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위험과 재해를 불러올수 있는 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축제장과 민박, 펜션 등 숙박이 이뤄지는 장소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소방, 재난담당관련 공무원 등 8명이 화재, 질서유지, 안전조치상태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겨울축제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빙판 위에서 축제가 치러지는 만큼 조그마한 부주위가 안전사고로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얼음두께 측정과 균열여부, 인명구조 확보대책을 중점 확인한다. 이와함께 전기, 가스 관리상태와 미끄러짐 예방대책, 재해대처 계획이행 상태 등을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뒷받침 한다는 방침이다. 1월 현재 가평군지역에서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비롯해 밤나무골 산천어, 송어축제, 청평 눈썰매 송어·빙어축제 청평얼음꽃 송어축제, 대성송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펜션, 민박 등 여가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20개소 표본업소를 대상을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건축, 소방분야, 인허가요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
양평, 5대 핵심사업 ‘선택과 집중’ “2015년 청양의 해 을미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5대 핵심과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행복과 실감도시 양평’ 실현에 모든 열정과 능력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늘보다 더 나은 양평’ 건설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한 해의 결실을 자양분으로 올해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가 제시한 2015년 양평군정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 지난해 168억 상사업비 확보 성과 지난해 양평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재정균형집행, 사회복지, 농산물직거래 등을 비롯한 74개 대외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168억여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고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문화지수 23위, 군단위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특히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갖고 추진했던 행복 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청운면 여물리와 용문면 조현리가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휩쓰는 괄목한 성과를
가평군이 새해벽두부터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녹색자원을 부가가치화에 지역발전에 속도를 붙이고 소득향상은 물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예산확보 총력전에 나섰다는 것이다. 예산확보를 위해 김관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각 부서장을 팀장으로 한 추진본부도 꾸렸다. 추진단은 2월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중앙부처 등을 찾아 간담회, 설명회 등을 여는 등 재원확보에 적극 나선다. 뿐만아니라 중앙부처 예산편성, 기획재정부의 예산반영, 국회심의 단계 등에는 본부장을 비롯한 팀장들이 주무부처와 국회등을 방문해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전략적 재원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지방비 부담이 과중하지 않은 양질의 국비사업과 문화콘텐츠산업, 녹색체험및 힐링사업 등 지역가치를 향상하고 복지증진을 이뤄내는 성장동력 발굴에도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역발전을 앞당길 도로, 환경기초시설 등 사회간접(SOC)사업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예산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추진중인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이 13일 가평군 하면 신병교육대에서 입영장병 230명과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영식을 가졌다. 이날 신병들은 입영에 앞서 부대에서 마련한 새로운 생활과 경험을 깨우치는 문화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부모님 업어드리기, 포토존 기념촬영, 사랑의 우체통, 탱크·장갑차 등 기계화장비 시승, 군복입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신병중 한명은 “어제 밤 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도 “'하지만 오늘 가족과 친구들 배웅 뿐 아니라 병사단에서도 이렇게 환영을 해주니 큰 용기가 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1일부로 306보충대대가해체됨에 따라 올해부터 해당부대로 직접입영하는 사단입영제가 본격 시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약사회는 최근 양평군청 행복돌봄과 사무실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노인을 위한 종합영양제 100상자(100T)를 전달했다. 이번 영양제 기증은 대한약사회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행복돌봄과 방문보건팀 방문간호사들과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들이 적극 협력해 영양섭취 불균형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홀몸노인을 발굴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됐다. 양평군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영양제 기증으로 한겨울 기력이 떨어지는 허약 홀몸노인들이 육체.정신피로를 이겨내고 집중력을 개선하는등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다음달 17일까지 단월면 수미마을 등 8개 농촌체험마을에서 눈과 얼음의 축제 ‘양평체험마을 아이스 페스티벌’을 연다. 