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물머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을 대표하는 100개의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 지는 곳으로 예부터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은 ‘귀전시초’를 통해 두물머리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를 남겼고, 조선 후기 최고의 화가인 정선은 ‘독백탄’이라는 그림으로 두물머리와 두물경 맞은편의 족자섬을 그려 두물머리의 아름다움을 후대에 널리 알렸다. 두물머리의 아름다움은 현재 진행형이다. 두물머리는 2010년에 지정한 한강 8경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 한강 1경으로 뽑히며, 각종 드라마 및 영화촬영소로 널리 알려져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두물머리가 한국관광 100선의 연속 선정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물머리의 주변환경을 지속 관리해 대한민국 국가정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양평군이 양평읍 양근리 군민회관 부지에 추진중인 (가칭)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양평도서문화센터는 기존 군민회관과 도서관 기능이 합쳐진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 됐다. 군은 지난해 건축물 일반공모를 통해 기능적·환경적·미관적 측면을 고려한 최적의 건축작품을 선정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중에 있으며, 2월 초 기존 군민회관의 해체공사를 착수해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 202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양평도서문화센터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복합공간으로서의 활용성이 극대화 되도록 구상했다. 기존 군민회관을 대체하는 소극장은 350석 규모로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도록 공간배치에 중점을 뒀으며, 첨단 영상 및 음향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지하에 10만권을 저장할 수 있는 보존서고를 배치하고 1층은 어린이자료실, 문화교실, 키즈카페, 다함께 돌봄센터와 2~3층은 스텝마루를 설치해 도입되는 일반자료실과 강의실, 동아리실, 열린미디어실, 북스튜디어 등 내부시설과 연결이 원활히 되도록 계획됐다. 4층에는 오픈 학습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
지난 27일 양평군에서 ‘군민이 희망하는 양평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온라인 소통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이번 토론회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공감의 장이 됐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7기 전반기 성과보고 및 향후계획 동영상 시청 ▲1부 모둠별 양평군 발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 제안 ▲2부 양평군수와 함께하는 리얼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토론회 시간에는 토론자 100여 명이 12개의 모둠으로 나눠 청소년 놀이와 여가, 양평군 취업,지역경제 활성화, 농촌활성화, 도시개발 및 안전, 복지사각지대 발굴등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부 군수와 함께하는 리얼토크에서는 각 모둠에서 나온 주요 안건에 대해 군수의 생각과 앞으로의 군정계획을 들었다. 청소년이 모일 수 있는 여가시설 확충, 청년예술가 지원 및 예술창업자금지원, 동부권 자전거 도로 확충, 인구증가에 따른 중학교 신설, 제도권 밖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지원방안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군이 주최하고 ㈜타운홀미팅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서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주민의견은 각 부서별 검토를 거쳐
가평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28일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0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 중 지역발생 113명, 해외입국 사례는 7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57명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가 28일 제295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임시회 첫날인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송기욱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조례안(이상현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강민숙 의원 대표발의)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가평군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가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1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특히 현재 경기도에서 북부지역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북부지역 공공의료 확충방안 연구용역과 관련하여 강민숙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경기도 북부 공공의료기관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가평군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해소하고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보건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가평군에 경기도 북부 의료원을 유치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간에 결쳐 본회의장에서 집행부 26개 부서에 대한 2021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할 예정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가 28일 청평중학교 전교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제고와 평화적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평화통일의 첫 걸음!’이란 주제를 가지고 첫 비대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소연 북한이탈 강사는 먼저 북한에 대해서 알아보고 남·북한의 공통점을 찾아본 뒤 “그동안 분단이라는 아픔 속에 살던 한반도에서 남북정상회담 성사,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 이산가족 상봉 등 놀라운 평화들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며 “그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 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북한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및 퀴즈’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답자를 추첨,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학생들로 하여금 많은 호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양평여주)은 28일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공인중개사의 과다한 중개수수료 수취, 중개대상물에 대한 허위·과장광고 등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공인중개사협회가 회원인 개인공인중개사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질서 교란행위를 점검하고 있지만 협회의 노력만으로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공인중개사무소 개설등록을 신청하려는 자는 공인중개사협회에 필수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협회는 회원이 중개업무를 수행할 때 지켜야 하는 직업윤리 규정을 제정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한 공인중개사협회는 현행법을 위반한 개업공인중개사에 대한 자격 취소와 정지처분 등을 시·도지사에게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일부 공인중개사의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시 협회의 역할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공인중개사협회의 역량이 강화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 27일 양평군 기업인협의회와 세자녀 이상 출산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 기업인협의회는 “저출산문제의 심각성이 미래 양평군의 사회문제로 대두될 수 있음을 누구보다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여기에는 기존 참여업체인 ㈜정우계육 및 ㈜정금에프앤씨를 포함, 총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정우계육에서 닭갈비, 광이원에서 국간장, ㈜그린맥스(대표 정연세)에서 쌀국수, 절골농원(대표 박용업)에서 장아찌·간장소금·청국장·여행용파우치, ㈜정금에프앤씨(대표 정창교)에서 닭계장 10팩, ㈜에이스제약(대표 안옥현)에서 탈모삼푸, ㈜리뉴얼라이프(대표 장익순)에서 유기농과자 세트 등 한 가정당 26만원 상당의 물품이 택배로 전달될 예정이다. 깅광일 양평군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구조적 문제의 심각성은 이미 기업경영차원에서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는 참여회원과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했으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기
가평군이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로 지역의 공간을 문화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사람과 공간의 기억이 살아있는 가평, 문화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주민의 일상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가평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쉼, 여가, 환경과 공간의 숨은 이야기가 살아있도록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총 10회차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변화시키고 싶은 지역의 공간을 탐색하고 아이디어를 기획안으로 구체화하는 내용과 도출된 아이디어를 기획안으로 구체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도출된 아이디어 중 파급력이 큰 아이디어를 선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에 대한 담론을 주민들과 나누고자 온라인으로 문화도시 그리고 지역공간을 중심으로 한 문화기획에 대한 포럼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지역과 지역주민의 삶을 다양한 문화예술의 방법으로 공유하고자 지역이야기 발굴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예술단체가 지역의 이야기를 문화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이를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모든 문화도시 사업과정은 가평군 홈페이지 및 문화도시 채널(http://pf.kakao.com/_xlpxjqx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
양평공사는 2017년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으로부터 대출받은 50억원을 사용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전직 임원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발은 양평군이 2018년 실시한 양평공사 재무회계 진단 용역 보고서에 따른 조치다. 양평군은 2019년 양평공사에 대한 재무회계 진단 용역을 진행한 데 이어 양평공사 측에 재무회계 용역보고서의 면밀한 검토와 관련규정 위반사항 등에 따른 적의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양평공사는 자체 TF를 꾸린 후 면밀한 검토를 해왔다. 이번 고발은 공사가 처음 진행하는 법적 대응이다. 재무회계 진단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당시 양평공사의 부채비율은 무려 7748%에 달할 정도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분식회계를 통해 공사의 부채비율을 임의대로 낮췄다. 이를 기초로 양평공사는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을 통해 자금을 융자받았으며, 해당 자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의해 목적 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공사를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자문하고 이는 이성준 변호사는 “변제능력 없는 자가 변제 능력이 있는 것으로 대출기관과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