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이 지난 2016년에 이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일 가평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전국의 지역축제 중 뛰어난 축제들을 평가해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 등의 등급으로 선정하고 있다. 그 중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앞서 자라섬 재즈는 2011~2013년에는 유망축제로, 2014·2015·2017년에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자라섬 재즈는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 친구, 연인 등과 떠나는 것을 콘셉트로 한 피크닉형 음악축제로, 축제의 주제인 재즈를 지역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축제에는 가평포도로 만든 음료 ‘자라섬 뱅쇼’와 ‘재즈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고, 가평에 거주하는 연극인들이 꾸민 ‘빌리지 가평무대’,
가평군은 내년 2월 14일까지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한 주민숙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건설사업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4개 반, 26명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단은 사업의 효율성과 공무원들의 설계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설계를 진행한다. 또 반별로 철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설계 추진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설계단은 도로, 수리, 하천, 하수도 분야 등에 편성된 128건, 46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하고 내년 2월중 사업을 발주해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예산 6억5천여만 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최초로 자체설계단을 운영한 지난 1992년부터 올해까지 25년간 75억여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설계단 운영으로 조기발주를 위한 체계가 마련돼 주민생활과 밀접한 편익사업을 조기에 정비할수 있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내수경기 활성화 등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직접 측량과 설계를 진행함으로써 견실시공을 도모하고 설계변경 요인 등을 차단해 경제적,
양평군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등의 경영부담을 완화시키고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근로자 1명당 월 13만 원씩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방식은 현금 입금 또는 사회보험료 상계방식 등으로 사업주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30인 미만 사업장 사업주로,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하며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근무중인 월급 190만 원 미만 근로자다. 다만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에 대해선 예외적으로 30인 이상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라도 합법적으로 취업한 외국인이나 5인 미만 농림업 종사자 등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반면 과세소득 5억 원 초과 고소득 사업주, 임금체불 명단 공개 사업주,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주, 30인 미만 인위적 고용 조정 사업주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4대 사회보험공단 지사나 고용노동부
가평군은 ‘2016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주민지원사업 분야 1위를 차지해 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운영으로 각종 개발행위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한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물이용 부담금 등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 등에 사용된다. 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비롯해 하수관거 정비사업, 유기질 비료 공급사업, 장학기금 조성사업, 마을공동시설 개선및 운영비 지원 등 주민지원사업 153건에 대해 36억5천만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설악면 시가지 지역 LPG배관망 공급사업과 상수원 관리지역 가로등 LED교체사업 등을 포함한 189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지원사업 대한 운영 능력은 물론 수질개선 활동에 있어 일관성 있는 행정운영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맑은 물과 환경보존의 노력으로 청정가평 이미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37억2천여만 원을 들여 168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
김환권(사진) 신임 양평경찰서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87년 경찰학사로 경찰에 입문했다. 김 서장은 경북 군위경찰서 정보과장, 서울 종암경찰서 정보과장, 종로경찰서 교통과장,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 대구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상주경찰서장, 수사원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체육대회에 사용된 뒤 양평군의 체육건강복지시설로 운용될 ‘물맑은 양평 종합운동장’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민간단체에서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수목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물맑은 양평 종합운동장’은 현재 조경공사가 한창이다. 우선 양평군 산림조합은 50년 이상된 주목을 기증, 본부석 전면에 식재됐다. 또 지역주민들은 소나무, 단풍나무, 메타스퀘어, 박태기나무 등 다양한 수목 240여 그루를 기증했고 이들 수목은 종합운동장 요소 요소에 식재가 완료됐다. 이와 함께 축협에서도 소나무 기증 의사를 밝혀와 종합운동장은 군민들에게 사랑받고 뜻있는 운동장으로 기틀을 마련해 막바지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군은 기증받은 수목에 명패를 설치해 기증자를 기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조경이 완료되는 오는 2018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기증을 받을 예정이다. 운동장은 육상트랙, 축구경기장, 볼링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종목별 경기장과 전체면적의 45% 이상이 녹지로 조성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산책로가 설치된다. 인공폭포, 암석원 등 볼거리도 설치돼 군민들이 운동, 산책, 여가 등 다양하게
가평군은 26일 청소년문화의 집에 청소년들의 힐링공간인 휴카페 ‘아우라’를 개소했다. ‘아우라’는 ‘아름다운 우리들이 함께하는 라운지’라는 의미며 바리스타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서, 보드게임 등 여가 및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청소년문화의 집 1층 유휴공간에 7천500만 원을 투입, 73.2㎡규모로 조성된 ‘아우라’는 2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관내 학교장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에선 지난 2015년 용인·안산·안양·광주·여주·양주 등 6개 지역에 지난해엔 성남·부천·광명·군포·이천·양평·구리·포천 등 8개 지역에 각각 휴카페가 설치돼 운영중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오는 2024년까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억 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절반이 넘는 금액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이 지금까지 조성한 금액은 목표액의 54.93%인 164억7천800만 원으로 출연금 136억3천500만 원, 기부금 28억4천300만 원으로 마련됐다. 군은 이 같은 추세면 목표 기간내 장학금 조성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여 군의 인재육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 지역사회서는 지난해 13억6천100만 원의 장학금 기부가 이뤄졌는 데 올해 현재까지는 12억3천700만 원의 장학금이 기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이날 기업인회(회장 김범준)는 군청사을 찾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가평마이스관광협의회(회장 정연수)도 장학금 110만 원을 기부했다. 김성기 군수는 “인재육성을 위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장학금을 내 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땀과 정성이 베어있는 소중한 기금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학생 985명에게 장학금 13억2
양평군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양서면 용담리 양수역 앞과 용문면 다문리 효병원 앞 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라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 불필요하게 신호를 기다려야 했던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또 주민 보행안전을 위해 용문면 복지회관에서 그린아파트 구간에는 인도를 설치했다. 양수역앞 교차로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보행 통행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도가 좁고 교차로내 불법 주정차 등 교통안전사고가 빈번, 보행로를 넓히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서 안전한 차로를 확보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양수역 주차장에서 양수역 구간에 계단을 설치, 쾌적한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차량통행으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신호없는 교차로 운영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해 처음 진행한 미혼남녀 청춘캠프에서 2쌍의 커플들을 탄생시킨 가운데 이들이 결혼까지 하게 돼 화제다. 앞서 군은 혼인률 저하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6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제주도에서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중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청춘캠프 ‘내 손을 잡아줘’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군청, 교육지원청, 시설관리공단, 축협 등 관내 9개 기관에서 56명(여 26명·남 30명)이 참여해 팀배정, 미션활동, 팀별 자유여행, 디너파티, 청춘데이트 등을 즐겼다. 그 결과, 가평경찰서 강현씨와 복지재단 황영원씨가 인연을 맺었고, 가평소방서 이대신씨와 복지재단 정근혜씨가 인연을 맺어 오는 30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한 참가자는 “평소 이성을 만나고 싶어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마침 군에서 뜻밖의 자리를 마련해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세열 군 희망복지실장은 “결혼을 기피하는 사회문화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많은 쌍은 아니지만 처음 마련한 자리에서 좋은 인연이 나와 기쁘다”면서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