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 23개 기관단체가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19일 오전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손을 맞잡았다. 가평군농협, 축산업 협동조합, ㈜우리술, GP비둘기 자원봉사단체, 67상조회 등 23개 기관단체가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환경정화와 환경가꾸기 활동을 민간이 주도함으로써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널리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단체 대표자와 임직원들은 민간주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이루고, 청정지역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꾀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단체는 매월 1회 이상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가꾸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공간을 이뤄나가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민간주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이루고 싱싱함과 상큼함을 유지함은 물론 청정지역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꾀하기 위해 ‘행복 홀씨 입양사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중이 이용하는 공원, 도로, 지역명소 등 일정장소(2km 이내)에 대해 지역주민과 단체가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가꾸는 등 쾌적한 공간을 창출해가는 민간주도의 생활환경 개선운동이다. 이 운동에는 농협, 축협 등을 비롯한 ㈜우리술, GP비둘기 자원봉사단체, 67상조회 등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소공원, 도로변, 하천 등 다중이 이용·관람하는 일정구간을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꽃 가꾸기 등을 전개한다. 군은 이 운동이 관내 전 지역에 확산돼 군민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입양지역 표지판 설치와 청소용품지원, 그리고 환경정화 활동 후 모아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군은 이 사업의 실천과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23개 입양사업신청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공동 협약식을 갖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다음달부터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급행전철인 ITX청춘열차의 요금 할인율 축소를 통해 요금 인상을 추진하자 가평군과 강원 춘천시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코레일은 최근 ITX청춘열차에 적용되는 요금 할인율을 8월 1일부터 30%에서 15%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ITX청춘열차는 용산-춘천 운임 9천800원에서 30% 특별 할인율을 적용한 6천900원(일반실 기준)을 내고 있다. 코레일 발표대로 시행되면 앞으로 용산-춘천 간 편도 요금이 6천900원에서 8천400원으로 올라 승객들의 부담이 대폭 커질 전망이다. 이에 가평군의회는 지난 14일 고장익 의장과 신현배·김금순 의원 등 최동용 춘천시장, 김주열 춘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과 서울 코레일 광역철도본부를 항의 방문, ITX청춘열차에 대한 요금인상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방문단은 “지난 2012년 ITX청춘열차가 운행되면서 경기북부 및 강원권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됐지만 운행요금 특별할인율을 축소하게 되면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에 직접적인 타격과 관광객 감소등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장익 가평군의회의장은 “인근 중앙선과 달리 급행열차를 운행하지 않고 ITX청춘열차를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보훈가족 선양대회 및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김인순 가평군전몰군경미망인회원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신종순 유족회원이 군수표창, 제갈준성 상이군경회원이 군의회 의장 표창, 최재규 6·25참전유공자회원이 보훈북부지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어 김창균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 및 통일대박의 의미를 통해 실질적 차원의 통일기반 구축의 필요성과 통일준비 전반에 걸친 국민적 관심도 제고 및 정책제시 등을 설명했다. 강희진 가평군 부군수는 축사에서 “가평군 7개 보훈단체 회원분들의 흘림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번영할 수 있었다”며 “보훈가족 회원분들을 위해 행·재정적인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 강희진 가평군 부군수, 최기호 가평군의회 부의장, 장기명 산립조합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김만종 문화원장, 허금범 숙박업지부장, 하재선 민족통일 가평군지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15일 ‘2016 양평군 정부3.0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성재 부군수를 비롯해 분과별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전체 워크숍 및 팀별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국민디자인단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기치 아래 추진중인 정부 3.0의 시책중 하나로 정책수요자인 주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며 주민중심의 디자인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 개선모델이다. 특히 최근 행정서비스 개선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책 개선 기법중 하나다. 