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청평면 비룡산 청룡사에서 백미 23포와 성금 21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룡사는 매년 봄이면 불자들이 봉헌한 쌀과 성금을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여 지역사회내의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도원스님은 “불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이것이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되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닿는다면 이 어려운 시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는 뜻을 전했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잊지 않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살펴주시는 청룡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원 스님의 그 마음까지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평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관내 15개 저수지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등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해당사업은 국비 지원을 통해 확보한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농업용 저수지 19개소 중 기 설치한 4개소를 제외한 15개소에 자동수위계측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3월 중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기철 저수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저수지 범량 예방을 위한 사전 방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영농철 용수 공급기간 중 효율적인 저수량 관리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 군은 해당사업 외에도 최근 5년간 정기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12개 저수지에 대한 정밀점검 용역을 발주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재해위험저수지 지정 등 안전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저수지 붕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및 조기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울소재 가평장학관 입사생이 확정돼 27일부터 입사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입사생 109명(여 74명, 남 35명)을 선발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로, 현 시점에서는 교내 학업 유관활동을 제외한 사적모임, 학원, 아르바이트 등의 사유로는 입사가 불가능하다고 군은 전했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입사제한 조치가 변동되는 경우 문자메시지 및 장학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해 입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2월 개관한 서울시 성북구 안암도 소재 ‘가평장학관’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들에게 입사비 5만원, 월 사용료 15만원(식사비 포함)의 이용료로 제공하는 기숙사다. 군 직영인 가평장학관은 희망동과 행복동 2개동 53실 규모로 2인 51실, 3·4인 각 1실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 첫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용료가 96%로 가장 높았고, ‘앞으로도 거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5일 평생학습센터 4층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전진선 군의회의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각 기관 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4대 김영애 회장의 이임식과 15대 민태근 회장 취임식을 통해 여성단체의 발전을 기원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날 취임한 민태근 회장은 “희망찬 신축년을 맞아 여성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여성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과 함께 행복한 양평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6년간 열과 성을 다해 양평발전의 밑거름이 된 김영애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취임한 민태근 회장과 더불어 양평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군정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 23일 양평군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와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및 고혈압·당뇨병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민과 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이고도 포괄적인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동네의원은 사업에 참여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의 얀간 관리계획에 따라 질병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상담 등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군보건소에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만성질환자 교육을 위한 시설·인력을 지원해 참여의원과 연계 협력기반을 마련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담 양평지사에서는 보건소와 지역내 참여의료기관과 연계·협력, 만성질환 관리 모니터링 및 지표산출 등의 지원을 제공하고 참여자를 독려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총 6개 의원(정내과의원, 고대의원, 용문의원, 지제의원, 동서신경외과의원, 경희통합의원)이 사업에 참여하며, 의원 1개소당 500명 이하의 환자를 원스톱 포괄 서비스로 관리하게 되고 환자들은 검사 비용의
가평군이 농기계 임대 시 현장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농민들의 임대 편리함과 효율성 증대를 도모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를 빌리고자 하는 농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없어 농민들이 고지서를 직접 발급받아 현금을 은행에서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카드단말기 설치로 인해 현장 결제는 물론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전화로 카드번호만 인지하고 있다면 결제해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바쁜 농번기나 수확철에 결제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임대료 인하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하고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를 통한 영농현장에 농기계 사용촉진으로 일손부족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임대대상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중인 트렉터 등 총 53기종 269대 모든 농기계가 해당된다. 농기계 임대는 최대 15일 전에 전화 및 방문예약이 필수로, 트렉터, 콤바인, 퇴비살포기 등 대형농기계는 운송을 해준다. 그 외 소형 농기계는 자가 수송이 원칙이다
양평군이 지난 23일 양평읍 물안개공원에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열고 그 의미를 담은 ‘삼동의 마음’ 기림상 제막식을 진행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삼동’은 ‘아이(童)와 같이(同) 움직이다(動)’라는 뜻으로, 순백의 마음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사회적 관심 속에 사랑을 전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자는 의지가 담겼다. 최근 정인이 사건 이후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피해 아동을 추모하고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자는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에서도 향후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과 사랑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학대 피해 아동들을 추모하고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시켜 대중과 지역의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로 전개된 이번 캠페인은 개그맨 김종석(서정대 교수)의 사회로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김선교 양평·여주 국회의원, 전진선 군의회의장 등의 인사말과 제막식, 무용가 및 바리톤의 주제 공연(천상의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이 열린 양평 물안개 공원에는 ‘하늘을 나는 파랑아이, 무지개를 기다리는 노랑아이, 파랑새를 만나는 하양아이’를 형상화
양평군 환경사업소가 건축인허가 시 발생하는 불합리한 과정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환경사업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는 인·허가 단계부터 정화조 규격과 설치 업체명을 표기하는 것으로 의제처리 중이지만 인허가 이후 업체가 변경되는 일이 자주 발생해 인·허가 처리 지연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 환경사업소는 의제처리 과정에서 설치 업체명을 표기하는 것을 제외하고 정화조 설치 이전 실제 공사에 참여하는 업체로부터 관련 서류를 받는 것으로 업무를 개선하기로 했다. 업무 처리관정이 개선될 경우 인허가 당시에 신고한 업체가 공사과정에서 변경될 경우 발생하는 인허가 처리 지연과 이중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 더불어 당초에 신고한 정화조 설치업체의 경우 공사는 하지 못한 채 서류만 제공해야 했던 불필요한 업무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환경사업소 역시 담당 인력 2명으로 밀려 드는 인허가를 처리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에서 변경 서류를 이중으로 처리하는 불편을 줄이게 돼 건축주와 관련업계, 공직자 모두가 윈윈하는 모범 사례로 남게 된다. 지역건축사회 관계자는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를 군이 사전에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민간협력사업에 대한 운영성과 등 결과보고와 올해 운영계획안을 보고하고 조종면 지사협 운영세칙을 상위법령 및 규정에 맞도록 변경 심의했으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불편제로’, ‘긴급구호’, ‘따뜻한 겨울나기’, ‘핫플레이스 투어’, ‘반찬지원’ 사업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반찬지원 사업은 2021년 신규사업으로, 기존에 노인복지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반찬지원사업을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복지기획사업으로 ‘따뜻한 이웃되기, 사각지대발굴(사-발-DAY)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카톡이나 문자로 맞춤형복지팀에 알려줌으로써 지역사회 안에서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사각지대 발굴에 다각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김호명 민간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특화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올해는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어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공동위원장은 박재근 조종면장은 “
양평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와 경영안정화를 돕기 위해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신청 받는다. 올해는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7일간이다. 관내 사업자등록일이 6개월 이상 소상공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매출 감소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우대 지원한다.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4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본인부담액이 20%였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고통이 심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본인부담액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단, 부가가치세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점포 옥외간판교체, 내외부인테리어, 진열대 제작 등 경영환경개선을 위한 모든 활동에 지원되며 매장 CCTV·소독기 설치와 SNS매장 홍보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신청서류를 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를 첨부해 일자리경제과 사무실로 방문신청 해야 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 심신이 지친 가운데 소상공인들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