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악제로 악화일로를 걷던 양평공사(사장 강병국, 이하 공사)가 재도약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공사를 혁신의 첫걸음으로 지난 14일, '올바른 업무추진비 사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업무추진비 사용시 목적과 대상·시간 등을 세부적으로 명시하고 주관부서에 의해 올바른 사용여부를 수시로 점검하여 해당 내용을 모두 공개하기로 하는 등,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업무추진비는 그간 공직사회에서 오랫동안 거론돼 온 '뜨거운 감자'였으며 일부 공직자의 목적에 맞지 않는 사용과 구체적이지 못한 집행내역 공개로 시민사회단체와 국민들의 지탄을 받던 문제였다. 또한 공사는 3월 중 주니어 중심의 '경영혁신 추진단'을 구성하여 조직 운영 체계 개선, 사업 수익모델 창출, 공공성 강화 등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에 쇄신을 이루어 공사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과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과거 부정부패와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부채 축적, 잇따른 조직전환 부결 등 경영위기의 연속으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양평공사가 새로운 사장의 부임과 함께 개혁의 노력을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병국 사장은 "양
검은 호랑이의 진취적인 모습과 용맹한 기운을 받은 듯 가평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 종합 시상식 3가지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3관왕의 영광을 수상했다. 장기명 가평군산림조합장은 지난 15일 용인시산림조합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개최된 조합장 간담회와 '2022년 산림조합 종합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2021년 성과를 기준으로 전국 142개 조합의 일반사업 분야와 금융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조합을 선정하여 산림종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이 시상을 하였으며 가평군 산림조합은 ▲신용사업 부분 종합업적평가에서 '금상' ▲경영향상평가 부문 '최우수상' ▲산림바이오메스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아 산림조합 종합 시상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기명 조합장은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산림조합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려 일한 임직원들과 가평군산림조합을 성원해주시는 조합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가평군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을 대표하는 가평군의 산림경영전담기관으로서 산림경영지도사업, 금융사업, 임산물유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이행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및 조합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조합원과 소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
가평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의 전년도 상승세를 이어 올해에도 청렴정책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해 권익위가 발표한 청렴도 측정결과,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받은 적극행정, 인허가 분야 공정성제고, 부당한 업무지시 등의 분야를 개선하고자 신규로 반부패·청렴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한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다. 여기에는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갑질 자가진단, 청렴방송 제작 참여,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의무이수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공사현장에 청렴 안내판을 설치하고 자체감사를 보다 철저히 하여 그 결과를 군민들에게 공개토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가장 기본 덕목이며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청렴을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천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청렴도 항상에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보건소는 관내 50인 이하로 영양사가 없는 중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위험 노출예방및 식품위생관리를 위해 영양식단 및 영양소식지, 조리종사자 위생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영양 톡(TALK)!'을 진행한다. 현행법상 50인 이상 시설에만 '영양사 의무배치'규정이 적용되어 관리가 필요한 소규모의 시설은 영양사가 없어 식단 작성 및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가평군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비대면 영양사업으로 식단 작성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월 1회씩 12회 차에 걸쳐 식단표 영양소식지, 조리종사자 위생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영양톡'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양톡'에 참여한 21개소의 사회복지시설과 사업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식단으로 시설 이용자들에게 식사 제공을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고 조리실무자의 교육과 위생관리에 모두 만족한다", '내년에도 참여의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한 위생관리와 건강식단을 통한 영양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많은 참여와 문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 보건소 건강증진팀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오는 3월 2일부터 양평군청 삼거리 인근(양근리 440-1),양평센트럴파크써밋 아파트 인근(양평읍 양근리 126-6, 양평읍 양근리 387), 강하초등학교 앞(강하면 운심리 43-2)어린이보호구역 등 4개 지역에 불법주정차 CCTV를 추가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원활한 교통소통, 사고위험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CCTV설치 운영에 따른 행정예고, 주정차 단속 안내 현수막 설치 등의 계도기간을 거쳐 3월 2일부터 해당 구역 내 주정차 중인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시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완료되는 시점인 3월 2일부터 해당 지역에 주차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길 바란다"며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확대 운영을 통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군수 정동균)이 지난 14일 국악인 전해옥 씨, 가수진시몬 씨, 배우 황우연 씨 등 3인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악인 전해옥 씨는 가야금 병창 명인으로서 방송,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한국의 전통문화예술과 국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 예술 강사를 11년간 역임하고 전국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악계에서는 독보적인 권위자로 전통문화예술과 국악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평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수 진시몬 씨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트로트 가수로 다수의 앨범과 히트곡을 발매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가수다. 대중들에게는 2015년에 발매한 '보약 같은 친구'의 가수로 더욱 유명하며 홍보대사로서 군의 지역축제와 특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배우 황우연 씨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영화에서 열굴을 비췄고 최근에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1993년 MBC 베스트극장 제74회 '형제'를 통해 데뷔한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애인시대', '장길산'등 이름만 들어도 알
가평군보건소는 2022년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ZOOM(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하여 외출이 어려운 가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2년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 의무사항, 영양교육 방법 및 제공서비스 등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안내하였다. 영양플러스사업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몹충영양식품과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저출산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업대상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임사누 및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영양위험요인이 있고 월평균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80%이하에 해당하여야 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보건소 보충영양실 (☎031-580-435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7일과 10일, 양일간 읍·면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읍·면 신규공무원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신규공무원 체험의 날은 읍·면으로 신규발령을 받아 근무하거나 군청에서 근무 경험이 없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수와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타 부서를 방문 체험하는 등 군 공무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군민을 섬기는 행정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공직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신규공무원들과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수는 그저 높은 사람이 아닌 양평군 공직자 모두와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라며 '군수와 공직자 모두는 가족처럼 사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굳건한 팀워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직원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따뜻한 격려를 전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만들겠다"며 '양평군 공직자의 열정과 에너지가 희망찬 미래와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읍·면 신규 공무원 체험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이외에도 직원들과의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나갈
양평군 개군면(면장 이경구)에서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19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양평산수유·한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기)는 지난 10일 긴급회의를 열고 제19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관광객,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개군면 지역의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축제를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급속하 확산에 의한 양평군 환자 발생 폭증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축제 취소가 결정됐다. 또한 내리·항리·주읍리 등 산수유 마을에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마을입구에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방문자제를 요청하고 방역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기 위원장은 "3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주민분들의 너른 이해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아름다운 산수유와 개군의 명품 한우를 상춘객들에게 전할 수 있는 멋진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10일부터 양평읍과 용문면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올해 새롭게 변경되는 복지기준 및 지원내용 등에 대한 설명회를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복지사업 중 주요사업인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기초연금사업 등과 관련된 신청절차 및 선정기준, 각 복지사업과 관련된 주민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복지사업 관련 자주 묻는 내용 등을 간추려 주민들이 궁금해하던 내용들을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양평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이장을 대상으로 현장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듣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장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지만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중요하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이장님들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