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16년 양평군민대상’의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양평군민대상은 ▲교육·문화·예술·체육부문과 ▲효행·선행·청렴봉사·지역사회발전 부문 등 2개부문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한 군민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후보자신청 자격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이상 군에 거주한자 ▲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 ▲군에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자로 50인이상의 주민연서 또는 기관·단체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군민대상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시상은 오는 9월12일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양평=김영복기자kyb@
등산한다며 집을 나간 20대 공익근무요원이 가평의 한 마을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50분쯤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계곡 물에 백모(23·공익근무)씨가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 허리 쪽에 가벼운 찰과상만 있을뿐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백씨가 발견된 계곡은 깊이 30㎝에 불과하고 수풀이 우거져 있었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24일 아침 등산을 간다며 등산복을 입고 집을 나섰다”며 “숨진 지 하루가 지난 것 같고 자살 동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백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소재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지난 24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제1973부대를 방문해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군부대 방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더위 속에서도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청평양수발전소는 초대형 선풍기 16대와 야외용 아이스박스 17개를 전달한 뒤 군 장병들과 배드민턴게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지창훈 대대장은 “부대를 방문하고 귀중한 위문품을 기증해준 양수발전소 임직원들의 고마움을 되새겨 전 부대원이 적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안위를 보장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소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군과 유대를 강하하는 행사와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공사는 지난 22일 친환경체험학습장에서 광주도시관리공사와 상호 협력 및 경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3.0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 및 경영활성화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경영관리에 필요한 제반사항과 인적자원, 보유시스템, 인프라 등 업무적인 지원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안병균 사장은 “양 공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양평공사 김영식 사장은 “양 사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확산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올해 초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운영, 수질TMS 운영 등 유사업무에 대한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협업을 통한 양사간 전화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
道의 금강산 ‘용문산’자락에 쉬자파크 야생화정원·트리마켓 등 365일 휴식터 용문사내 1천년 넘은 은행나무 ‘웅장’ 물안개 명소 두물머리는 인기 촬영지 황순원 소나기 마을선 문학의 정취도 자전거길·전통시장, 수도권 명소 각광 양평 명소를 가다 서울시의 1.45배(877.69㎢)의 면적을 가진 양평군은 전체 면적의 73%가 산림지역인 청정지역이다. 특히 양평군에는 쉬자파크&트리마켓,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두물머리,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서울과 가까운 힐링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양평군이 자랑하는 힐링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쉬자파크 & 트리마켓 가족과 함께 조용한 인근 교외에서 건강도 챙기고 마음까지 치유하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현대인의 추구하는 건강지표는 바로 ‘쉼’이다. 쉼없이 달려온 우리들이 쉴 수 있는 곳, 예로부터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양평군 용문산 자락의 양평쉬자파크가 바로 그곳이다. 여기서는 푸른 청정자연 숲속에서 상쾌한 피톤치드도 마시고 힐링하며 면역력도 높이는 가
양평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2016 상반기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양평일자리센터가 주관해 실시한 것으로 실업난 해소와 지역의 일자리창출, 구직자의 취업촉진,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장원푸트, 리뉴얼라이프, 무진노인병원 등 관내 21개 업체와 200여 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현장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자 92명이 구인업체의 현장면접에 참여 현장채용 10명, 채용진행 67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광주고용센터의 실업급여상담, 내일배움카드 및 취업성공패키지 안내, 무한돌봄센터의 복지상담, 경인잡코리아 직업운세(타로), 지문인적성검사,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자영업, 창업, 운영자금 상담과 경기도 비정규직연합회의 강점찾기 검사 등 총 7개 유관기관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도 같이 실시해 많은 구직자들이 즐기면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윤상호 군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채용행사를 상시 운영하는 등 양평군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19일 오후 가평군 가평읍의 한 수상 레저시설을 이용하던 정모(31)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물속에서 정씨를 구조해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정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정씨는 한 남성잡지사가 주최하는 '몸짱' 선발대회 참가자로, 이날 화보 촬영을 위해 해당 시설을 방문했다. 사고 당시는 정식 촬영시간이 아닌 자유시간으로,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물놀이 시설을 이용해 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참가자들은 정씨의 모습이 한참 동안 보이지 않자 주변을 찾아보다 낮 12시 40분쯤 소방에 신고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정씨는 낮 12시 20분쯤 물 위에 설치한 이동식 놀이기구에서 뛰며 놀다가 물속으로 들어갔는데, 시간이 지나도 물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가 이용하던 시설은 부력이 있는 받침대 위에 트램폴린을 설치해 물 위에 띄운 놀이기구다. 정씨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으며, 해당 시설에 별다른 안전장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해당 업체가 안전 요원을 제대로 배치했는지 여부 등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가평=김영복기자
가평군이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건립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다음달 완공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읍에 총 13억2천만원을 들여 지상 3층, 전체면적 998.7㎡ 규모로 건립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현재 공정률 70%를 보여 오는 7월 준공된다. 이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보다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가공, 상품화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센터 내부에는 처리실, 선별 세척실, 포장실, 위생실, 반찬 가공실, 건식 가공실,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포도, 사과, 아로니아, 블루베리, 오디 등 10여 개 농산물을 이용해 와인, 잼, 조청 등 가공식품과 건식, 환, 분말, 반찬류 등이 생산된다. 군은 품질관리를 위해 지역 생산자 단체와 연계해 원재료 선정부터 생산까지 엄격한 가공시스템을 적용, 소비 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센터 완공 후 오는 10월까지 가공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운영되면 농업과 농업인들의 가공창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연인산에서 산악자전거(MTB)를 타던 40대 경찰관이 갑자기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15분쯤 가평군 연인산 8부 능선에서 서울 구로경찰서 소속 이모(47) 경사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평소 MTB를 즐겼던 이씨는 지난 13일 야간 근무를 마치고 14일 오전 자전거를 타러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이씨의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밝혀졌고, 다른 범죄 피해 의심점은 없어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 문화·관광·예술사업 활성화에 탄력이 붙게 된다. 가평군은 14일 군청소회의실에서 SBS사우회(회장 김수웅)와 가평군의 주력 상품이자 성장동력인 문화예술 및 관광상품의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SBS사우회는 가평군의 문화관광·예술사업과 상품에 대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방송노출을 지원하고 방송예술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협력도 실시해 지역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 활성화, 정보와 지식공유를 통해 문화예술 공공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군수를 대신한 이우인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협약이 가평이 가꾸고 키우고 보전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사업과 상품에 대한 확장은 물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기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웅 SBS사우회장은 “관광·문화·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가평군의 노력과 열정을 잘 알고 있다”며 “가평군민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