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0일 2개국 신설에 따른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안이 양평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행정수요와 지역여건 등을 고려한 조직개편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인구 10만 이상 군에 2개국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조직관리 자율성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행정수요 반영을 위해 합리적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부단체장 직급 또한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기존 2실 15과 2직속 4사업소 체계에서 2국 3담당관 17과 2직속 3사업소 체제로 개편돼 과 단위는 현행 24개에서 27개, 팀은 157개에서 160개로 확대된다. 신설되는 2개국은 문화와 복지를 전담하는 문화복지국과 지역발전 및 개발을 전담하는 지역개발국으로, 이 2개 국은 인구증가에 따른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수요와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내 균형발전과 도시개발 등 역점시책을 전담하게 된다. 신설되는 과는 지역경제과에서 분리되는 회계과, 평생학습센터를 세분화한 평생학습과, 도서관, 주민의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를위한 건강행복과 등이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는 산림과를 외청에서 본청에 편제해 6차산업의 산림건강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담당부서를
육군20사단은 20일 양평군에 위치한 신병교육대에서 첫 직접 입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12월31일 이후 306보충대가 해체됨에 따라 장정들이 보충대를 거치지 않고 20사단으로 직접 입영하도록 제도가 바뀐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신병 입영식이다. 이날 입영식에는 병무청 입영동원 국장,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1천500여명의 입영장정과 그 가족, 친지, 친구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20사단은 입영하는 장정의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색다른 입영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해우소(해보지 못한 말을 우렁차게 소리쳐!)와 2인3각 게임 등을 준비해 입대를 앞둔 장정들과 가족간의 유쾌한 소통을 도모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한 것이다. 또한 장정들과 부모님이 서로 안아주며 따뜻한 체온을 나눌 수 있는 ‘어부바길’, 아들과 남자친구의 군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군수품 체험행사 및 생활관 견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신병교육대는 직접 입영에 따라 입영당일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평군청 등 지역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복지시설이용 및 방문객 안내에 만전을 기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고로쇠작목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고로쇠채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산림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채취와 유통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명지산, 축령산, 연인산 고로쇠 작목반 등 100여명의 반원이 참석한 교육에서는 ▲수액채취 절차 및 원칙 ▲수액채취요령과 준수사항 ▲사후관리 방법 및 산림보호 요령 등에 관한 설명과 향후 발전방안 등에 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에는 칼륨, 칼슘, 자당 등 여러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소비자의 선호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노인들의 소득보충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 및 노인 인력교육을 제공해 일자리 안정을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향상된 노인사회활동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올해 12억5112만원(국비 6억2천556만원, 도비 9천383만원, 군비 5억3천173만원)을 들여 17개 사업에 총 669명을 참여시키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 나눠 진행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생애교육 등 노인인력 교육까지 연계해 노령인구의 사회참여 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공공분야로는 1-3세대 강사파견, 노노 강사파견, 노후생활설계사, 보육교사도우미 등의 학습지도강사 파견을 비롯해 지역사회환경개선, 경로당 급식도우미, 우리종자 지킴이, 공설공동묘지 관리, 소외계층 돌봄을 지원하는 재가노인 돌봄 등 지역형 일자리에 총 440명을 모집한다. 스쿨존교통지원, 복지시설관리 지원, 도서관 지원, 홀몸노인·조손가구 등의 자원봉사활동 등 전국형 공공분야 일자리도 169명을 뽑는다. 이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접수는 1월26일부터 2월6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누구
