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과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3일 의장실에서 관내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진선 의장과 정동균 군수는 오는 5일 제275회 긴급 원 포인트(one-point) 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선별적 지원하는 ‘제3차 양평군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현재까지 추진사항과 양평공사 공단전환 추진사항, 토종자원 클러스트 기반구축사업 추진 계획, 오는 16일 개최될 제276회 임시회 안건 등 군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어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을 위한 제3차 재난 지원금 지급에 의회가 적극 협조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이번 설 명절이 코로나19 확산에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일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토종자원 클러스터 기반구축 등 양평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과 의원 6명이 4일 오후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냐19 검사를 받았다. 최근 감염경로 불명자가 늘고 있고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집안 내 가족 간 감염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군의회가 ‘1가구 1인’ 진단 검사받기에 앞장서 동참한 것이다. 배영식 의장은 “실외 접촉 등의 기회가 더 줄어들고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라도 ‘한 집에 한 사람’ 만큼은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해 2차 재난지원금 38억여 원을 선별적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평군 선별적 재난지원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및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외에 군 자체적인 지원을 추가하는 것으로, 710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와 개인에게 선별적으로 50만원과 100만원을 지역화폐인 양평통보와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소상공인 7000여 업장에 50만원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39개소에 100만원 ▲양평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들 약 240명에 대해 50만원 ▲관내 여행업 33개소와 키즈카페 5개소에 100만원 ▲전세버스 종사자 21명과 70명에게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에게 대한 재산세 감면과 공유재산 사용대부료를 40% 인하하는 등의 각종 감면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제외하고 오는 2월 8일부터 각 담당부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순서대로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지급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리 군의 예산이 넉넉
양평군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3일 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양평군 재정자립도는 17.7%에 불과하다.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야만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수 있는 구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동균 양평군수도 취임 직후부터 국·도비 확보와 각종 현안사업 해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집무실에만 앉아 있지 않겠다”며 “중앙부처, 국회,경기도 등을 방문해 양평군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정 군수는 각종 상임위에 소속된 여당 국회의원을 자주 만나 양평군 현안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국무총리, 교육부장관,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경기도,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각급기관 실무 책임자들도 수시로 찾아 양평군 현안 해결 노력을 펼쳐왔다. 지자체장의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양평군이 올해 확보한 국·도비는 2573억원에 달한다. 이는 정동균 양평군수 취임 전인 2017년 1601억원과 비교하면 972억원 가량 증가한 규모다. 양평군 2021년 전체 예산 7394억원 중 국·도비가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국·도비만 놓고 보면 지난해 대비 454억원 증액된 규모다. 정동균 군수는 “우리 군의 열악한 재정 상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온라인 비대면 영농상담 및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과의 접촉을 줄이고 영농기술 상담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SNS(네이버 밴드), 비대면 기술보급(밴드명)를 개설하고 농업관련 자료를 게시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영농기술 지도에 적극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에 농업인은 온라인 가입으로 기상정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기별·작목별 영농기술 정보, 주요 병해충 방제 기술, 실시간 상담, 농업인 교육일정 등의 유용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면교육이 취소된 ‘2021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자료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정보제공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밴드를 통하여 농업인과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공정하고 건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관급공사 입찰단계부터 불공정거래업체인 페이퍼컴퍼니 여부를 조사 및 배제하는 사전단속조사 제도를 지난 1월 4일부터 본격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업은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국가경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부실한 페이퍼컴퍼니 등 등록기준 미달 업체들이 공사를 수주해 건실한 건설사의 기회를 박탈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질서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양평군은 군에서 발주하는 추정가격 8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의 전문건설업 공사 중 입찰 1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전 자본금, 기술인력, 사무실 등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 등을 서류와 현장 실사를 통해 사전 조사해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법에 따른 영업정지 등으 행정처분을 추진하고 관급 공사에서 배제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공공건설 사전단속제도는 페이퍼컴퍼니가 각종 공사를 수주해 건실한 건설사의 기회를 박탈하고 부실공사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사전 차단해 지역에 공정한 건설문화를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코로나19로 나눔의 손길이 줄어든 요즘, 가평군에 이웃돕기 성금·품 기부가 줄을 잇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가평군 관내 해든나라 어린이집(대표 박봉실)은 자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60만7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일 가평군에 건넸다. 어린이집 박봉실 대표는 “얼마 안되지만 학부모들과 고민하다 바자회 수익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기로 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도 서로 돕고 사는 마음가짐으로 성장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가평읍 칼봉산 휴양림 근처에서 떡을 직접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는 양선종합식품(대표 이양선)은 가평군청을 찾아 1300만원 상당의 떡 800g 1000팩과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해 명절 분위기 조성과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섰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19 연말연시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는 이때 많은 곳에서 성금과 성품을 후원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전국건설기계 가평군 연합회 설악지부(회장 최중근)가 지난 1일 가평군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 15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최중근 회장은 “모두가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작은 정성들이 모여 기탁된 성금이 따뜻한 온정으로 지역사회에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연합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보듬는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연합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설악면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에서는 2021년부터 기존에 발행하던 일반형(국배판 변형) 규격과 함께 신규로 한층 커진 B4사이즈 규격의 대활자본 소식지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대활자본은 가독성이 좋은 활자체와 활자크기, 배색을 사용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어르신 맞춤형 소식이다. 양평소식지는 2개월마다 2만7000부를 제작해 신청구독자, 각 사회단체, 보건소,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 중 2000부를 B4사이즈의 대활자본으로 발간해 어르신들이 군정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다. 확 커진 대활자본 소식지는 양평군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360여 곳과 12개 읍면사무소, 노인복지회관 등에 배부된다. 특히 올해 소식지에는 축제, 문화예술 등 각분야의 전문가가 소식지 제작에 참여하며 군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당, 생활정보 코너 뿐 아니라 시니어 양평이라는 코너를 새롭게 추가해 어르신을 위한 복지혜택정보 및 건강상식 등을 게재한다. 양평소식지는 매 짝수달에 발간되며 양평군정의 일방적 홍보가 아닌 양평군민의 삶과 애환이 묻어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소식지로 다가갈 예정이다. 구독신청은 군 홍보팀(☎031-770-2686)으로 유선신청 후 우편으로
양평 창대산업(대표 김광일)이 지난 1일 양평군 양평읍사무소에 복지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양평읍에서 매년 진행되는 ‘행복돌봄 -day 난방비 지원사업 희망 ON’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광일 창대산업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원 양평읍장은 “창대산업은 작년에도 백미 100포를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 분들의 의식주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올해도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읍민을 위해 선뜻 기부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에게 창대산업의 따뜻한 마음을 같이 전달하겠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양평읍에서는 여러 업체와 협약을 맺어 대상자에게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나눔가계 십시일반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