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16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개최한 ‘제11회 가족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약 2천명의 군민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가족과 함께 봄내음이 가득한 물소리길을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출산장려 및 가족사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 양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은 건강(힐링) 홍보관을 운영해 참석주민들을 대상으로 ▲단맛줄이기 ▲덜 짜게 먹기 및 고혈압 당뇨관리 ▲걷가의 효과 등과 같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군민들이 출산장려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양평제1대교 갈산체육공원 조깅코스 구간을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7㎞의 코스를 걸었다. 대회를 주관한 양평백운로타리 맹호순 회장은 “누구나 쉽게 실천가능한 걷기 운동으로 가족과 이웃간의 화합을 이뤄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로타리가 앞장서 일조하고 지역주민들의 봉사정신을 고취시켜 일깨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서울 등 관외 지역 학생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난 15일 간부회의에서 관외에 거주하며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관 건립을 포함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김 군수는 또한 필요하다면 교육발전위원회와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기금의 현실적인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도 주문했다. 이에 이주진 평생학습과장은 “교육발전위원회와 협의해 장학금 지원 이외에도 학생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서 쾌적한 환경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수반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용자격이 까다로운 대학 기숙사, 경기도민 장학관 이외에 양평 지역출신의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난 15일 가평의 관문역할을 하는 가평역에 28.96㎡(약 9평)규모의 농·특산품 판매점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특산품 판매장은 연간 3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가평역에 개설돼 가평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군은 이번 판매점 개장에 따라 군 농·특산물및 가공업체 유통거점으로 활용하여 물류비용을 절악하고 직거래를 확대하여 농업생산물 유통활로를 개척함으로서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오늘은 청정가평 농산물판매에 새로운 획을 긋는 매우 의미있는 날”이라며 “우수한 가평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로 농업비즈니스를 창출해 농업인이 웃음 짓는 농업과 농촌을 이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은 도 및 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농업인, 기업인,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민의 숙원인 양평종합운동장 건립이 오는 7월 본격 착공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양평종합운동장은 양평읍 도곡리 산63-1번지 일원 16만4천77㎡ 부지에 조성되며 군민에게 양질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육복지시설로 조성한다. 운동장은 공인육상경기장과 로드레이스코스, 경보경기장을 비롯해 관람석 5천~7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군은 다음달 설계 용역을 마치고 7월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 특히 사업추진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해 단계 건설과 시설물 설치 규모를 조성, 공사비는 295억원을 조정했다. 또한 종합운동장 공사현장에서 나온 토사 6만1천㎥를 중부내륙고속도로양평하이패스IC 설치공사에 반출, IC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대석 군 특화도시개발과장은 “종합운동장은 각종 중첩규제에도 불구하고 양평군민들에게 양질의 체육복지시설을 제공해 군민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1983년에 설립되어 가평 축산업발전에 필요한 자금, 기술, 정부 등을 제공함으로써 축산업 생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축산물유통을 활성화하여 축산인들의 사회·경제·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곳이 있다. 바로 가평축산농협(조합장 조규용)이다. 가평축산농협은 이러한 축산업 발전 외에도 경제사업분야에서 가평축산농협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사업 부문에 있어서도 건전한 재무구조상황 및 철저한 자산관리를 통해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2013년에는 서비스우수사무소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가평축산농협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살펴봤다. ■ 가평축산농협의 노력·성과 2008년 ‘한우명가’ 2곳 개장 이후 현재 가평서 4곳 운영 ‘푸른연인’ 브랜드 가입 128개 농가 1등급 이상 판매 품질 좋고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 매년 10~15% 성장률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각종 수상… 전국서 우수성 인정 유통사업도 활발… 단체·학교급식·군납사업 점진적 확대 전문식당 운영으로 브랜
서울에서 1시간대의 거리에 위치해 최적의 힐링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평군 청평 ‘이안 지안스’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고객성원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연다. 오는 17일 청평역사 앞 모델하우스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2월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뒤 청약접수를 시작, 1·2순위 접수를 순조롭게 끝낸 것에 대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찬찬찬’의 가수 편승엽씨를 비롯, 80년대 디바 장미화·리치·신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안지안스’는 전용면적 59㎡, 70㎡, 84㎡ 등 총 243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안지안스’가 위치한 이 곳은 지난 2012년 전철이 개통되면서 50분대의 시간으로 서울에 진입할 수 있고, ITX청춘열차로는 50분이면 용산까지 도착 가능하다. 더욱이 북한강 조망권과 호명산 조망권을 가지고 있으며,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호명호수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가평군 관내 농협 임직원들이 11일 가평읍 두밀리에서 영농지원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를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NH농협 가평군지부·가평군농협·가평축산농협 직원과 농가주부모임봉사단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6천600여㎡(약 2천평) 규모의 밭에 개량도라지를 파종했다. 임의석 지부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저희 농협 임직원들이 앞장서겠으며, 더욱이 이번 행사는 범농협적으로 전 직원이 함께해 일손돕기 붐을 조성한 데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의정부보훈지청 김영준 지청장이 지난 7일 가평군 보훈회관을 방문했다. 이날 김 지청장은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겸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장, 석태순 미망인회장, 조영호 유족회장, 이상윤 재향군인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이춘세 6·25참전유공자회장, 정옥진 가평군 희망복지실장 등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윤장원 회장은 가평군안보단체협의회의 주요활동으로 ▲안보협의회 간담회 개최 ▲안보현안 대응강화를 위한 가평군안보단체협의회 결의문 채택 ▲안보협 수기사 주관 ‘참전용사 집 지어주기’ 지원 ▲전국 최초 안보결의대회(가평역)- 종북세력 척결 및 안보가평 위상제고를 위한 결의 다짐 ▲6·25참전용사 판문점 견학 및 위로행사 ▲서해수호의날 홍보현수막 게첨 및 기념행사 등을 보고했다. 김영준 지청장은 이들의 활동을 높이 평가한 뒤 “앞으로도 지역안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에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고 농업경영 능력을 갖춘 농민사관생도가 양성된다. 가평군은 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입학생 대표선서를 시작으로 김성기 가평군수(대학장)의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입학한 150명의 학생들은 입학식 후 솔로몬컨설팅 김동신 소장으로부터 ‘지도자의 리더십과 경영혁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11월 말까지 주 1회 4시간씩 교양, 전공, 생활실무, 특별활동 등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농업의 브레인으로 탄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친환경농업과 체험경영에 융합시켜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를 창출해 농가의 소득향상을 기하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해 농업인이 웃음짓는 농업과 농촌을 이뤄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6일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지회장·송재무)부설 노인대학(대학장·박동양)을 개강했다 군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김성기 군수, 군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노인관계자, 가족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2016년 노인대학 167명의 신입생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두 시간에 걸쳐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전통예절과 서예, 건강체조, 현지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특히 노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배움의 편의를 위해 설악·상면은 각 지역 복지회관, 조종면은 조종도서관 등 분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1981년 문을 연 가평군 노인대학은 34기에 걸쳐 2천 100여 명의 노인대학생을 배출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활동을 돕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활동은 물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사회에 참여하고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강하고 즐겁게 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