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가 주최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겨울축제에는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과 소리산마을, 석산리 쌍겨리마을, 별빛마을, 옥천면 용천리 유기농마을, 지평면 가루매마을, 용문면 조현리 모꼬지마을과 보릿고개마을이 참여한다. 각 마을에서는 얼음낚시(송어 및 빙어), 눈썰매, 얼음썰매, 팽이치기, 제기차기, 밤·고구마 구워먹기, 손두부만들기, 떡메치기(인절미), 트렉터마차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아이들에게는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체험과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옛 시절 감성에 젖어들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이번 겨울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체험마을이 모여 있는 양평에 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마을 축제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 없이 방문시 체험참여를 할 수 없다.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www.ypnadri.com)에 접속하거나 전화(☎031-774-5427, 31)로 사전예약을 할
경기동북부생활권협의체로 구성된 자연보전권역 5개시·군 규제개혁추진단장들이 수도권규제와 환경규제 완화를 협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5개시·군(가평,양평,이천,여주,광주)규제개혁추진단장들은 지난 9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28일 국무조정실 주제로 열렸던 ‘민관합동 규제기요틴 회의’ 규제완화과제에 반영되지 않자 후속대응을 중점 논의했다. 자연보전권역 5개시·군은 지난해 12월 ‘자연보전권역 4년제 대학 이전 허용및 공업용지내 규제완화’를 골자로 하는 수도권 규제완화를 중앙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들은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5개시·군만 4년제 대학 이전 규제가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대표적인 불량규제 완화를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은 인구가 많은 과밀억제권역이나 성장관리권역에서는 같은 수도권 안에서도 대학 이전을 허용하지만 자연보전권역으로의 이전은 금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자연보전권역의 과도한 기업입지규제 개선도 함께 건의할 계획이다. 또 가평군에서 제시한 ‘하수도사업 원인자부담금 개선, 수변구역내에서의 식품접객업 규제완화’등 과도한
가평군이 12일 직제를 개편, 자치행정능력 강화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위한 채비를 갖춘다. 군은 총무과를 ‘자치행정과’로 변경하고 농민 소득향상 전담기구인 ‘소득개발과’와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촉진제가 될 ‘뮤질빌리지TF팀’을 신설하는 등 자치행정능력및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체제를 강화한다. 신설되는 부군수 직속의 ‘뮤직빌리지TF팀’은 슬럼화된 구역사 일원을 음악과 각종 문화서비스시설이 집적화된 거점단지로 만드는 도시 재생프로젝트로를 담당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정책및 농어촌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해 각종 농업지원 업무를 담당했던 농정과 조직이 농업정책과로 변경, 군청에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술기획과와 신설된 소득개발과로 구성돼 농업인교육, 농업인 단체활동및 선진농업기술 등을 지원한다. 특히 농업기술지도및 각종 시범사업 등 농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조직인 ‘소득개발과’가 신설돼 억대 부자농업인 육성에 기여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친환경농업박물관은 다음달 28일까지 ‘양평의 명가전 - 능말 한양 조 씨’ 기획전을 연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양평의 명가전은 옛부터 양평군을 터전삼아 큰 업적을 남긴 가문을 소개해 지역역사와 인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연속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조선 중기부터 도곡리를 중심으로 양평지역에 세거해 온 한양 조 씨 가문의 역사를 1부-한양 조 씨의 역사, 2부-임진왜란과 위성공신 등 2개의 소주제로 다뤄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유물은 한양 조 씨 종중에서 공개한 고문서와 회화, 종중 묘에서 나온 부장품 등이다. 특히 조성근 공신초상화는 조선중기 전형적인 공신초상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과 학계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조선시대부터 유서깊은 전통을 지켜온 한 가문의 역사를 통해 지역사의 단면을 들여다보고 애향심을 가질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31-772-3370)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 한해에 56억4천여만원을 들여 창조적 친환경 농업 육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녹색농업은 기후변화,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증가, FTA확대 등 우리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농업전략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품질의 친환경인증 쌀 생산지원에 7억4천만원 ▲친환경농업 육성에 25억3천만원 ▲창조적 농업리더 육성에 3억8천만원 ▲원예농업육성에 9억2천만원 ▲생산비절감을 통한 소득향상에 4억7천만원 ▲소득 작목개발에 6억원을 지원해 농촌을 삶터, 일터, 쉼터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7억4천만원 투입되는 친환경인증 쌀 생산지원은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지켜내고 신규및 잠재적 소비자 확보를 위한 생명산업의 뿌리다. 군은 이 뿌리를 탄탄히 구축하고 확대하기 위해 400ha 친환경인증쌀 시범단지와 60ha유기농 클린벨트를 조성한다. 25억3천만원이 투입되는 친환경농업 육성은 600t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보급하고 90건의 유기농인증과 3천800여건의 안전성 검사 지원 등을 통해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해 녹색농업 확산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녹색생명산업과 휴양, 레저, 그리고 건강이 융합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도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