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관내 군부대인 제3수송교육연대의 교육생 면회장소가 자라섬 주차장으로 변경돼 연간 약4만 명에 달하는 면회객 유입이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면회객을 위한 다방면의 맞춤형 지원책과 함께 군장병 할인행사 참여업체 모집에 나섰다. 이번 군부대 면회장소 이전은 부대 내 공사로 인한 공간 협소 문제를 해소하고 매주 수요일 이뤄지는 교육생 면회를 보다 원활히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생 면회장소가 기존 부대 안에서 자라섬으로 변경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매주 약 700-800명의 면회객이 가평 상권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연간 기준으로는 3만-4만 명이 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방문하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면회장소 이전을 계기로 자라섬 주차장에 가평 관광홍보부스, 농산물 판매장, 음료봉사대, 흡연부스 등을 설치하고 군부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정적·물리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시티투어버스 면회장 연계, 지역농산물 할인판매, 군장병 대상 숙박시설 할인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에 군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면회객 대상 할인행사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음식.숙박.관광업체를
가평군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전담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1.2차로 나눠 지급한다. 1차 지급 대상은 일반군민은 1인당 2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이 지급된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21일 오전9시부터 9월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수있다 신용.체크카드,가평gp페이(지역화페카드)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를 원하는 경우 이용중인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수 있다. 가평gp페이(지역화페카드)를 희망하는 군민은 지역화폐 앱이나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달 14일부터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 또는 '국민 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알림서비스를 사전에 신청하면 지급 신청일 이틀 전인 19일에 지급대상 여부,금액,사용기간 등을 안내받을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정부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문자메
양평군 개군면 새마을회는 지난 9일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저귀, 물티슈 등 육아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의 정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과 인구감소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태어난 소중한 새 생명을 함께 축하하고 출산가정에 따뜻한 지역의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회원들은 산모와 가족에게 진심어린 축하 인사와 함께 지역 사회적 응원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국현.황보숙 남녀 새마을 협의회장은 "개군면의 소중한 선물인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개군면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회가 주민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새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출산가정을 위해 지원해 주신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개군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은 박성규 신임 면장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관내 23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의견 수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 면장이 취임 이후 처음 추진한 현장 소통행정으로, 청평리.상천리 등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지역 현안을 겅청했다. 박 면장은 각 마을 이장및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면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우려하며 무더위 쉼터인 마을 경로당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박성규 면장은 "취임 초기부터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며 "작은 의견도 면정 운영의 소중한 방향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고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사회복지법인 사랑교육복지재단이 가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생아 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종합세트 225박스(4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육아용품은 출생신고를 마친 관내 가정에 지원될 예정으로, 영유아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교육복지재단 김성일 이사장은 "출산율이 낮은 지역일수록 영유아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기탁이 출산율 제고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태원 군수는 "지속적인 나눔과 관심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기탁해 주신 육아용품이 군민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가평군육아종합센터는 장난감 대여, 자유놀이 체험실 운영,어린이집 보육컨설팅 등을 통해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용문면생활개선회에서 11일 무더위에 지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삼계탕'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새벽부터 정성껏 삼계탕과 겉절이 김치를 준비해, 용문면 내 저소득 가정 13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회원들은 따뜻한 식사와 함께 안부를 살피고,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 관리 수칙도 함께 안내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옥 회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어려운 이웃들이 기력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이러한 소소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우리지역이 따뜻한 정으로 가득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삼계탕을 준비해 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잘 전달되어 받는 분들의 몸과 마음 모두 든든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면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의 전문역량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매년 음식 나눔봉사, 환경보전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북면 생할개선회는 초복을 앞둔 11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북면 생활개선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삼계탕 100인분을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정성껏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북면 생활개선회는 지역 여성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일상 속 실천 가능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여를 이어오고 있다. 임정희 회장은 "무더위에도 봉사에 힘써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북면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깨끗한 '매력양평' 조성을 위해 지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관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양평군 청소과와 읍.면이 합동으로 불법투기 점검반을 편성해 시장, 공원, 도로및 하천변,원룸과 상가 밀집 지역 등 불법투기 다발지역 22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결과 이중 45개소에서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으며 특히 양평읍과 용문면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행인 및 차량에 의한 무단투기가, 강하·서종·양서면 등 관광지와 별장 밀집 지역에서는 주말 별장 이용자와 관광객에 의한 불법 투기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평군은 문제 지역에 대해 청결유지명령, 방치 폐기물 처리용역 시행, 감시원 수시 순찰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불법투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관할 읍.면과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난 3년 쉼없이 달려온 양평군수 전진선호의 양평 동부권 재도약을 위한 항해의 여정이 눈부신 결실로 실현되고 있다. 양평 동부권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민선 8기는 출범이후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여건을 재정비하는 등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양평국제평화공원, 용문산관광지, 구둔아트스테이션 등을 중심으로 지역 재방문율을 늘려 지역경제 안정화와 더불어 구도심 재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전쟁의 기억에서 문화의 미래로… '양평 역사·문화 도시' 조성 양평군은 구한 말 항일의병이 시작된 곳이다. 특히 6.25전쟁 당시 역전의 발판이 된 용문산전투, 지평리 전투의 흔적이 살아 숨쉬는 지평면에 시간과 공간을 잇는 '양평 역사·문화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평 동부권을 문화적·경제적으로 재생하기 위한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양평군은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양평국제평화공원'을 지평역 인근 군부대 이전부지 약 6만 6000㎡에 400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민선 8기 출범 초기인 2022년말부터 폐쇄된 지평전술훈련장 국유지를 군 공유
가평군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9일 가평군 조종면 거점훈련장에서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축제'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정상 운영을 시작한 거점훈련장을 기념하고 부대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김성구 사단장, 상판리 이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거점훈련장 상생협력 화합의 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거점훈련장 정상화에 기여한 민관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 수기사와 상판리 간 '1사1촌'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수기사는 반기마다 지역주민 대상 안보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대 훈련 시 지욕관광객을 위한 현장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klA2 전차,k21 장갑차 등 군 장비 전시및 탑승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군문화 프러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군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판리 주민들의 풍물놀이 공연과 간담회를 통해 민관군의 유대를 더욱 강화했다. 김성구 사단장은 "훈련장 정상화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