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가평군 조종면 대한불교조계종 약사사(조종면 신상리 소재)가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10㎏ 200포를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쌀을 기탁한 약사사는 매년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부해 왔다. 약사사 관계자는 “한마을 한 뜻으로 불자와 신도들이 올해도 이웃돕기 성품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재근 조종면장은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통하여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종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 지난 2일 하남시의회에서 방미숙 하남시의장, 광주시의회 임일혁 의장과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4일 양평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동건의문은 전진선 의장의 제안으로 3개 시·군의회가 뜻을 모아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공통 숙원사업이었던 경기 동부권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조기건설을 위한 건의사항이 담겨져 있다. 건의문에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정책적 필요성을 감안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통과시키고, 국도 6호선 및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정체를 해소하는 동시에 수도권 동부권역 핵심 교통축을 형성하는 주요 사업임을 고려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졌다. 3개 시·군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관련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각종 중첩규제로 제한되었던 경기 동부권의 지역발전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이번 공동건의문에 담긴 양평군, 광주시, 하남시의 80만 시·군민의 바람과 의지가 반드시 실현될 수
양평군의회 송요찬 부의장은 지난달 25일 최재관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과 국회를 방문해 설훈 국회의원(부천을·국방위원회 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양평종합훈련장 이전’과 ‘군부대 유휴부지 지자체 활용’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양평종합훈련장의 폐쇄 또는 이전 문제로 주둔 군부대와 수십년간 갈등을 빚어온 양평군은 지난해 11월 미사일 시험 오발사고로 갈등이 고조됐다. 이에 올 2월 군(軍)과 양평군, 범군민 대책위가 양평종합훈련장을 2030년까지 이전한다는 내용의 갈등 해소 이행합의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면담에서 송요찬 부의장은 민관군이 어렵게 체결한 합의각서의 내용이 흔들림 없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목표시한인 2030년까지 양평종합훈련정이 이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 지원을 당부했으며, 관내 군부대 유휴부지에 대해 양평군이 우선 공공용, 공익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전달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2030년 이전합의에 대해 지지하며, 이번 오발사고가 난 도심과 근접한 용문산 사격장의 경우 시기를 앞당겨서라도 빨리 이전·폐쇄되어 주민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가평군은 오는 26일까지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일괄지급 등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한번에 지급할 예정이다. 미신청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분기별 2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청년기본소득은 취업, 재학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일 현재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4세(1996년 1월 2일~1997년 1월 2일 출생자) 청년 중 도에 3년 이상 연속 또는 10년 이상 합산 거주자야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 jobaba.net)’ 및 경기청년포털(youth.gg.go.kr) 사이트에서 신청하며 신청기간 내 발급된 주민등록 초본(최근 5년) 첨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콜센터(031-120)및 일자리플랫폼잡아바 홈페이지(http://apply.jobaba.net). 군청 복지정책과(☎031-580-2211)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으로 주어지는 지역화폐는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수 있다"며 "대상자는 기한내 반드시 신청해 조금이나마
양평군 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 면내 초등학교 3개소에 입학하는 신입생 79명의 입학을 축하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축하선물은 협의체 위원들이 철저한 방역 절차 후 입학식 전 3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에 학용품을 전달했다. 비록 아이들을 직접 만나 선물을 전달하지 못했지만 필기구 세트 등 신입생에 필요한 물품들로 알차게 준비했다. 신양재 위원장은 "예비 초등학생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다양한 지원을 연계해 더 많은 혜택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키울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에도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책가방을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가평읍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주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봉사횔동에는 가평읍 적십자 남성봉사단체인 참사랑봉사회와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해 한동안 주거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온 어르신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단장해줬다. 주거환경개선 대상자인 김 어르신 주택은 벽지가 노후되어 낡고 곰팡이 자국이 있어 청결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를 알게 된 가평읍행정복지센터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사랑봉사회에 의뢰했다. 그러나 봉사회는 요청사항 외에도 출입문 쪽 벽단열, LED등 교체 등을 실시해 따뜻함을 더했다. 김 어르신은 "갑자기 살던 집이 팔렸다"며 "집주인이 두달도 기한을 안주고 나가라 해서 정말 살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들었다. 하지만 읍사무소에서 내 사정에 맞는 집을 소개해주시고 이렇게 봉사자분들이 깨끗하게 도배, 장판을 해주시니 새집으로 이사간 것처럼 기분이 좋고 주거문제가 해결되니 내 인생에 또다시 봄날이 온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허인환 참사랑 봉사회장은 "처음 실사를 나왔을 때 열악한 환경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젠 깨끗해진 집에서 지내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피곤함도 사라지고 정말 보람되고 기쁘다.
양평군 양동면이 최근 5일간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수세미즙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수세미즙 전달’ 행사는 초록영농조합에서 기탁한 수세미즙 120박스를 양동면 대한적십자 회원들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집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를 조사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명절에 자녀들도 오지 못해 외로웠는데 명절에도 방문해 말동무도 해주고 또 이렇게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니 외로움이 줄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정숙 대한적십자 양동면 봉사회장은 “명절 뒤 더 큰 공허함이 찾아오는 시기에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들의 방문으로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양동면 적십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양동면에서도 항상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북면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연탄배달봉사를 실시해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단체는 의용소방대연합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이들은 연탄 2000장을 10가구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참여자들은 방명록 작성과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봉사에 임했다. 최정숙 대장(여성의용소방대)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에네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 소감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신완균 협의회장, 이옥자 부녀회장, 최광근 위원장 등은 입을 모아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주위애 도움이 필요한 난방취약가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을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옥 북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가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각 단체가 참여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제2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50만원씩 지역화폐인 양평통보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정부 및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외에 군 자체적인 지원으로 지난 1월 추경예산에 35억원을 편성했다. 신청대상은 21년 2월 1일을 기준으로 관내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고 신청일 현재 휴·폐업 상태가 아닌 소상공인이다. 지난해 1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받은 사업자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신분증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신규로 신청하는 사업자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상시근로자 수 확인서류, 2020년 매출액 확인서류 등이 필요하다. 지급대상은 연 평균 매출액이 중소기업기본법 상 소기업 규모에 해당되고 업종별 상시근로자수 요건을 갖춘 소상공인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과 비영리기업, 무등록 사업자, 통신판매업·전화권유판매업 사업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나, 2020년 8월 16일 시행된 중대본 행정조치에 따른 코로나19 특별피해업종(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은 예외적으로 지원된다.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3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고, 방문신청은 3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면사무소 및 양평
양평군은 관내 소규모 과수(배, 사과, 또는 배+사과 20주 이상)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사전 방재약제를 신청을 받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신청은 해당지역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관내 과수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쳐 전문 재배농가는 과수 화상병 방제약제를 공급받을 계획이지만, 이에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재배농가는 공급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이들 농가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방제약제는 1차로 3월 15일 내 공급되며 2~3차로 4월 15일 내 공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본소 또는 지역영농기술상담소를 통해 공급받을 수 있으며 농가에서는 공급받은 약제로 적기에 농가개별로 방제를 실시하고 약제방제 확인서를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양평지역에 과수 화상병에 발생하면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고, 방제약제 미 살포 농가는 손실보상금 경감기준이 적용되므로 적기 살포 후 살포약제 봉지는 1년간 잘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