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서 전원주택 부지를 매입한 뒤 뒤늦게 개발부담금까지 부과되는 사례가 속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개발부담금 납무의무자는 준공시점 토지 소유자가 되며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사업시행자가 전원주택 부지를 준공 전 허가권 승계및 소유권 이전 후 개발부담금 납부의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고 한다. 개발부담금은 지가 상승과 토지 투기 등에 따른 난개발, 개발이익 사유화 등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이익 가운에 일정 비율을 환수하는 제도로, 도시지역(주거+상업+공업+녹지)은 990㎡이상, 비도시지역(보전관리+생산관리+계획관리+농림+자연환경보전)은 1650㎡ 이상 규모의 개발사업에 대해 부과하며 연접된 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 합산 면적이 부과대상 규모가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전원주택 부지 등 허가권 승계시 개발부담금 납부의무 또한 승계되므로 개발부담금 납부승계에 관한 별도 약정을 체결하는게 필요하다"며 '개발부담으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반드시 확인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오는 15일부터 결혼및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및 사무직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실무처리능력 향상및 취업연계를 위한 ‘경리(회계)FAT 1급 자격증 취득과정’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재무회계 기초, 부가가치세 등 이론부터 FAT 1급 기출문제 풀이및 실습을 통한 자격증 취득까지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관내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세무.회계분야의 전문 신규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5회, 총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사전 모집공고를 통해 교육생 20명을 선발하였다. 가평군 일자리센터는 매년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직종을 사전 조사하여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리(회계) FAT 1금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층 대상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및 중·장년층 대상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등을 통해 관내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들의 전문직종으로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경력단절여성및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및 고용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양평군어린이도서관에서는 4월 도서관 주간행사로 오는 4월 3일 오후2시 노인경 작가특강을 온택트로 운영한다. 특강의 주제는 작고 약한 존재의 단단한 삶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노인경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곰씨의 의자'가 있으며 '책 청소부 소소'로 201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 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데 이어 '코끼리 아저씨의 100개이 물방울'로 2013년 브라티슬라바 국제 원화 전시회(BIB)황금사과상 수상, '고슴도치 엑스'는 2015 뮌헨 국제 어린이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에 선정된 바 있다. 특강 신청접수는 어린이및 가족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www.yplib.go.kr 로그인-행사정보-공공도서관 행사접수-어린이도서관-글쓰기) 기타 자새한 사항은 양평군어린이도서관(☎031-770-273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2021년 양평단월고로쇠 축제를 오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단월레포츠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평의 따뜻한 봄을 여는 단월고로쇠축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간 대면방식의 축제에서 벗어나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드라이브스루(차량탑승구매)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상품은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행사 당일 비대면 음악공연 진행 및 고로쇠 가래떡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축제장을 찾는 구매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용수 양평단월고로쇠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청정 양평단월고로쇠를 알리고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주민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동체를 복원, 활성화함으로써 희망과 행복의 삶터를 조성하고자 오는 31일까지 가평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 공모사업으로는 주민 주도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체 활동 공간시설 개성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분야'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 분야'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가평군에 주민등록지를 둔 10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마을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사업 ▲마을의 필요를 해결하는 공동체사업 ▲사라지는 마을자원을 전수하는 사업 ▲공동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소멸위험 마을을 구하는 사업 ▲청소년과 주민을 연결하는 세대잇기 사업 등이 주요 대상이다. 공간조성은 1개소 당 최대 2000만원까지 2개소에 지원을 하고 공동체 활동 분야는 공동체당 300만원씩 10개 공동체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동체 활동 분야의 지원방식을 바꿔 1회 지원이 아닌 2년에 걸쳐 2단계로 나눠 지원함으로써 공동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올해 선정된 10개 공동
양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평일자리 체인지업 프로젝트'사업을 통한 버스승강장 환경정비 사업및 시설물 점검과 승강장 방역소독에 나선다. 이달 초 해당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전담인력 3명을 채용했고 양평군 관내 12개 읍·면에 설치되어 있는 500여 개소에 이르는 버스승강장 환경정비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버스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며 발생할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또한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주민 불안사항을 해소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승강장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방역활동도 실시 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환경정비 사업뿐 아니라 쿨링포그,온열의자,방풍막 등 맞춤형 시설물 서리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상·하반기 재정인센티브 8000만원씩을 확보하게 되면서 군에서 지난 한 해 신속집행 추진으로 확보한 인센티브는 총 1억6000만원이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이 추경에 따른 신속한 추경편성과 코로나19 대응 예산을 최우선 집행하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신속집행 목표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등 3가지 평가지표가 합산된 이번 평가에서 일반 및 기타회계 예산현액 9299억원 중 7913억원을 집행해 전체 예산현액의 85.1%를 집행했다. 특히 신속집행 분야 중 내수경기 진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3분기에 목표액 292억원 대비 195%인 570억원, 4분기에 목표액 445억원 대비 170%인 757억원을 집행하며 경기도 내에서 3·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양평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은 국가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금년 한 해에도 우리 군 경제가 호전될 수 있는 다각적인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상반기 조종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12일 조종면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1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운영안내, 개인정보 교육 등을 실시한 데 이어 마을복지기획 신규사업으로 채택된 '사-발 데이(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날)' 운영에 관하여 논의했다. '사-발 데이'는 조종면 인적안전망(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의 날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매월 7일까지 맞춤형복지팀으로 제보하여 복지급여 신청과 민간자원 연계를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취약계층 13가구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간에 1대1 결연을 맺고 월 1회 안부확인 또는 이웃돕기 물품 전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박재근 조종면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고생하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및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평읍이 지난 11일 관내 육군 제5397-101부대(공병대대)와 민·관·군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동원 양평읍장, 고승일 양평읍이장협의회장, 정재국 육군 제5397-101부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2일 읍에 따르면 그간 양평읍에서는 관내에 소재한 군부대와 상호지원 등의 교류가 없었으나 부대장과 양평웁장의 적극적인 협의에 의해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군부대의 장비 및 인력 적극 지원 ▲양근천 가꾸기 ▲관내 독거노인 집수리 지원 등이 담겨 있다. 신동원 양평읍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읍내 민·관·군이 상호 협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군부대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이 금년도 첫 기획전시로 자연 형상적 상징미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현대미술이 시선전'을 3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 90여 점이 전시된다. 5개의 전시공간에서 각각의 테마를 주제로 전시되며 1층에서는 지난해 수집한 신소장 미술품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서정적 자연미의 작품들과 시공간을 초월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슬로프 공간에서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설치미술 작품들이 감성적 아우라를 자아낸다. 2층에서는 삶의 파편들이 시시각각으로 흩어져 개별의 독립성을 구축하고 때로는 공간의 여백과 조우하며 조형화된 작품들이 관객들의 시심을 자극한다. 우리의 기억 속에 잠재된 사건들을 단순화된 추상, 미니멀아트(Minimal AT) 형식으로 접근해 현대인들의 심미안을 이끌어낸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입체조형과 설치가 융합되고 미디어시대 예술이 콜라보를 이루는 공간을 연출했으며 이 공간의 작품들은 형이상학적인 형식미를 빌려 조형화시킨 매체들이 관객들과 상호작용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관계적 해독을 유도한다. 또한 이번 전시와 연계해 어린이 창의 예술학교 주말 교육이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되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