국민디자인단은 3개팀 31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별로 ▲양평군 3대 전통시장 특화방안 ▲주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문화예술 공연 ▲정감있는 도시 숲 경관조성이라는 과제를 오는 10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김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군 국민디자인단의 활동이 주민을 위한 정책 및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재)한국기독교에덴성회선교재단 이명선 본부장 등이 지난 13일 오전 김성기 가평군수를 방문해 연예인 초청 친선축구대회에서 모금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기 군수, 에덴성회 이명선 본부장과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장, 조영호 유족회장, 석태순 미망인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6월26일 청평면 상천리 에덴알곡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 ‘보훈단체돕기 연예인초청 친선축구대회’에서 모금됐다. 한편, (재)한국기독교에덴성회선교재단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뜻을 기리고 보훈단체돕기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연예인초청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2천명을 수용할수 있는 야외물놀이장과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를 탈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을 갖춘 자라섬 테마파크가 15일부터 문을 연다. 가평군은 자라섬을 찾는 주민과 캠핑족, 여행객들의 니스(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마련된 자라섬 테마파크를 15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4천350㎡규모의 자라섬 야외물놀이장은 40, 80, 120cm 깊이의 유아용, 청소년용, 성인용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으며 선배드, 파라솔, 샤워장, 목재테이블과 워터존(에어 바운스)등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또 30여명의 전문 관리요원과 보조요원들이 배치됐으며 마리나 시설의 경우 2-3인용 수상자전거 6대, 페달보트5대, 목재카누 4세트, 싯언 카약 14세트를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 수상클럽하우스를 리모델링해 음식점, 카페, 편의점, 패스트푸드 등 식음시설이 입점하게 된다. 개장시간은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며 어린이(3~3세)는 4천원, 청소년(13~18세)5천원, 성인(19세이상)은 6천원이다. 가평군 주민은 2천원씩 할인된다. 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안전·쾌적·편리함을 기본으로 이용객들에게 시원함과 상큼함을
가평군은 14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평등을 구현하기 위한 ‘제2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 하에 ‘일·가정 양립약속과 실천, 그리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가평’이라는 주제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500여명이 참석해 생활 속 평등문화를 확산시켜나가는 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추억의 명곡들과 함께 풀어낸 ‘여고동창생’ 음악극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양성평등상, 공로상, 여성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에는 북면 강민숙씨, 조종면 전영희씨, 가평읍 김화숙씨 등이 양성평등을 위해 애써온 공로로 도지사 및 군수표창을 받았다. 김성기 군수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사업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양평군 기초푸드뱅크가 지난 11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주민, 기탁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양평군 기초푸드뱅크 활성화를 위한 전진대회 및 희망배달마차 행사’를 개최했다. 양평군 기초푸드뱅크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 기탁처 발굴을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기탁처 소개 및 이용자 수기상영 ▲사업보고 및 향후 추진방향 발표 ▲나눔실천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수여 ▲희망배달마차 장보기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치러졌다. ‘희망배달마차’란 신세계이마트와 경기도가 협력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전달해주는 사업으로, 이날 희망배달마차 장보기에는 ㈜신세계이마트와 관내 기탁처인 그린푸드(콩나물), 팥복농산(사골곰국)에서 저소득 주민 100가정에게 쌀, 고추장, 참기름, 세제류 등 10여종의 생필품을 무상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동연 양평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탁처를 발굴하고 양평군 기초푸드뱅크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평군 기초푸드뱅크는 식품 및 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는 맞
가평군 가평읍사무소 일대가 밤이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다. 가평군은 가평읍사무소 광장과 중앙도서관 일대 조경수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잣나무, 느티나무 등 조경수 31그루에 형형색색의 LED 조명을 설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관 조명은 비 오는 날을 제외한 매일 오후 8∼11시 3시간 동안 불을 밝힌다. 가평읍사무소 광장은 매년 10월 열리는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무대로도 활용된다. 올해 축제에는 경관 조명과 어울려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주민 최모씨는 “이곳을 지날때마다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부드러운 형형색색의 빛이 모자람을 채워냈다”며 “따뜻하고 친근하면서 역동적인 지역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관광 및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육성해 나가고자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했다”며 “민간분야에서도 자율 설치도록 권장해 휴식공간 기능과 문화적 기능을 갖춘 명품광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