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자전거레저특구에 지정된 양평군이 이를 기념, 한바탕 잔치를 마련한다. 군은 18일 오는 9월 2일~3일 양평읍에 위치한 양근섬과 단월면 일원에서 ‘양평한강문화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레저 특구’ 지정을 기념하고 ‘자전거특화도시 양평’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양근섬에서는 ▲한강가요제 ▲인디밴드 공연 버스킹 공연(양근천)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단월면에서는 전국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한 제6회 양평MTB랠리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은 한강가요제 예비심사를 비롯한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 양근천 길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에 이어 오후 8시부터는 본격적인 가요제 예선과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둘째날에는 오후 1시부터 한강문화대축전 예술제와 가요제 본선, 시상식이 양근섬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오전에는 단월면 레포츠공원에서 출발하는 ‘제6회 양평MTB랠리’는 단월레포츠공원을 시작으로 석산리 임도,밥배고개 등 총 45km 코스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자전거 레저특구 지역인 양평에서 펼쳐지는 한강문화대축전은 자전거와 음악이 함꼐 하는 21세기 새로운 문화축제
양평군드림스타트가 지난 17일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30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로 하여금 돈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도록 하고, 올바른 경제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KSD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재단에서 금융교육을 받은 봉사자가 방문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내가 만드는 기업이야기, 다양한 금융회사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금융교육은 기본교육과 퀴즈 등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교육을 통해 돈에 대한 중요성과 저축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집으로 돌아가 당장 나의 이름으로 된 통장을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문경 군 행복돌봄과장은 “이번 금융교육이 아이들과 경제에 더 관심을 갖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지역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진학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2016 가평진로체험 박람회’가 열린다. 17일 가평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한석봉체육관, 가평청소년문화의 집, 여성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직업체험의 기회와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등 체험과 참여중심의 다양한 소통공간으로 운영된다. 진로관은 가평지역 공공기관, 공기업, 군 진로지원센터, 진로체험 협력기관 등 5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여기에는 ▲진로교육 지원센터관 ▲미래직업정보관 ▲직업체험관 ▲진로교육관 등이 설치된다. 또 진학관은 명지대, 덕성여대, 아주대, 한림대, 강원대, 을지대 등 수도권과 강원·충청지역 등의 14개 주요대학이 참여하며 대학소개, 입시정보 상담, 개별입시 상담활동, 진로진학상담 교사로 이뤄진 대면 상담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대림대, 신구대, 동서울대 등 10개 대학에서는 맞춤형 진로설계를 위한 학과 체험관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문화의 집 어울림실에서는 성남테크노과학 고등학교 김광회 교감선생님이 강사로 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미래사회 직업설계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학생들을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양평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17일 지역내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의 늦둥이 자녀를 둔 아버지 15명을 대상으로 ‘2016년 아버지 교육-늦둥이 아빠 모여라’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등한 가족관계 확립 및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4회차로 운영됐다. 주요내용은 ▲자녀발달이해 ▲자녀와의 놀이법 ▲배우자 이해 ▲가족체험학습 등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내의 권유로 교육에 참가했다”며 “교육을 들어보니 내가 그동안 얼마나 무심한 아빠였는지를 느꼈다. 교육을 통해 배운것도 많았고 앞으로 어떤 아빠가 돼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손신 센터장은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별도 실시해온 과정을 사회통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함께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아버지 교육을 통해 아빠로서, 배우자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전몰군경유족회(지회장 조영호)는 16일 오전 11시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조영호 지회장을 비롯한 5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보훈요양원 이용안내, 틀니및 치과 임플란트비용 지원확대(70세이상), 의탁병원 진료내역확인 시스템구축, 재가복지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후 지회장과 회원들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또 서울, 대전 현충원 지킴이 참석 요청과 회원들의 동정 보고, 국경일 태극기 달기, 전적비 순례, 보훈급여금 지급방식 등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 지회장은 “안보의식, 호국정신 함양을 통해 국가안보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유족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13일까지 양평미리내캠프장에서 22가족 4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족치유센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사업 중 ‘초등고학년 가족대상 스마트세상 가족치유캠프’다. 특히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 부모들은 “다른 부모님들과의 경험에 대한 대화를 통해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간이 조금은 더 유연해 졌으며 스마트함 만들기 물놀이 등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을 느낄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임정숙 센터장은 “캠프활동에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관계의 회복과 이해가 더 깊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며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녀와 함께 놀이를 공유하고 삶을 공유하며 건강한 가족구성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경찰서가 전입 100일 미만 의경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내 이야기 들어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정형화된 간담회 형식에서 탈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의경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의경들은 경찰서를 벗어나 카페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특색있는 간담회를 통해 신임 의경들의 고충사항을 귀가 아닌 가슴으로 청취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의경들의 부모님들과 공유해 이들의 복무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적자폭은 커지고 운영비까지 증가하는 공공시설물의 건립과 운영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청평및 북면생활체육 공원조성, 뮤직빌리지 조성, 청평다목적 체육관과 중앙도서관 건립 등 12개 공공시설물에 대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하지만 군은 복지 등 행정수요 증가로 재원이 감소되고 있는 현실에서 시설물 운영 효율화와 책임경영행정을 통한 재정 건전화를 이뤄나가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사업중 대부분이 프로그램 운영, 이용자 수요 등이 반영되지 않아 과중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또 설계단계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주민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설계변경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예산이 과다 투입되고 공사가 지연될수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군은 이번 공공시설물 건립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 공공성과 수익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방향에서 심사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심사 강화 방안에 따라 앞으로 공공시설물 건립시에는 다양한 수요자가 함께 참여하는 기획·연구와 수요계층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계획, 프로그램 운영자 중심
‘2016년 양평군민대상’ 수상자에 최창은(사진) 양평군주민자치위원회 군협의회장이 선정됐다. 양평군민대상은 군민의 긍지를 드높이고 화합을 이끌어 애향심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앞서 양평군은 지난 7월1일부터 20일동안 후보자 접수를 실시했다. 여기에서 최창은 협의회장은 지역시장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군민의 화합을 위해 헌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양평군민대상 시상은 오는 9월12일 열리는 ‘제43회 양평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무더위를 피해 가평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이 10일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소재 황새바위 유원지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황새바위 유원지는 구운천을 중심으로 남양주시와 경계면을 이루고 있어 가평군과 남양주시에서 나눠 관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평소방서 청평119지역대에서는 8㎞, 남양주소방서 수동119지역대에서 9㎞ 떨어져 있어 물놀이 안전요원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강 본부장의 방문은 여름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더위를 피해 강, 계곡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피서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태석 본부장은 인명구조함, 물놀이 안전표지판 설치현황,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 현수막 등을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요원을 격려했다. 강 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핵심가치는 희생과 봉사 그리고 인명소생”이라며 “여러분이 흘린 땀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데 일조할 것이므로 항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