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깨끗한 양평만들기’의 생활화를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12개 읍·면에 대해 주민과 함께 ‘2015년 4분기 현장확인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민이 직접 삶의 행복운동 실천과제 중 하나인 ‘깨끗한 양평만들기’의 추진상황에 대해 평가함으로써 주민의 군정참여를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주민들은 시가지, 주택가, 공원, 하천, 외곽도로, 승강장 등에 대한 청결상태를 평가한다. 윤기용 기획예산담당관은 “‘깨끗한 양평만들기’는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 양평을 실현하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 추진하는 ‘삶의 행복운동’의 일환”이라며 “쓰레기 줄이고 분리 잘하기 등 개인 실천사항과 도로주변 깨끗이 하기 등 마을공동체 실천사항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새마을회가 웃어른을 섬기고 받드는 경로효친 정신과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확인하기 위해 2일 가평읍의 한 웨딩홀에서 홀몸노인 300여명을 초청해 효도잔치를 열었다. 어르신들의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사랑 손 예술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장수상 전달, 어르신들에게 절 올리기, 케익 전달식, 어버이 은혜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들이 각 마을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떡과 과일, 음료 등이 제공됐다. 잔치에 참석한 이모(74) 어르신은 “아무도 찾지않은 노인네를 잊지않고 불러 잔치상을 차려줘 너무 고맙고 즐겁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잔치에 참석한 김성기 가평군수는 “어르신들이 있기에 우리는 나누는 기쁨과 지혜를 얻고 있다”며 “일자리를 늘리고 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활성화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 내년도 청사진 발표 김선교 양평군수는 1일 “2016년에는 ‘땅, 산물, 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을 도시비전으로 삼아 역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제231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2016년 양평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 헬스비즈니스 활성화, 주민안전도시 극대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농업을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와 산림·힐링 비즈니스 벨트 구축 등 5대 중점시책을 올해에 이어 지속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2020년까지 1조2천억원이 투입될 한화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내년 9월 일부 구간을 착공하고 양평독일타운 조성사업 착공(3월), 제2영동고속도로 준공(연말),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하이패스IC 준공(연말), 수도권 전철 지평역 개통(연말) 등이 일정에 맞게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은 향후 2천600여명의 일자리 창출, 연 500만명의 관광객 유치 효과와 함께 60억원의 지방세 증대, 6천600여명의 인구 유입, 1천270여억원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이 기대된다”고 덧
최근 양평군 서종면의 자원봉사자 9명과 서종파출소의 이웃사랑 실천이 알려져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들 9명의 자원봉사자는 평소 저소득 아동 및 노인 27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일주일분의 반찬을 배달하고 있고, 서종파출소도 지난 10월부터 홀몸노인 5가구에 대해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서종파출소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때로는 말벗도 돼주는 등 도시락 배달과 함께 문안순찰을 실시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서종면 행정과 역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주민생활과 안전에 불편함이 없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민·관·경이 함께 따뜻함을 실천하고 있다. 김학성 서종파출소장은 “경찰도 자원봉사자의 한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이런 조그만 봉사가 따뜻한 시선으로 이어지고 주민들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선대 서종면장은 “앞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문화예술홍보원은 지난 26일 서울 을지로1가 백남빌딩 회의실에서 중국 우한공사와 공동사업 조인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은복원 ㈔한국문화예술홍보원 회장과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황드보라 전국소방연합회장, 경기신문 김영복 국장, 어휘굉 중국국가위조방지프로젝트기술연구센터 추적위원회 부주임, 장룡 중국북경금원무풍신기술유한공사 기술총감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은 중국정부로부터 전권을 승인받은 우한공사와 함께 중국 내 한국제품 세계모방방지를 위한 이미테이션 바코드(일명 짝퉁 바코드)의 사용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됐다. 