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군민 최대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평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이 첫걸음을 내딛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가평군은 지난 5월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진데 이어 21일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첫 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군의회의원 2명과 외부전문가 5명, 지역대표 6명, 당연직 공무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해 위촉했다. 위원들은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임을 인식하고 이상춘(성균관 가평향교) 주민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평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이라는 큰 사업을 맡아 책임의 중요성을 느낀다”며 “민·관의 좋은 의견을 바탕으로 장사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군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비해 가평군은 화장 및 봉안시설이 부족하거나 전무한 상황이어서 군민들의 장사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편리하고 쾌적한 친환경적인 장사시설을 만들수 있도록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해마다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고 있는 가평군 설악면 농민들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가 나섰다. 지난 20일 유해조수 포획틀 17대를 지원한 것이다. 유해조수 퇴치 지원사업은 청평수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청평수력발전소는 총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야생동물 퇴치기 전문 제작업체에서 제작한 양문형 포획틀을 멧돼지 피해가 많은 17개 지역에 설치했다. 이 포획틀은 설악면 농민단체 회원들의 철저한 관리 속에 운영돼 멧돼지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박철선 설악면장은 “매년 설악면 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청평수력발전소에 깊이 감사드리며 유해조수 피해로 인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보급된 양문형 포획틀은 유해 야생동물을 먹이로 유인하여 자동포획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사각형 트랩에 생포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이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원활한 가축분뇨처리를 위해 21일 가평축협에서 ‘가축분뇨 수거운반차량및 장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로 인해 관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축분의 30%수준인 3만여 톤을 수거 처리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축산업 영위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대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이 장비는 군과 축협, 농협군지부, 농협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 협력사업으로 각 기관단체별 사업비를 지원하며 예산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입차량은 가축분뇨 중, 축분(糞)을 전문으로 수거하는 5톤 압롤트럭 및 3톤 스키로더 각 1대로 군이 8000여만 원,축협이 5000여만 원,농협군지부및 농협이 각 2000여만 원 등 총 1억7000여만 원이 지원됐다. 또한 축뇨(尿) 전문 수거용인 5톤 비큠로리 특장트럭 1대는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한강 수계관리기금 1억 1000여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조규용 축협조합장, 이학용 농협군지부장, 최승수 가평군농협조합장과 축종별 축산단체장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가축분뇨 수거운반차량은 축산농가의 가장 큰 숙원인 가축분뇨 수거에 커다란
가평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산업적이용 활성화사업’이 방제예산 절감 효과와 재산소실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방재특별법에 따라 피해목이 발생할 경우 일대 나무를 폐기해야 하지만 피해를 입은 산주에게 별도로 지급되는 보상이 없는 현실에서, 피해목 재활용에 따른 수익의 상당부분을 산주에게 보존하면서 산주들도 이 사업을 적극 반기고 있다. 21일 가평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서 발생한 피해목, 기타 고사목 등을 목재칩으로 파쇄해 매각하고, 매각금액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절차에 앞서 지난해 12월 (주)위드바이오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산업적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악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지난 3월말 기준으로 1억9600만원의 파쇄예산을 절감한데 이어 2700여만 원의 파쇄목 매각대금을 확보하게 됐다. 매각대금은 피해를 입은 산주에게 피해목 수량(무게)에 비례해 환원되는 등 단 한그루의 피해목에 대해서도 일정 금액을 반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파쇄된 목재칩 2천163톤으로, 이는 화력발전소 등으로 보내져 친환경 산
