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7 하반기 채용박람회’에 24개 업체, 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비경제활동인구의 고용을 촉진하고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면접 외에도 무료이력서 작성, 사진촬영, 지문 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제공됐다. 구인업체로는 창대산업, 옥현레이저, 하우스데이 등 2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경기광주고용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 비정규직지원연합회 등 5개 관계기관이 취업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이날 면접에는 총 143명이 참여, 10명이 현장에서 채용됐으며 92명은 채용진행 결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지역내 고용촉진을 활성화시키는 매개체로 작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1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주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예산편성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수렴한 주민의견과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주민과 사회단체,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군의 내년도 본예산 기준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700억 원, 일반조정교부금이 400억 원, 보통교부세가 1천650억 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 2010년도부터 지방세 수입만으로 인건비를 해결하고 있다. 인건비 자체 해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13곳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또 현재 기준 46억여 원의 지방채무 역시 내년도 1월 상환해 ‘채무 Zero’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예산재원 중에 자체재원의 비중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20.2%, 전체 세입재원 중에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66.3%로, 전국 평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세출분야에서는 총 4천441억 원의 일반회계가 편성될 예정이며 이중 사회복지분야가 1천388억 원으로 30.9%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림해양수산분야가
가평군은 올해 23억7천만 원을 들여 1천18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경제적인 도움과 보람있는 여가생활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 같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공적마무리와 2018년 사업준비를 위해 이날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고장익 군의회의장,기관단체장,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복지관, 노인회군지회에서 수행했으며 경로당 식사도우미를 비롯해 환경개선,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노-노케어, 공동작업장 등 어르신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14개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선 또 한옥순(청평면)·박상운(북면)·정송자(가평읍)씨 등 3명에게 군수표창 등이 수여돼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들이 지역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모금한 장학금 730여만 원을 김 군수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이날 “내년에도 국비 확보 및 군비 추가 지원을 통해 1만4천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더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최근 가평군 자원봉사센터가 1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근 데 이어 군 새마을지회도 ‘사랑의 김장 만들기’ 작전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배추밭과 가평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추선엽 새마을지회장, 이영옥 군부녀회장, 염철교 군협의회장, 가평읍 부녀회장, 북면부녀회장, 설악면 부녀회장, 조종면 부녀회장, 상면부녀회장, 청평면부녀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 남녀 회장단과 남·녀 새마을 회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8천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김치는 각 읍·면별 홀몸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김장나눔에 함께한 김성기 가평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김장김치를 통해 소외받는 이웃 없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보장하기 위해 예비부모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로, 첫 아이를 갖기 전에만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항목은 혈액, 소변, 흉부방사선 촬영 등 38종이다. 검사를 원하는 대상자는 청첩장,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즉시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시에는 반드시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지난 10월말 현재 20여 명의 예비부모가 무료검진을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부모 준비 검사는 임신소모를 최소화해 최종적으로 지역사회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무료검진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검진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면서 주위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군 소재 두밀축산 김세경 대표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한돈지부에서는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군청 족구팀이 30만 원을, 수암사 김하나씨가 200만 원을 각각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14년째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는 재경향우회 율백회는 앞서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손수익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 설악, 조정, 청평 등 4개 고등학교에 400만 원(학교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개인, 단체, 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2017 양평 그란폰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양평 그란폰도’는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청운 몰운고개~양동하늘숲추모원~지평 무왕리고개~지평의병교차로를 지나 다시 용문생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상승고도 1천m에 달하는 산악도로 86㎞를 5시간 내에 들어오는 자전거 대회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접수비로 낸 기금 중 5%인 200만원이 양평군 체육발전기금으로 기부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운면 부녀회와 양동면 부녀회가 각각 몰운고개와 하늘숲추모원에서 보급소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어묵과 핫도그 등의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양평군 역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날까지 잡목 및 낙엽을 제거하며 코스를 청소하고 도로정비에 나섰다. 대회 당일에는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자전거협회,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코스 각각에 배치돼 차량과 도로를 통제했으며, 앰뷸런스 2대가 자전거 행렬과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자전거 이용자 1천340만명 시대를 맞아 양평군은 이번 그란폰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하여
양평군 새마을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양평군보건소 광장에서 ‘2017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양평군새마을회가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600여 명이 넘는 새마을지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총 1만포기에 달하는 김치를 담갔다. 행사 첫날일 8일에는 보건소 앞 광장에 김장 절임통을 제작해 설치했으며, 둘째날에는 본격적인 김장을 담그기 위한 배추절이기, 무채썰기 등 김장양념을 준비한 후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 김장 속을 넣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김장담그기 체험부스’가 별도로 마련돼 다문화가족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 1천4가구에 전달된다. 홍성표 새마을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김장나눔 행사가 행복한 양평을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정신이 지금시대에 꼭 필요한 정신이며 이를 위해 600여 새마을회원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3S운동(▲미소로 고객 맞이하기 ▲일어서서 고객 맞이하기 ▲한번 더 자세하게 설명하기)을 실천하고 있는 주택관리공단 가평읍내 관리소가 지난 8일 관리실에서 가평군새마을지회와 1사1단지 취약계층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추선엽 가평군새마을지회장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주위의 어렵고 힘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백미 10㎏ 15포를 전달하고, 앞으로 연 2회씩 지원대상자를 확대해 후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영옥 군 부녀회장, 양화자 청평면 부녀회장, 유연자 설악면부녀회장, 이연화 사무국장, 정경숙 군 희망복지실 무한돌봄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주택관리공단 가평읍내 관리소는 ‘따뜻한 이웃, 살맛나는 우리동네 만들기’를 위해 관리소 직원들은 물론 노인회, 입주민 등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공사는 2017년산 친환경인증 벼 수매와 관련 수매가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17년산 친환경인증 벼 수매가 결정을 위해 개최된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군 의원 및 양평군 친환경농업인단체 대표 등 수매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다수 참석, 수매가격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에 심의위원회는 2017년산 친환경인증 벼 수매가격을 유기농 7만6천 원/40㎏, 무농약 7만 원/40㎏으로 결정했다. 유기농의 경우 전년 대비 동결된 금액이며 무농약의 경우 전년대비 1천 원 인상된 가격이다. 황순창 양평공사 사장은 “공사는 관내 친환경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산환경 보장을 위해 2년 연속 친환경인증미 전량 판매를 완료한 만큼 그 이윤을 농민과 나눠야 한다”면서 공사가 군민을 위한 공기업임을 강조했다. 공사는 친환경인증 벼 수매량이 지난 2015년 2천472t, 2016년 2천740t 등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매년 친환경인증미 판매를 위해 유통 채널 다변화와 판로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올해도 2016년산 친환경인증미를 전량 판매하는 등 2년 연속 전량판매를 기록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