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대표관광명소인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유료개방이 10월 말까지 연장된다. 앞서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가을 꽃 축제 취소에 따라 그동안 조성된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일반인들에게 축소 개방해 오고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남도 꽃 정원 개방으로 최근 16일동안 5만여 명이 방문해 농·특산물 매출이 1억3500여 만원에 이르고 인근 식당매출도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꽃들이 만개한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개방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개방기간 일일 관람료는 5천원으로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된다. 가평군민및 3세 미만 유아는 무료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일몰 후부터 밤10시까지는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블라등 등 야간경관(빛의 공원)도 운영된다. 군은 개방기간 종합안내소 운영, 화장실및 주차시설, 쉼터조성, 푸드마켓,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안전사고 예방 및 수변지역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조치도 강화된다. 방역요원 배치,열화상 카
(주)신일제약(대표 홍재현)은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종합영양제 74개를 기부했다. 박재근 조종면장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코로나19로 가족들과의 만남도 줄어 쓸쓸해진 노인들이 많이 있다. 그분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종합영양제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이달 안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주)신일제약은 지난 6월에도 조종면에 파스 600개를 기부하여 120여명 소외계층에게 배부되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에서는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큰 '오색으로 물든 두물머리','힐링 걷기 갈산공원','천년을 이어온 용문산관광지'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언택트 단풍 명소를 소개했다. ▶오색으로 물든 두물머리 양평군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한국관광 100선에 소개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다.두물머리를 둘러싸고 있는 크고작은 산들이 오색으로 물들게 되는 그 모습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비춰 한 폭에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힐링걷기 갈산공원 양평의 중심지에 자리잡은 갈산공워은 남한강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양평 물소리길을 잇는 코스중 하나다.그만큼 양평군내에서도 아름다움을 인정받는 곳이다.산책로 초입을 지나 걷다보면 남한강과 어우러진 버드나무가 가을 운치를 뽐내며 자리잡고 있어 나무그늘아래 잠시 머물다 가기좋은 곳이다.이와함께 양평 물맑은 시장과 가까이 있어 산책후 출출한 배를 근처 시장에서 해결하기 용이하다. ▶천년을 이어온 용문사, 용문산관광지 용문사 관광지의 단풍은 이번 주말인 17일을 시점으로 11월초까지 단풍이 절저에 이를것으로 보여진다.먼저 관광지 초입으로 들어서게 되면 노랗게 물들어 있는
산불 발생시 산불진화헬기가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평균 20여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 지역은 산불진화헬기의 출동시간이 매년 줄었으나 충청북도는 반대로 출동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 힘, 양평군.여주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7-2020.6월 기준)산림청의 산불진화헬기 출동시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륙후 현장에 도착하기까지의 평균시간은 2017년 14분에서 2018년 23분으로 높아진 후 2019년 22분, 2020년6월 기준 17분으로 소폭 낮아졌으나 지역별 소요시간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2018년 경북 영양에서 발생된 산불로, 산림진화헬기 이륙후 도착까지 무려 1시간22분이 소요된 반면,2017년 충북진천과 충남 청양에서 발생된 산불의 경우, 출동후 도착시간이 1분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산림헬기의 출동 소요시간이 낮아지는 추세에 있었으나, 충청북도는 평균 소요시간이 2017년 16분,2018년 21분,2019년 21분,2020년 6월기준 22분으로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2019년 3월9일 충북 영동에서 발
양평군은 15일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과 토종유전자원 육성미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서양권 경남농업자원관리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은 2007년 전국에서 최초로 종자은행을 설립한 토종종자산업의 주요 기관으로 토종씨앗의 수집, 채종포 운영 등을 통해 토종유전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보존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 내용은 토종유전자원의 보전및 유지,체계적 관리.운영과 관련한 기술과 경험,정보공유에 협력하고 토종유전자원 발굴및 보존 육성에 관한 업무추진에 적극 협력하며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토종유전자원의 자율교환 등 확대증식사업에 적극 협조해 토종유전자원 가치의 재 발견과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서양권 경남농업자원관리원장은 "웰빙. 친환경농산물 등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로 토종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먹거리를 위해 양평군과 함께 우리의 토종 종자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토종씨앗이란 다국적 기업의 종자를 구입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가평로타리클럽 이경한 회장및 회원 등 20여명의 봉사자가 협력하여 14일 관내 복지대상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집 청소를 진행했다. 이경한 회장은 "복지대상자의 집 청소를 진행하여 고마움을 표현하는 대상자를 보니 다시한번 봉사활동을 통한 보람을 느꼈다"' 소외된 저소득 취약계층및 가평군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며 발전하는 가평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말했다. 청소를 지원받은 장모씨는 (27)는 쓰레기가 너무 많아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히 안됐는데 가평로타리클럽에서 도와줘 정말 고맙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가평로타리클럽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뿐 아니라 지난여름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기부,백미 등 현물기부,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오래도록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도움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의장 배영식)는 15일 오전 제293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10월27일까지 총 1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대비하고 적기에 독감 예방접종으로 가평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이상현의원 등 3명의원이 공동발의한 가평군일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가평군수가 제출한 ▲2020년도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가평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심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 8월3일부터 5일까지의 집중호우시 발생한 청평5리 침수피해 원인과 대책 등에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자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였으며 이에 대한 군정질문은 오는 10월22일 열리는 제6차 본회의에서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10월16일부터 21일까지 4일동안에는 본회의장에서 집행부의 부서별 2021년도 군정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10월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에 걸쳐 가평읍 외곽순환도로 개설사업 등 7개 사업장에 대하여 그간의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한 주요사
가평군이 15일 가평읍 영연방(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비에서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6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의 희생정신 추모와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소돼 진행됐다. 행사에는 사이먼스미스 영국 대사, 필립터너 뉴질랜드 대사, 마이클대나허 캐나다 대사 등 주한대사 등을 비롯해 김성기 가평군수, 지갑종 UN한국참전국협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평화수호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개식사, 가평전투약사, 추모사, 묵념, 헌화, 기도 순으로 약 30분정도 진행됐다.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호주 왕실3대대·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뉴질랜드16포병연대)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전투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부대훈장을 받았으며 가평전투가 68년이 흐른 지금까지 가평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당시 31명 전사
관내 각계각층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품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에서도 나눔이 펼쳐졌다. 최근 가평읍 센트럴파크 시공사로 알려진 삼안디앤씨㈜에서 백미 90포(32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하여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기부된 성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한디앤씨㈜ 황정민 대표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성품을 기탁했다. 이에 김성기 군수는 “힘든 시기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뜻깊은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최근 5년간의 산양삼의 불법 판매가 매년 증가해 1000여 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양평군·여주시·국민의힘)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 간(2016~2020년 6월 기준)의 산양삼 불법 판매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180건에서 2017년 200건, 2018년 221건, 2019년 242건, 2020년 6월 기준 91건으로 매년 증가해 총 934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산양삼의 불법판매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명 중 8명은 ‘계도 및 홍보’라는 솜방망이 조치에 그쳤고, ‘수사의뢰’와 ‘수사협조’는 각각 67건(7.2%)과 96건(10.3%)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단속현황을 보면 강원도 245건(26.2%), 서울특별시 127건(13.6%), 경상남도 119건(12.7%), 경기도 94건(10.1%), 충청북도 67건(7.4%) 순으로 조사됐으며 온라인 단속도 190건으로 전체의 20.3%를 차지했다. 또 중국산 산양삼 등 외국 산양삼의 단속현황을 보면, 2016년 13건, 2017년 10건, 2018년 3건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