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평군 내 6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100여 명이 호명산 일대에서 정화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상천역 청소를 시작으로 호명호수까지 90여 분을 오르며 쓰레기 줍기 및 등반로 정화활동을 펼치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병행했다. 또 호명산 등산객들이 산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등산로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걸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쾌적하고 산불없는 가평을 만들기 위한 환경보호실천 활동에 6개 읍·면 생활개선회원이 함께 참여해줘 감사하다”면서 “회원들의 이런 활동들이 청정가평의 산림자원을 아끼고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하수도사업소가 봄과 여름철 안전사고를 대비해 청평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밀폐공간과 화재현장을 재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하수도사업장이 하수·오수 속 협기성 박테리아 등의 호흡·부패작용에 의해 산소가 부족하고 황화수소, 메탄 등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애 위험요소가 많음에 따라 추진됐다. 훈련은 1층 서고에서 연기가 치솟은 상황을 가정, 가평소방서와 청평공공하수처리장 직원들이 각자 역할에 맞춰 화재를 전파하고 직원들이 대피하도록 했으며, 화재 진압 후에는 현장 방어 및 복구작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축제와 스포츠의 도시’를 표방하며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중 청평면민의 생활체육·문화의 장이 될 ‘청평호반 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 오는 2019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수영장, 배드민턴, 헬스장, 노인복지회관, 청소년 상담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부지면적 2만9천219㎡에 야구장 1면, 국궁장 4과녁을 갖추게 될 ‘가평읍 야구장·국궁장 조성사업’도 오는 7월에는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청평면 청평리 일원에 축구장과 조깅트렉 등을 갖춘 ‘청평 생활체육 공원’ 조성을, 북면 목동리에는 축구장, 야구장, 족구와 농구를 할 수 있는 멀티코트를 갖춘 ‘북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각각 추진중이다. 아울러 군은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사전공연, 찾아가는 연극제 등에 지역 커뮤니티 공연단체를 참여시켜 지역의 정서를 반영한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연을 지역 행사와 연계해 주민이 무대에 설 수있는 기회를 넓히고 문화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 노인 등이 공연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극단도 확대 운영한다. 군은 특히 올해 대성리 파크골프장 개장기념 경기도지사기 파크골프대회 등 25개에 달하
양평군은 지난 11일 지평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평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교 군수, 이종식 군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평다목적체육관은 양평군이 지난 2016년 경기도에 주민밀착형 동네형 생활체육시설 공모를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도비 2억5천만원, 군비 7억5천만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지평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가 한강유역환경청에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한 사업 지원과 수변구역 재조정 등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지난 11일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 나정균 청장을 만나 현재 발주 준비중인 양평에코힐링센터의 추가 사업비 확보와 내년도 하수처리시설의 국비 지원, 현실에 맞는 수변구역 재조정 및 양평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부분변경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양평군의 경우 전원주택을 통한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부분 변경과 내년도 하수처리시설의 국비지원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국고지원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변구역 내 위치한 많은 갤러리 중 일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일반음식점이 운영될 수 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나정균 청장은 “수변구역 내 규제완화 및 재조정과 같은 사항에 대해 환경부에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면서 “에코힐링센터는 물론 군과 연관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친환경건물인 ‘에코힐링센터’는 이달 발주해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
가평군은 각종 개발을 제한해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아 온 군도 20호선 주변(접도) 구역 13.5㎞를 접도구역에서 전면 해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4년 군도 20호선 상면 덕현리∼연하리 접도구역 5.7㎞에 이어 이번에 나머지 구간인 조종면 현리∼상면 율길리 7.8㎞를 해제했다. 접도구역은 도로법에 따라 도로 구조의 훼손이나 위험을 방지하고자 도로경계선으로부터 일정 거리 내에 지정되는 구역이다. 이번 해제로 군도 20호선 주변에 건축물이나 공작물 등을 자유롭게 신축하거나 증·개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규제 합리화 정책의 하나인 이번 접도구역 해제로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도로 주변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게 됐다”며 “도로 부지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한 신협 직원이 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의 현금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양평군 양동신협에서 근무하는 차모(39·여)씨. 11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양평신협에 한 70대 할머니가 찾아와 2천900만원을 인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를 본 차씨는 그 할머니가 한 손에 전화기를 붙잡은 채 불안한 표정으로 있는 것을 보고는 이를 수상히 여겨 전화를 넘겨받아 직접 통화를 시도했고, 피의자가 전화를 끊으면서 할머니의 금전적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당시 할머니는 모르는 남자로부터 “경찰청인데 당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가까운 은행으로 가 통장에 있는 돈을 알려주는 계좌로 다시 입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신협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양평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성원 서장은 “경찰들도 최선을 다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관심 또한 매우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는 상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1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 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어르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860여 어르신들은 9~12개월 간 경로당급식도우미, 노노케어, 주·정차 계도, 지약환경개선사업, 보육시설지원 등 사회활동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불법 음식물 분쇄기를 점검,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식물 분쇄기는 가정에서 발생한 음식물 찌꺼기 등을 분쇄해 오수와 함께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기계다. 하수도법에 따라 제조·수입·판매나 사용 금지·제한할 수 있는 품목으로 정하고 있다. 환경부가 인증한 제품은 분쇄 후 20% 미만이 고형물 상태로 배출되고 나머지는 거름망을 통해 회수된다. 이 비율을 지키지 않는 제품은 모두 불법이다. 불법 분쇄기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사용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단속과 함께 올바른 음식물 분쇄기 사용법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분쇄기는 하수도 막힘, 악취 발생 등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며 “허가받은 제품이더라도 거름망 제거 등 개조·변조해 사용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 ‘물맑은 양평’이 최근 ‘2017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또 한번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7 국가브랜드 대상’은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대해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을 평가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한다. ‘물맑은 양평’은 양평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이 인정돼 친환경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물맑은 양평’은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성재 양평군 부군수는 “‘물맑은 양평’ 브랜드의 가치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양평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청정한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양평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산물의 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물맑은 양평’은 양평의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발돼 2017년 4월 현재까지 양평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 등 140여 농가와 경영체에서 사용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