은복원 회장 등은 “중국측 왕중 대표께서 중국사절단을 대동하고 중국공연방송기자단과 함께 방문해 조인식을 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국광서금원무풍신기술개발유한공사는 상품의 모든 과정의 트래킹을 제공하는 중국 내 시스템 통합업체로, 북경금원무풍신기술개발유한공사의 위임을 받아 한국에서 중국상품품질트래킹네트워크플랫폼의 사용 및 상품품질트래킹 방법 등의 특허를 사용할 수 있다./김영복기자 kyb@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지난 24일 양평군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대학생 68명과 양평초등학생 120명이 함께한 경로효친 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양평초등학교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소고춤, 율동 및 노래 등을 선보였다. 이환오 노인대학장은 “손자, 손녀들의 체험학습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 모두가 노력해 나라의 큰 기둥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24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생활 속의 양성평등을 통해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고자 ‘제20회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일·가정 양립약속과 실천 그리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가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양성평등상·공로상·여성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북한주민들의 생활실상을 진단하고 북한의 변화를 전망한 북한바로알기 강의와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이해옥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이 지역사회발전의 동반자라는 자세로 양성평등문화를 정착시켜나가는 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성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가정과 사회·경제·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남·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자와 차별되는 불평등을 해소하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가평을 이뤄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
“1천200여 총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제19대 가평중·고 총동문회장에 김인권(58·사진)씨가 선출됐다. 가평 초·중·고를 졸업하고 1977년 12월 가평군청에 신규 임용된 김 신임회장은 2006년 FICC캠핑캐라바닝 기획총괄팀장, 허가과장, 의회사무과장, 세정과장, 희망복지실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7월에는 가평군청 기획감사실장직을 맡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 생활체육골프연합회 총이사, 적십자 가평지구협의회 후원회원, 국제라이온스협회 가평지구협의회 제3부회장, 가평군생활체육회 감사를 맡으며 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회장 임기는 2016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로 2년이다. 특히 그는 가평군 희망복지실장에 재임하며 사회보장제도 발굴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15 경기복지대상 공무원부문 대상’을 수상한 숨은 일꾼이다. 김 신임회장은 “가평중·고 총동문회 기수별 화합과 동문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으며 지역발전에도 앞장서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평=김
내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자라섬 곁 가평천에서 개최되는 ‘2016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의 포스터가 지난 20일 확정됐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포스터에는 스트레스는 날리고, 즐거움과 복을 선사한다는 뜻으로 송어가 그려졌으며, 물 맑고 산 좋은 자연생태공원인 가평의 청정함과 희망을 표현하기 위해 파란색으로 바탕을,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매력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하얀색으로 글자를 표현했다. 그리고 중앙의 노란색은 즐거움과 안전함을, 빨간 털모자와 목도리를 두른 송어는 환희와 따뜻함을 표현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여복(漁福)을 안겨 소원과 치유를 얻게 하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 포스터는 각종 현수막, 포스터, 홍보 등에 널리 이용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에 개인, 단체, 기업 등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기탁 행렬이 이어져 화제다. 17일 대한양돈협회 가평군지부 회원들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는데 써달라며 김성기 가평군수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러한 장학금 기탁은 농업인단체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전체 기탁금(9천882만2천220원)의 55%(5천400만원)가 농·축산단체로부터 전달된 것이다. 아울러 1975년부터 40년동안 절미를 통해 모은 금액 303만8천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지옥희 할머니와 청소년들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며 250만원을 기탁한 Y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상면커피동아리, 퀼트사랑 동아리, 녹수맘스 동아리도 어울 마당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내놓아 평생학습동아리로서의 면모는 물론 배움 기반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과 기업인, 문화예술인들도 장학금 기탁에 힘을 보탰다. 가평고등학교 징검다리동호회는 지난 5월 자라섬불꽃축제 시 외국인통역봉사및 장학금기금 마련 캠페인을 통해 거둔 113만9천220원을 맡겼다. 또 ㈜진도레미콘 김기복 대표와 갤러리하우스를 운영하는 Y씨도 각각 1천만원의 성금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