 재산권행사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1998년 12월 일일처리면적 6천500㎡규모로 준공과 함께 가동에 들어간 가평하수처리장은 그동안 2천300만 수도권시민의 젖줄인 팔당호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해왔으나 각종 건축물의 수요증가에 따른 하수량도 비례하면서 처리용량에 육박해 건축물 인·허가에 제한을 받아 주민재산권행사는 물론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주어왔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가평하수처리장 증설공사도 각종 규제를 극복하고 잘사는 가평을 만들기 위한 디딤돌의 일환”이라며 “청정가평의 이미지 제고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재정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만9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