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작업 중 발생되는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재해보험의 자부담율을 기존 25%에서 12.5%로 낮춘다고 16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재해배보험은 농기계 사고시 보상하는 ‘농기계 종합보험’과 농업활동 중 발생하는 상해, 질병까지 보장하는 ‘농업인안전보험’ 등 두 종류가 있다. 평균 보험료가 30만여 원인 농기계종합보험은 자부담이 7만여 원에서 3만여 원으로, 보혐료가 19만여 원인 농업인안전보험은 4만여 원에서 2만여 원으로 50%이상 대폭 내려가 농가는 부담을 덜게 됐다. 농기계종합보험은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등 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농업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만 15세부터 87세의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주소지 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지역 단위농협에 연중 신청하면 되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업 과정에서 불시에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농업인들이
양평군은 지난 15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및 택시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10월 30일 개소해 총 15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용하고 있으며 월 평균 2천928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양평읍 창대리에 위치한 임대 사무실의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사무실도 협소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양평읍 양근리 540-1번지 군유지를 활용, 지상 1층, 100㎡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했다. 이와 함께 시는 택시 종사자의 휴식·소통 공간 제공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택시쉼터’도 건립, 이날 준공했다. 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된 택시쉼터는 휴게실, 샤워실, 사무실 등 지상 1층, 83㎡ 규모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통합 건립됐다. 군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복지증진을 위해 2017년 12월부터 운행지역을 확대(경기도 전역, 서울시,강원 원주시·홍천군·횡성군)하고 이용요금을 버스요금과 같은 1천300원/10㎞(초과 100원/5㎞)으로 인하했다. 군은 또 올해 상반기엔 특별교통수단 3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과 택시운수종사자 근
가평군이 여성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발 관리사업’이 일자리 제공과 건강한 노후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당 사업에 참여한 여성들은 120명으로, 그간 7억6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 기회를 줬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관내 164개 경로당에서는 모두 4천971회에 걸쳐 7만1천801명의 어르신들이 해당 사업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발마사지를 받은 어르신 1천7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3.6%인 1천290여 명이 만족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사랑의 발 관리사업은 농한기인 1~3월, 11~12월에 각각 운영된다. 매년 4인 1개조로 구성된 발 관리 교육 이수 여성 24명은 각 읍·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일정별로 찾아 발 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말벗 역할도 하고 있다. 발 관리는 발바닥과 발등, 종아리에 분포된 반사구를 자극, 신진대사를 촉진해 자연 치유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 세정과 이완 맛 사지, 반사요법 순으로 발바닥에서 무
영평군 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수만 마리가 폐사했다. 1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쯤 양평군 개군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계사 3개 동 중 2개 동 2천500여㎡가 모두 타 닭 4만3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양평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2018년 자원봉사자 교육 및 우수봉사자 인증배지 수여식’을 열었다. 먼저 이날 ‘감동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자원봉사자 교육에는 조성호 강사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통한 감성소통 강의를 펼쳤다. 이어 우수봉사자 인증배지 수여식에서는 1천시간 이상 봉사를 해온 자원봉사자에게 인증배지가 수여됐다. 센터 김세희 사무국장은 “이렇게 많은 시간 여러 분야에서 대가 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열리는 경기도민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돕기위해 2018년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농어업 경영자금, 농어업 생산·유통 시설 자금, 농식품경영체 육성자금 사업 등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어업 경영자금’은 관내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 또는 단체에게 농가당 최대 6천만 원, 단체당 2억 원까지 지원된다. 연리 1%로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다. ‘농어업 생산유통 시설자금’은 농지구입, 농업시설 현대화, 축사신축 등 영농기반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으로, 농가당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연리 1%에 3년거치, 5년 균분상향 조건이다. 또 ‘농식품경영체 육성자금’은 농림수산식품경영체에 시설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해 주는 기금으로, 시설자금은 5억 원(연리 1%, 3년거치 5년 균분상황), 경영자금은 2억 원(연리 1%, 2년 만기상환) 이내로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되고 최종 선정된 농업인은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도 신용 및 담보능력 등에 따라 융자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시설자
가평군 제12대 이장연합회 회장에 허문행(61·사진) 회장이 취임했다. 허문행 연합회장은 가평 북면 태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1공수특전사 중사로 전역해 북면 백둔리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가평드림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가평읍 읍내7리 새마을지도자와 읍내7리 이장직을 맡고 있다. 허문행 연합회장은 “이장연합회가 가평군 모범 단체로서 솔선수범하고 각 단체와 협력해 마을일을 잘하는 가평군 이장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6개 읍·면 126개리 이장들의 고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공군 방공광제사령부 예하 제8386부대가 지난 9일 부대 인근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중학교 졸업생 4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8386부대 장병들은 지난 2002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대 공동 통장을 만들어 매년 장병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부대는 이렇게 모인 성금을 매해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거나 지자체를 통해 부대 인근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오고있다. 이날 역시 제8386부대장 윤준상 소령을 비롯한 부대원 3명이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금을 전달한 부대장 윤준상 소령은 “새해를 맞아 부대 전 장병의 마음이 담긴 성금을 나라와 지역사회의 꿈나무가 될 청소년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제8386부대는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일 또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문재인 정부 공약사항인 국가 치매안심센터가 전국적으로 설치중임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양평군치매지원센터를 국가 기준에 맞게 치매안심센터로 전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우선 기존 치매지원센터라는 명칭을 치매안심센터로 변경하고 치매주간보호시설 이용료(1일 1만5천 원)를 무료로 전환했으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치매 전문인력을 기존 12명에서 18명까지 증원했다. 조직도 예방관리팀, 등록관리팀, 쉼터지원팀 등으로 나눠 운영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치매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치매지원센터는 양평노인요양원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나 향후 국가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장소가 협소하다는 판단에 따라 양평읍 공흥리 양평노인요양원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도비 지원을 받아 오는 4월 착공 예정이며 1~2층에는 치매안심센터가, 3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각각 입주할 계획이다. 완공 및 정식 개소는 오는 12월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사무실, 교육상담실, 검진실 외에도 치매환자 주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치매쉼터 2개소(서부, 동부)와 치매 어르신들이 쉼터를 이용하는 동안
양평군은 관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양평병원(사진)의 응급실 시설 및 장비 현대화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통망의 발달에 따른 인구유입 가속화와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환자 비율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취약지역으로 군을 분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군내 유일한 응급의료시설인 양평병원은 지난 1982년도부터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2001년도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연간 2만5천여 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등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로 주민들의 의료욕구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응급실 운영을 위한 국비보조금 지원을 받아 손실보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 및 의료사고 등의 부담으로 시설및 장비 개선은 엄두고 내지 못하는 상태다. 이에 군은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적인 검토를 진행, 양평병원의 응급실 확장, 리모델링 공사, 의료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기로 한 것. 여기에는 총 4억8천만 원이 투입된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