양평군은 17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양평군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2020년 제2차 양평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날 보고회에 앞서 평군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50여명에 대한 평생교육 협의체 위촉식도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연·사람·도시가 함께하는 그린 뉴딜 7.0 스마트 학습도시 양평의 평생학습도시 비전과 자연, 사람, 도시, 미래로 가는 양평군의 평생학습의 4가지 추진전력과 16가지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참여자들에게 우선순위 중요사업과 중장기 사업별 분야사업 중요도를 실시간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4월 대한민국평생교육진흥재단과 20년부터 25년까지 평생학습 미래비전과 추진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5월 착수보고회를 거쳐 6월에 양평군 평생교육 관계자 그룹별 요구및 집중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FGI분석을 통해 주민들의 평생교육 시사점을 도출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9월에 제2차 양평군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인생 100세시대, 우리 양평군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더욱
가평군새마을회가 최근 경기도보조사업인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운동’ 및 ‘3분기 클린 코리리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김성우 지회장, 염철교 군협의회장, 이영옥 군부녀회장, 장지안 사무국장을 비롯해 노성희 북면부녀회장 및 6개 읍·면부녀회장단, 임오영 사외이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행락객이 많이 찾는 자라섬 남도 주변 하천에 EM흙공을 투척했다. EM흙공은 살아있는 미생물로, 황토 흙, 발효제를 섞어 반죽하여 공으로 만들어 발효시켜 사용한다. 이 EM흙공을 하천에 투척하면 하천의 수질정화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한편, 가평군새마을회는 EM흙공 던지기 외에도 행락객이 많이 찾는 자라섬과 가평역 일대를 청소하는 등 관내 정화활동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요양벙원(원장 나희수)이 최근 양평군 양평읍사무소에 백미 20㎏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복지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웃돕기 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양평읍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희수 양평요양병원은 “코로나로 인해 생활에 더욱 열악해진 관내 복지취약계층 이웃분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로 작은 마음을 담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수 양평읍장은 “읍내 복지취약계층 분들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양평요양병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복지취약계층 이웃들을 책임지고 돌볼 수 있는 기부·나눔문화가 확산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금년 4월부터 고추 탄저에방균 등 특수미생물 3종 및 축산냄새 저감균 2종을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2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는 친환경 작물제배시 애로사항인 주요 병해충을 에방및 방제하기 위해 고추 탄저예방균 5천병을 비롯해 살충미생물(BT)및 진딧물예방균 각3천병 등 특수미생물 3종 6톤을 3천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질화세균,강합성균 등 축산냄새저감 미생물 2종 40톤도 560여 축산농가에 전달하고 있다. 고추 탄저예방균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향균활성을 가지는 바실러스속 균주로 탄저병 발병율을 감소시키고 고추의 상품성과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게 된다. 관내에는 약 2천여 고추농가의 탄저병 방생율을 50%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살충미생물(BT)는 좀 나방,거세미 나방 등의 나비류 해충의 발생을 억제하는 천적균으로 친환경 배추,무,파 등의 재배농가의 안정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딧물예방균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균주인 버티실리움속 균주로 과수와 채소재배의 주요진딧물류 방제에 효과가 있다. 축산농가에 보급하는 질화세균및 광합성균은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축사에서
가평군은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사회구현에 공헌한 숨은 유공자룰 발굴, 표창하기 위해 8월7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성평등상은 3개부문으로 양성평등부문,사회봉사부문,평등가정부문이며 후보자격은 7월10일 기준으로 가평군에 3년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읍.면장 또는 각급기관단체장이 추천할수 있다. 금년에 실시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취소하고 생활속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을 준수하여 9월중에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2019년 첫 걸음을 뗀 양평혁신교육지구는 올해 ‘행복한 배움’ 등 7개 분야에서 25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앞서 2019년에는 단설 유·초·중·특수학교 등 47개교를 대상으로 약 42억원(양평군 37억원, 도교육청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32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사업은 1인 1특기(1인 1악기, 1인 1체육) 사업,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문화예술강사 인력풀 구축, 마을·공동교육과정, 기초·기본학력지원, 문화예술·체험지원, 우리고장 바로알기 등이다. 특히 혁신지구는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표집 설문조사, 학교방문 모니터링을 실시, 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협의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이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그렇게 발견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토대로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68개교를 대상으로 약 52억원(양평군 47억원, 도교육청 5억원)을 투입,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미래교육 공간혁신, 양평 8대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