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평군청 유도 선수단이 학생들을 위한 선도활동에 재능을 기부해 화제다. 지난 15일 양일중학교 하굣길에 군청 주민복지과 및 양평경찰서 관계자, 양일중학교 학생부 등과 함께 학교폭력 등 각종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다. 또 이들은 유도 시범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도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청 유도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저녁시간 학생들의 비행과 학교폭력 등을 방지하는 선도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잘못된 공격성을 표출하는 학생들에게는 무도와 예절을 바탕으로 한 유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도 유망주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비행도 막을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유도가 이렇게 멋있는 운동인 줄 몰랐다”면서 “이런 선수분들이 밤길을 지켜주면 든든할 것 같다”고 말했다. 채성훈 감독은 “군민들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꾸준한 선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학교생활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가뭄극복을 위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 등에 농업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월말 누적 강수량이 125.8mm로 전년대비 절반에도 못미치는 최악의 가뭄상황을 극복하고자 이 달부터 가뭄상습지역 등 물 부족이 예상되는 농경지에 대한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한해대책 용수개발 사업비로 7억여 원을 확보, 가뭄피해 지역에 지원하고 있다. 가뭄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6개 읍·면 농경지에 대해서는 급수차를 지원, 농업용수 508t을 공급함으로서 828.3㏊(99.6%)에서 모내기를 완료했다. 또 3.4㏊에 대해서는 농민의견을 수렴해 논농사를 희망하는 0.7㏊와 대체작목 전환을 원하는 2.7㏊에 대해 각각 영농급수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모내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별 주요 우심지구 현장 수시 점검 및 주민의견수렴을 통해 가뭄해소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발로 뛰는 가뭄관리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 가평읍 대곡리를 찾은 김성기 군수는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가용장비 및 인력을 총동원하고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농업용수 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
가평 CC(폐쇄회로)TV통합관제센터가 개소 2년여 동안 무려 400여 건의 범죄예방·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가평군민의 안전 불침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 문을 연 센터는 관내생활·차량방범·재난재해·환경·시설물 관리 등의 목적으로 설치된 580여 대의 CCTV를 통해 군 전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그 동안 치안방범분야 180건, 행정단속분야 142건, 군민안전분야 39건, 재난분야 41건 등 총 402건의 범죄를 예방하거나 검거하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개소 첫해에는 차량 및 오토바이 절도범을, 이듬해에는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행각을 벌인 도주범 등을 검거하면서 센터를 각인시켰다. 또 이달에는 2차례에 걸쳐 가평중앙도서관에서 현금 및 차량을 훔친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공을 세운 방기열(28) 관제요원이 경찰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관제요원과 경찰이 협업을 통해 24시간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감시하고 있다”며 “촘촘하고 밀도높은 운영으로 안전을 지켜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겨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주민생활 안전취약지역 34개소에
최근 가평군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을 확산시키기 위해 특별한 팸투어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군은 새롭게 변화하는 여가패턴에 부응하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지난 13~14일 관내에서 SNS와 블로그 등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평군 SNS 선포터즈 27명을 대상으로 가평웰니스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농촌체험과 건강식단 체험, 지역특화 융합프로그램 참여, 의료관광 연계시설 방문 등 건강과 힐링을 모두 챙기는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평읍 산유리에 자리한 전통주연구개발원을 방문해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노랑다리미술관에서 아기자기한 조경과 미술 및 조각품 등을 관람했다. 이어 가평에서 인기있는 수상레저를 체험한 뒤 정부지정 의료관광 클러스터 모델인 청심국제병원을 들러 의료관광과 관련된 세미나를 가졌다. 이우인 군 기획감사실장은 “최근에는 여가패턴이 힐링·건강여행으로 변하고 있는데 그 최적지로 가평군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팸투어는 일반 소비자와의 가교역할을 해줄 SNS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진행돼 서포터
양평의 한 강변에서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신의 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A씨가 112로 전화를 걸어 “차 안에서 딸을 살해했다”고 스스로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자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 즉각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14일 상면과 조종면 일부 구간에 대해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지역은 상면 연하1리 45세대, 조종면 현2리 47세대 등 총 92세대로 총 길이 25.8㎞ 구간 중 4.175㎞에 가스 공급배관과 2기의 지역정압기를 설치한 뒤 이날 가스공급을 개시했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시작됐으며 군비 80%, 예스코 20% 등 총 사업비 108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해당 세대는 연간 45%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나머지 구간인 조종면 현리 시내 일원에 대해서는 오는 10월초까지 완료한 뒤 도시가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도시가스가 공급되면서 주민들의 편익은 물론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파트 등 다가구주택은 물론 단독주택과 일반상가에 이르기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될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연료비 절감은 물론 청정연료 사용으로 쾌적하고 공해없는 도시의 생활환경 조성 등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rdquo
양평군은 자전거레저특구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청년창업 자전거 공작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창업 자전거 공작소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의 분해와 조립 등의 직업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각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양평·용문·지평고등학교 학생 12명이며 양평자전거협회에서 교육을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며 매주 화·목요일에 3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자전거 이론과 실기(분해·조립·정비)를 함께 진행하며 오는 29일 전국 장애인 기능대회 ‘자전거조립부분’에 출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와 관련해 누구나 쉽게 일정기간의 기능 습득 교육을 통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만큼 참여자들이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흡연자가 아닌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이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최근 가평군이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운영해 흡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호자의 금연을 돕는 데 영향을 주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가평군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을 찾아가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인형극 ‘담배를 피우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와 캐리’를 통해 담배의 해로움은 물론, 지속적인 흡연을 했을 때 우리의 몸이 얼마나 나빠지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 어린이들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인형극 후에는 간접흡연과 담배의 해악성 등을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골든벨을 진행, 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사전에 차단시키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금연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흡연의 위험함을 깨닫고 가정으로 돌아가 금연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흡연시도 연령이 차츰 낮아짐에 따라 이번 금연교육은 아이들이 담배를 조기에 차단하고 부모에게도 금연전도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흡연율을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순회교육을
양평군 단월면이 최근 도농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인천 남구 숭의4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단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김승건 단월면장과 백영숙 숭의4동장 등 양 기관 관게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자치센터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시와 농촌의 공생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직거래장터 개최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보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협력한다. 김승건 단월면장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두 기관의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현실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 또한 “단월면과의 자매결연 협약체결이 실질적인 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한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새마을회는 지난 12일 새마을지도자 및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자녀 더 갖기 읍·면 순회교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손주 돌봐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조부모가 웃어야 아이가 웃는다’는 주제로 조부모 양육교육과 관련, 행복한 가정만들기, 아이돌봄 이론 및 실제 등 최신 육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손주 돌봐주기 운동은 지난 3월에 양평군에서 실시한 ‘2017년 사회단체 군정발전사업 공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캠페인으로 군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및 해결을 위해 기획됐다. ‘한자녀 더 갖기 읍·면 순회교육’은 관내 12개 읍·면에서 진행되며 오는 30일 개군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홍성표 지회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군의 맞춤형 출산정책과 함께 군에 맞는 다양한 출산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새마을회는 사랑의 나눔장터 및 각종 군 행사에서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