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2015년 1분기 통일의견 수렴 및 16기 7차 정기회의가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3일 개최됐다. 김기복 민주평통 협의회장,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가평군의회의장, 각 분과 위원장 및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2014년 운영 및 사업결과 보고, 2015년 사업계획(안) 보고, 1분기 통일의견 수렴과 신기현 사무국장의 기타 안건 보고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2014년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의 활동과 탈북민 위문 등의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설문지 작성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김기복 협의회장과 각 분과 위원장 및 자문위원들간 통일준비상황, 통일준비운동, 세대별·지역별·계층별 차별화된 통일운동 전개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 물건사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 차별화된 전략으로 떠오르는 전통시장이 있다. 바로 양평 전통시장이다. 양평에는 총 6곳의 전통시장이 있는데 그 중 양평, 용문, 양서 3곳의 전통시장은 눈여겨 볼만한 시장이다. 양평의 전통시장은 다른 도시의 전통시장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중앙선과 경의선 전철을 타면 양수역, 양평역, 용문역으로 이어지는 전통시장을 연이어 만날 수 있다. 둘째, 전통시장 주변에 유명관광지가 있어 일일 가족관광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두물머리와 세미원, 서종면 소나기마을이 가까운 양수시장, 쉬자파크,남한강 자전거도로, 군립미술관, 갈산공원, 물소리길이 인접한 양평물맑은 시장, 용문산관광지, 양평레일바이크, 오커빌리지와 인접한 용문시장 등 양평은 365일 언제나 5일장이 열리는 곳이다. 또한 양평전통시장들은 각기 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문화와 시장을 접목시킨 문화야시장과 주말농·특산물직거래장터가 있는 양평물맑은 시장, 산나물 특성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용문시장, 관광과 시장이 접목된 관광형시장 양수시장, 국밥거리를 내세운 지평 전통시장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의 발
가평 장지방, 전통한지 문화의 산실 빠르게 새로운 시대가 밀려오지만 옛것의 소중함과 가치를 이어가는 장인들은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오히려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낸다. ‘천년을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전통 한지를 만드는 가평의 장지방 역시 마찬가지다. 이곳은 닥나무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한지를 만들어 온 전통한지 문화의 산실이다. 장지방이란 ‘장씨 집안에서 종이를 만드는 곳’을 뜻하며 4대 126년째 전통방식 그대로 닥나무를 이용해 한지를 만들고 있다. 우리 전통 종이를 생산하는 곳으로 한지의 우수성을 보존하고 있는 공방이다. 그럼 이제 공방을 둘러보자. 장씨 집안에서 종이를 만드는 곳 ‘장지방’ 닥나무 품질 좋은 가평서 아들과 함께 제작 4대 장성우 “고품질 한지 만들기에 몰두” 닥나무 껍질·친환경재료로 만든 전통한지 옛 유물 보관·보존 효과적… 가치 재조명 ■정성으로 한 장 한 장 조심스레 뜬 ‘한지’ 경기도 중요무형문화재 지장 장용훈 옹은 전쟁이후 부친과 함께 17살 무렵부터 한지 만들기를
양평군 용문통합새마을금고는 최근 용문전통시장 이전을 기념하고 타 시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용문5일장에서 사용할 쇼핑카트 50대를 구입해 용문시장번영회에 전달했다. 용문시장은 양평에서 양평물맑은 시장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지난 7월30일 기존 장터를 용문역앞 T자형 구조로 이전하여 시장 방문객 수가 기존 4천여명에서 1만2천여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백승삼 용문새마을 통합금고 이사장은 “용문5일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불편함 없이 장을 볼 수 있는 카트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철목 용문시장 번영회장은 “용문5일장에서만 볼수 있는 카트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것으로 인해 용문5일장이 더 널리 알려져 방문고객의 증가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7일 양평군보건소 앞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양평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 ‘와-소행성’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소행성은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의 줄임말로, 경기도청소년문화센터가 도내 문화 소외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5인승 대형버스 내에 설치된 체험관에 아이들이 직접 탑승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센터는 정자와 난자, 사춘기 신체적·심리적 변화, 성범죄 예방법과 위기상황 대처법 등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직접 태동을 느끼고 아기를 안아보니 생명 탄생 과정이 신비하다”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 아이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전국대회 우승 싹쓸이라는 신화(神話)를 만들어 냈다. 최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4일 동안 ‘제62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사이클대회’가 열렸다. 여기에서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개인도로 장·단거리, 크리테리움 등 전 종목에서 개인 및 단체전 우승을 휩쓸며 영예를 누렸다. 이들은 개인도로 장거리(158㎞), 개인도로 단체전, 개인도로 단거리(107㎞) 단체전, 크리테리움 단체경기 등을 제패하며 4관왕에 올랐다. 특히 김웅겸 선수는 4개의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한 것은 물론, 개인종합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에 걸린 6개의 금메달 중 4개를 따내고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신인상까지 차지하며 무한질주를 예고했다. 이밖에도 사이클 명문인 가평고등학교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첫날 남고부 개인도로에서 위석현 선수의 1위를 시작으로 3일째에는 최재웅 선수가 개인도로 단거리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4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더욱이 최재웅·위석현 선수는 3관왕에,
