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링크·모델라인·메종드발리가 주최하고 니카(NICA)가 주관하는 ‘슈퍼링크컵 피트니스 페스티벌 시즌2’가 지난달 30일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매종드발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일 슈퍼링크·모델라인·메종드발리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피트니스 페스티벌 관계자 및 선수등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9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지는 세계의 피트니스 축제의 장인 올림피아에 출전하는 선수 선발을 위해 마련됐다. 미국 라스베가스 올림피아는 전 세계 피트니스 마니아 들이 꿈꾸는 가장 큰 무대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레쉬가드 전문브랜드 슈퍼링크에서 참가를 지원한다. 슈퍼링크 이대영 대표는 “올 여름 가장 핫한 피트니스 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음 시즌에서는 청정호반에서 펼쳐지는 대회로 기획해 특별한 이벤트가 될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NICA 김준수 회장은 “요즘 가장 주목받는 피트니스대회를 메종드발리에서 주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새롭고 건전한 풀파티 트랜드를 접목한 장르를 만들어 대중들과 피트니스 선수, 모델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대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풍수해보험 가입촉진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풍수해보험의 사업추진 및 홍보계획, 상품설명, 향후계획,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강풍·대설·지진 등 풍수해로부터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이 대상 시설물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읍·면 이장연합회장과 사회복지 및 풍수해 담당공무원 등 20여명은 자연재난 발생 시 풍수해 포험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를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은 라니냐 현상의 발달로 국지적인 호우와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재난 심술로부터 실질적인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연초에 발족한 재능기부단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능기부단이란 전기나 수도 등 기술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의 자격을 가진 민간 사업가 또는 공무원 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들은 기술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달 28일 개군면사무소로부터 기초생활수급자 김모씨가 수도관 파손과 누수로 인한 과다한 수도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필요한 공사를 진행했다. 이승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재능기부단의 봉사활동이 따뜻한 사회,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1일 세대주에게 부과하는 주민세(개인균등분)를 1만원으로 인상해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민세 인상은 지난 2012년이후 3년만으로 그동안 군은 매년 5천원을 부과해 왔다. 주민세 인상은 행정자치부의 세율 현실화 권고와 물가상승 등의 여건변화를 고려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안으로 현재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30곳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만원으로 인상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경제여건의 변화와 정부의 주민세 인상권고를 불이행한 지자체에 대해서 지방교부세 차등 지원 방침에 따라 주민세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한 여름의 짜릿한 물전쟁 ‘제5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31일 총 3만5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여름 대표 축제임을 공고히 했다. 이번 축제에는 오염수와 맞서는 양평군민의 물 전쟁을 연출한 개막식 퍼레이드를 선보여 이전보다 더욱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줄불농이, 불꽃놀이, 풍등이 함께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 옥천수 진상제와 경기방송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역시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아水라장과 맨손 고기잡기, 치어방류, 금반지 찾기, 카누체험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축제 현장이 온라인으로 생중계 돼 축제기간 내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okcheon.or.kr)에서 무료로 공개돼 방문하지 못한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신선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61여단 및 공군 관제대대 그리고 관내 유관기관의 노력으로 성대하게 막을 내릴 수 있었다”며 “내년 여름에는 더욱 시원한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오는 12∼15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불꽃축제가 열린다. 가평군은 올해로 3회째인 자라섬불꽃축제에는 뮤지컬 ‘키스 더 춘향’을 비롯해 비보잉 쇼, 인디밴드 공연, 비트박스 쇼 등이 4일간 무대에 오른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1만명이 참가하는 물총 싸움을 진행,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한다. 태국 물 축제인 ‘송크란’을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현장 추첨을 통해 참가자는 1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동남아 여행권을,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네스 도전 기념 팔찌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또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축제 참가자 복장의 색을 붉은 악마를 표현하는 빨간색으로 정했으며 현장 콘테스트를 진행, 붉은 의상을 잘 소화한 참가자를 선발하고 축제기간 가장 아름답고 멋진 순간을 포착한 사진도 선정한다. 축제 입장권은 ‘인터파크’나 ‘하나티켓’에서 살 수 있으며 캠핑 패키지는 ‘인터파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jarasu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난달 29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몽골국립농업대학교와 생물·환경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규수 양평군 문화체육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군 관계자들이 국내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똥구리종의 생태채집을 위해 몽골에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조규수 과장은 “양평군과 몽골국립농업대학과의 인연이 상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오래도록 지속돼 소똥구리를 비롯한 생물연구 등을 통해 공동번영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몽골국립대학교 케류가 투모바타르 총장은 “친환경 생태도시인 양평군과 생물·환경연구뿐만이 아니라 상호협력하는 도시로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사진) 양평군수가 ‘결혼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세제 제공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종합정책 수립을 관련 실무진에 지시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김 군수는 지난달 29일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인구증가 정책이 성공하려면 외부 인구의 유입과 함께 자체적인 인구의 증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자체 인구증가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혼과 출산장려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혼팀(가칭)을 신설해 지역 내 결혼문화를 장려하는 한편,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교육발전기금을 활용한 학비지원, 신혼부부 주택에 대한 저리융자, 각종 세제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정부와 이북도민사회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백남진 평안남도지사와 김건백 명예평양시장, 장원호 평안남도 도민회장 등 30여명이 지난달 29일 가평군을 방문했다. 이날 이들은 강희진 가평군 부군수로부터 환영을 받고 관광, 문화, 농업, 지역개발, 복지, 안전, 교육 등 군정핵심가치가 담긴 가평군의 군정시책과 문화관광스포츠 상품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자라섬, 이화원,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둘러보며 가평군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백남진 평남지사는 “평남도민사회의 화합과 역량을 한데 모아 평화통일의지를 결집하고, 나아가 가평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희진 부군수는 “명예시장·군수는 실향민의 출신 시·군을 상징하는 정신적 지주인 만큼 도민사회가 더욱 단결하고 역량을 높여 평화통일 의지를 결집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북5도(황해·평안·함경도, 미수복 경기·강원도) 명예시장·군수는 통일에 대비, 해당 시군을 상징하는 명예직위로, 1945년 8월15일 북한
지난 2013년(1·2코스)과 2015년(3·4·5코스) 각각 문을 연 ‘양평 물소리길’이 올해 7월 기준 누적방문객 36만명을 달성, 방문객 유치에 비약적 발전을 이뤄냈다. 28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 물소리길’ 1코스는 양수역~국수역(1-1코스 양수리~용담리 순환), 2코스는 국수역~양평역, 3코스는 양평역~원덕역, 4코스는 원덕역~용뭉역, 5코스는 용문역~용문산관광안내소 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모두 31만명이 다녀갔다. 각 코스는 빠르면 3시간 길게는 7시간만에 둘러볼 수 있으며 중간 단계의 난이도로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찾아 올 수 있는 도로 여행길이다. 특히 각 코스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이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어 건강과 힐링, 청정 자연을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군 측은 “매월 5만여 명의 인파가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방문객이 증가한 것은 건강, 힐링, 자연에 대한 관심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또 다양한 맛집과 전철역과의 연계 등도 방문객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