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가평군에 위치한 푸른치과(원장 양일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5천장(350만원 상당)을 가평군 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푸른치과 양일수 원장은 “상면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준비한 성품을 전달하며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증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연탄이 상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모 상면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푸른치과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가 주요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22일부터 3일간에 걸쳐 관내 주요사업장 18개소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한다. 이에 김 군수는 첫날인 22일 설악면 가일리 농어촌도로 선형개선공사장과 청평·현리 도시침수예방사업, 청평호반 문화체육센터, 청평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설악 및 청평지역 사업장 5개소를 찾아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둘째날인 23일에는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 현리도시계획도로 소로 2-56 및 2-37호선, 농어촌도로 상101호선 보도설치공사, 자원순환센터 사무동 건축공사,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그막천 정비사업 등 상면, 조종면, 가평읍 사업장 7개소를 방문한다. 또 마지막날인 25일에는 가평도시계획도로 중로 3-11 및 3-15호선,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건립, 가평도시계획도로 소로 1-53호선 등 4개소, 한석봉 어린이집 신축 등 가평읍 지역 6개소를 찾아 문제점을 도출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날 사업장을 찾은 김 군수는 “앞으로도 수시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통해 공사추진사항 및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도출하고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함으
가평군은 환경부가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인구수에 따라 인구 30만명 이상(Ⅰ그룹), 인구 10~30만명(Ⅱ그룹), 인구 5~10만명(Ⅲ그룹), 인구 5만명 미만(Ⅳ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하수도 정책·운영·서비스 등 3개 분야 23개 항목별 세부기준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1차 평가 후, 환경부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2차 평가를 거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연구개발, 운영개선 사례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17년 이후 2년만에 또 다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군은 밀폐공간 질식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및 시공사 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공공하수처리
가평군과 ㈜우리술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박성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 재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우리술은 앞으로 1년간 가평지역에서 판매되는 ‘가평잣막걸리’에 대해 병당 20원에서 30원씩 적립 정산해 가평군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특히 ㈜우리술은 지난달까지 병당 20원씩 적립하는 것을 이달부터는 10원을 추가해 30원씩 적립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기 군수는 “그동안 적립된 기금은 가평군의 장학기금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오늘 재협약으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올 겨울 한시적으로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수렵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북한강 주변에 멧돼지 저지선을 구축하면서 내놓은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북한강 설악면 일원에 수렵장을 운영하고 연말까지 운영하는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수를 기존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해 총기를 이용한 포획활동을 벌여 나간다. 앞서 군은 지난 17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북면 백둔리 연인산 일대에서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활동을 벌여 10여 마리를 포획했다. 이번 포획활동은 파주에 이은 두 번째로 수확기 피해방지단 소속 엽사들을 중심으로 사냥개를 이용해 몰이를 한 뒤 총기를 사용해 사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규제뿐만 아니라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계곡마다 펜션 등 숙박시설이 있어 총기 소음 민원을 감당할 수 없고 안전사고도 우려됐다”며 “야생멧돼지 포획에 따른 주민안전 유의사항을 다양한 경로로 전파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수렵장 안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평군에 접수
양평군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2019년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동절기에 연탄과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지원하는 운동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군은 이번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위해 민간단체와 긴밀하게 협조체계를 형성하고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아무리 작은 나눔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나눔은 아주 큰 힘을 갖는다.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분이 동참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방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의 모금 기간은 21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배분 및 지원은 2020년 2월28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양평군청 복지정책과(☎031-770-2142)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관내 어린이집 4개소를 지난 16일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곳은 봄샘어린이집, 사임당어린이집, 아이꿈터어린이집, 현재아이키즈어린이집이며 이날 지정서도 함께 전달했다. 군에서는 기존 14개소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었으며 2019년도 4개 어린이집이 신규로 선정돼 현재 18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앞으로도 보육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질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많은 어린이집이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양평을 실현하고자 공보육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문화관광 축제 음악도시 가평군과 베트남 북부 최고의 거점도시의 하나이자 탱화성의 성도인 탱화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가평군과 베트남 탱화시는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도시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농업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은 가평찬누리 스스로 배움터 협동조합이 두 도시간 교류협력 가능분야를 분석해 자매결연 체결을 제안하고 가교역할을 자임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군은 자연과 음악, 축제, 체육, 관광도시로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민간 숙박시설인 펜션이 3천여개에 달하고 유명 관광지가 많아 연간 일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베트남 탱화시는 교통인프라와 첨단산업단지가 잘 갖춰진 탱화성 제1도시로 한국인의 베트남 여행자수는 연간 400만 명을 넘어섰고 베트남은 한국인 여행선호국가 3위에 올라있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 탱화성 인민위원회 응옌딩 위원장을 비롯한 양도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한국-베트남 양국수교의 기본 원칙하에 우의를 돈독히 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합의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평
가평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한석봉체육관에서 ‘제3회 가평 학생 음악제’를 개최했다. 가평 관내 초·중·고 13개 학교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음악제에는 참여 학교별로 1년간 연습한 곡을 연주하는 ‘학교별 연주마당’과 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악기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가평 Teacher’s 앙상블 축하연주 마당’, 모든 학교와 관객이 함께 연주하는 ‘함께하는 마당’으로 구성됐다. 이 중 ‘함께하는 마당’에서는 음악제에 참여한 모든 관객과 연주자가 한국인들의 정서를 만들어온 대표 동요인 ‘고양희 봄’, ‘반달’, ‘섬집아기’, ‘오빠생각’ 등 여러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가평교육지원청 김화형 교육장은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은 음악교육의 중요한 목표이며 가평의 학생들도 음악을 통해 서로 하나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는 힘을 기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어진 연인이 다른 남성과 동거한다는 이유로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구속됐다. 가평경찰서는 살인 미수 등 혐의로 A(57)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가평군 한 주택에서 전 연인인 40대 여성 B씨와 B씨의 동거남인 50대 C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5일 결국 숨졌다. B씨 역시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주택은 C씨의 집으로, B씨와 C씨는 최근 이곳에서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약 2년간 교제하다 최근 헤어졌는데, 헤어진 연인이 다른 남성과 동거한다는 사실을 참을 수 없어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