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1일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과 ‘우리가족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다문화가족 사진촬영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28가정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가족사진 촬영, 액자제작 등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은 “그동안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뜻깊은 기회를 통해 귀한 선물을 받게 되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간의 응집성을 강화하여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소방서가 ‘2016년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매년 소방관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방기술 개발 및 연마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양평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화재진압분야 1위, 구급분야 2위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해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며 “특히 화재진압 분야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회에 참가한 화재진압분야 대표 선수단은 올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민·관·군·경의 통합된 안보역량이 한데 모아졌다. 가평군이 지난 9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경찰, 소방·군부대장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회의는 테러위협 및 위험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동영상 시청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일반현황 및 안보대책보고, 2분기 성과분석보고, 현안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이 주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각 기관·단체의 안보진단과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투체험도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며 안보비상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안보의식 고취와 통합방위협의회 운영발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성기 군수는 “지역안보가 튼튼해야 주민의 안전도 확보된다”며 “특히 안보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협의회를 가져 탄탄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를 이룬 만큼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이 전국 유일의 산채특화 시장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지난 10일 용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인근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용문천년시장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홍천중앙시장, 횡성전통시장, 약초시장 등이 함께했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용문천년시장은 상인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시장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인 ICT정보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더욱이 현재 용문천년시장에는 방문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고객지원센터가 건립중으로,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유철목 상인회장은 “양평군에 인접하면서 주요 산채 생산지인 홍천, 횡성, 제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산채(약초)공동판매 등 서로간의 시장 상생방안을 조속히 추진해 전국 제일의 산채특화시장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사업성이 떨어져 중단된 서울 송파구와 양평군을 연결하는 송파∼양평 고속도로 건설이 국토교통부의 국가도로망 계획에 포함돼 본격 추진된다. 9일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송파-양평 고속도로 개설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국토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이날 보고를 통해 “서울∼양평 주간선도로인 국도 6호선이 적정교통량을 초과하고 앞으로 도로용량 포화가 예상된다”며 “국도 6호선과 서울외곽·중부·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차량 정체를 완화하려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부 차원에서 송파~양평 고속도로의 노선을 조정해 민자사업 제안을 유도하고 국가도로망 계획과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도 반영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양평군 양서면 도곡IC에서 제4양평대교∼퇴촌IC∼도마IC∼상사IC∼산곡IC를 거쳐 위례신도시를 관통해 서울 송파구 오금동까지 총연장 22.8㎞, 폭 4차로(24m) 규모로 건설된다. 이동시간이 15분대로 예상되는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국도 6호선(남양주∼팔당대교∼양평)과 3호선(송파∼서하남∼광주), 43호선(강동∼하남∼
무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식혀준 ‘2016 한강 공감콘서트’에 가평군 음악꿈나무들이 출연해 상큼함을 선사했다. 지난 4일 여의도 한강공원 수상공연장 물빛 무대에서 서울시 주최 ‘2016 한강 공감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무대에 올라 넬리판타지아, 어메이징 그레이스, 오빠생각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정민희 지휘자는 “우리 단원들의 청초한 노랫소리가 더 멀리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경험과 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7월 창단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짧은 기간에도 지난해 8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광복70주년 기념음악회 ‘코리아 판타지(KOREA FANTASY)’에서 국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과 협연을 펼쳐 그 실력을 뽐낸 바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가 7일 오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부서별 현안사항 추진을 당부했다. 간부회의에는 명예군수로 위촉된 유순환·박수희씨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단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교 군수는 주민등록 인구수가 정부의 보통교부세 산정의 근거가 되는 만큼 관내 주민의 주민등록 누락방지와 별장중과세 등을 통한 세원확보를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주요도로변, 마을안길 등의 환경정비를 일제히 실시해 ‘깨끗한 양평, 청결한 양평’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달라”며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시가지, 관광지는 물론, 주요 도로 등의 환경정비, 제초작업, 불법현수막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중국교육시장 공략(진출)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가평군은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중국 베이징(北京) 샤이닝(Shining) 국제교육투자 유한공사와 청소년 교류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정보 등을 교환한다. 샤이닝 국제교육투자 공사는 정기적으로 교육생을 가평에 보내 교류하고 군은 쁘띠프랑스,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광명소를 안내하고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사 소속 중학생 68명이 1차로 오는 8월 9∼23일 가평을 방문, 한류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샤이닝 국제교육투자 공사는 1999년 설립된 국제학교 운영그룹으로, 4개 학교를 경영하며 다양한 교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교육과 관광문화가 융합해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의 마케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18~19일 개최 연인들의 여행부터 가족 캠핑은 물론 음악도 즐기고 더위도 피하는 록페스티벌인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2016 in 가평 자라섬’이 오는 18~19일 이틀간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공연과 캠핑,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을 가진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은 보고 듣고 즐기고 제대로 한바탕 놀 수 있는 축제마당이다.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은 6회째를 맞아 화려한 라인업으로 무장했다. 인디록 밴드인 장기하와 얼굴들을 시작으로 ‘십 센치(10cm)’가 첫해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팬들의 갈증을 풀어준다. 자이언티(Zion.T)와 라이프 앤 타임, 타틀즈 등도 관객들과 뜨거운 에너지를 나누게 된다. 이밖에도 김반장과 원디시티, 이디오 테잎, 불나방스타 쏘세지 클럽, 스웨덴세탁소, 김간지×하헌진, 수상한 커튼, 소심한 오빠들, TOYO,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MC 프라임 등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인디가수가 총 출동한다. 올해는 장기하와 얼굴들과
양평군은 양평물맑은 시장과 용문천년시장이 중소기업청 주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ICT전통시장, 상인대학, 장보기서비스 등 5개 부문에 걸쳐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양평군은 양평물맑은시장 ICT전통시장과 상인대학(국비 4천만원)에, 용문천년시장이 ICT전통시장사업(국비 2천만원)에 각각 선정됐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양평물맑은시장은 쇼핑 환경개선과 상인대학 운영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용문천년시장은 10월 준공예정인 고객지원센터를 정보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은 올 초 양수리시장이 18억원 규모의 문화관공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2013년 양평물맑은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2015년 용문천년시장의 골목형시장육성사업까지 전국 최초로 3개 인정시장 모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