가평군 청사 민원실 앞에 오색별빛 경관조명이 설치돼 긴 겨울밤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내고 있다. 군은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고리를 제공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 앞에 자리한 작은 조경공간에 다양한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나무에 핀 눈꽃을 연상케 하는 조명에서부터 빛나는 별과 아름다운 은빛 고드름까지 만든 화려한 경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더해 씽씽겨울축제의 주인공 송어와 밝은 미소의 소년.소녀의 감성까지 느낄수 있는 경관시설물까지 함께 어우러져 더욱 생동감 있는 공간이 연출됐다. 군 관계자는“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관광객이 오색별빛 조명으로 잠시 화사한 밤풍경을 즐기고 또 따뜻한 연말 그리고 희망찬 새해를 열어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2~23일 관내 중·고등학생 25명과 가평 남이섬에서 ‘친구와 함께하는 자유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자유여행은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학업중단 숙려및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남이섬 자유체험활동, 관계향상 증진 프로그램, 미래명함 만들기, 저녁만찬 준비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또래와 소통하고 협동하는 방법을 익혔다. 한 학생은 “이끌려가는 여행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며 조금 더 성장하는 나를 발견할수 있어 기쁘다”며 “친구들과 함께 1박2일의 여행이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들이 유대감. 공감능력을 습득하고 스스로 깨우쳐 성장해 나갈 수있도록 다양한 활동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청평호반길을 따라 삼회리 방향으로 고즈넉한 언덕길을 지나다보면 만날수있는 가일미술관은 때묻지 않은 깨끗한 자연'가평'과 '청평호반'이 어우러진 안락함이 가장 큰 매력이다. '미술'을 중심으로 음악,미술교육 등과 같은 문화활동이 함께 펼쳐지는 이곳은 때론 미술이 메인요리처럼, 또 어떤 이에겐 경관의 풍미를 더하는 향긋한 향신료처럼 편하게 즐길수 있는 곳이다. "미술 작품을 감상하세요!"라고 강요하기보다는 미술과 경관을 편하게 누리고 가라고 가볍게 손인사를 건네는 곳이다. ■아름다운 날 가일(嘉日), 'oh. happy Day' '가일'은 아름다운 '가(嘉)', 날 '일(日)' 을 써서 이름 그대로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의 하루가 '아름다운 날'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다. 영어로는 'oh,Happy Day', 오는 동안 행복하고 와서도 행복한 곳이었으면 한다는 설립자의 마음이 담겨있다. 조금은 외딴 곳에 자리잡고 있는 가일미술관은 의외에 장소지만 지역에서 예술문화 보급을 위해 오롯이 제 역할을 지켜오고 있는 문화놀이터다. 미술분야 불모지와도 같은 가평에서 세계전, 특집전 등 기획전시를 비롯해 각종 교육프로그램,클래식과 재즈등의 음악회와 음악교육까지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 “의회가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군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특권없는 의회'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취임 후 6개월을 맞은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은 올해 ‘열린 의정 구현’을 기치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조 의장은 “목인석심(木人石心, 의지가 굳어 어떠한 유혹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의 마음으로 가평군민을 위해 흔들림없이 항상 소신대로 뚝심있게 일하는 것이 정치적 신념이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각종 현안사업을 꼼꼼히 살펴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우선 의원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군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감독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군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과 시책들이 성실히 추진되는지 꼼꼼히 살피려면 의원들의 전문지식이 함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단체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사회가 가진 전문성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정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올해 의정활동의 역점사항으로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꼽았다. 조 의장은
가평군 상면과 하면지역 3천300가구에 도시가스(LNG)공급을 위한 사업이 시작된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상.하면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1차본관 매설공사를 4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사업비는 49억원이 투입된다. 가스관은 청평검문서에서 상면 항사리까지 10km의 본관이 땅속에 매설된다. 이 사업은 2016년과 2017년에는 60여억원을 들여 항사리에서 현리까지 2차 본관공사와 공급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가평읍의 읍내8리, 승안1리, 대곡 오목내, 달전리 일부지역의 2천270가구와 청평면의 상천2리와 4리, 하천2리 지역 155여가구에 대한 가스 공급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올해 말 완료하게 된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가평군의 도시가스 사용가구는 가평읍 3천726세대 등 7천474세대로 두 지역 1만5천550세대의 48%에 해당된다. 도시가스공급은 그동안 등유, LPG 등으로 취사와 난방을 해결해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을 지불해왔던 주민들에게 가구당 월 7만원에서 25만원 내외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올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노후 된 농촌주택을 개량(신축)하고 방치된채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빈집 정비 등 2015년 농촌주택개량과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택개량과 빈집 정비가 중심으로 농촌주택 개량사업은 주거 전용면적 150㎡이내의 신.개축 주택에 한해 1년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거치 17년 분할상환으로 최고 6천만원을 연리 2.7%로 지원해준다. 특히 주거 전용면적 100㎡이내의 신·개축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및 5년간의 재산세를 면제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해 준다. 이와함께 도시이주 등으로 인해 빈집으로 남아 미관을 해치고 있는 농촌주택을 철거해 지역과 지형이 조화된 주거환경을 가꾸기 위해 빈집 철거 시 동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