어르신을 위한 아늑한 사랑방이 마련됐다. 가평군은 지난달 27일 상면 태봉1리 아랫벌 현지에서 김성기 군수, 오구환 도의원, 이종훈 군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랫벌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1억4천만원이 투입된 이 경로당은 66.3㎡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조적조 2층 건물로 방 2개와 화장실 2개, 주방 1개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이 경로당은 지난해 8월 착공해 6개월의 공사 끝에 준공을 보게됐으며,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한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아랫벌 마을 어르신들은 1㎞ 이상 떨어진 태봉1리 마을회관에 자리한 노인회관을 이용하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경로당 준공에 따라 어르신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이들의 여가와 문화 활동이 증진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가평군민헌장 낭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식사, 축사, 테이프 절단,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아랫벌 경로당 김성원 회장은 “편안하고 즐겁고 생산적인 쉼터가 될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기 군수는 “정초(正初)에 마치 새해선물처럼 아랫벌 어르신들의 소중한 공간이 마련되어 축하드린다”며 “
가평군이 광복 70주년과 3·1운동 96주년을 맞아 26일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앞 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임직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예와 존엄성을 지켜 나라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해 읍내사거리를 거쳐 가평버스터미널까지 약 1㎞ 구간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성기 군수, 군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은 차량 부착형 태극기, 손 태극기와 홍보전단 등을 배부하며 태극기 달기 붐을 확산시켰다. 한편, 가평군은 광복 70주년, 제96주년 3·1절에 태극기 물결을 조성하기 위해 가평읍 간선도로인 석봉로 1㎞를 태극기달기 모범거리로 지정해 3월1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하고, 몇 곳의 공동주택을 국기게양 모범 아파트로 선정하여 국기 달기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앞서 태극기 달기의 확산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태극기 사랑추진을 구성하고, 전 군민의 참여를 위해 지난 17일 읍·면장 회의에 이어 23일에는 아파트
깔끔하고 맵시있는 스마트한 민원실이 운영된다. 가평군은 26일 가평읍 산유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은 민원봉사과, 희망복지실, 보건소,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등 공무원 20여명이 합동처리반을 구성해 생활정보와민원행정 상담,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특화된 시책이다. 이 종합민원실에서는 부동산, 지적,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농업지원, 영농기술, 건강 등을 상담하고 처리하게 된다. 이밖에도 전월세 계약 및 부동산 거래시 주의사항, 공시지가, 도로명 주소 등 각종 정보와 농기계관리와 정비는 물론 금연, 방문보건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현장에는 공중보건의도 나서 건강상담과 함께 특성에 맞는 적합한 식습관과 운동, 영양관리법 등을 설계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은 상담과정에서 발생된 내용 중 단순 불편사항은 즉시 처리하거나 해당부서로 하여금 단 시간내 처리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군정의 신뢰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수 민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요청, 정책제안 민원 등은 현장 군수실 및 군수와의 대화의 장으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찾아가는 종
가평경찰서는 지난 24일 가평 농협웨딩홀에서 열린 이장연합회 정기총회를 찾아 김성기 가평군수와 이장, 읍·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신종 금융사기 예방법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에서 김금수 서장은 이장들을 대상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신종금융사기인 보이스 피싱을 통한 대출사기, 파밍, 스미싱 등 생활속에서 지키고 예방해야 할 내용을 각종 피해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김근수 경찰서장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장들의 예방안내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