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13 경기도 출산장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지난달부터 31개 시·군의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1차 평가해 9개 시·군의 우수사례를 선정, 지난 19일 경기도인재개발연구원에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양평군은 일·가정 양립문화와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기업·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육아환경 조성 정책을 공모해 이날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군은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출산장력 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가족사랑 걷기대회, 사진전, 출산축하용품 지원, 여성장애인 및 다문화가족 출산지원 등 지역특성을 맞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양평운동본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선교 양평군수는 “젊은 부부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아이낳기를 어려워하는 현실을 감안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미래의 성장동력인 후세를 낳고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이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예산대비 총 채무비율이 올해 말 기준 11.5% 수준을 보이며 건전한 재정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재정건전성 기준 지표값은 35% 범위 이내다. 군은 민선5기 양평의 향후 발전을 위한 친환경 도시기반시설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평도시계획도로, 용문도시계획도로, 오빈역사 등 6개 사업에 385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으나 2013년 상환계획분 101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자치단체의 채무수준 및 재정여건 판단지표인 관리 채무부담도가 35% 이상 또는 한도초과 발행 시 자치단체는 향후 5개년간의 채무감축목표 감채기금 적립 등의 다양한 채무관리계획을 세워 안전행정부나 의회에 제출토록 돼 있다. 군의 채무비율은 35% 미만이지만 건실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지방채 및 통합관리기금 연도별 상환계획 수립과 연도별 원리금 상환으로 재정부담 요인을 완화시키는 한편 오빈역사 84억원과 종합운동장 17억원 등의 지방채를 상환, 경기도 31개 시·군 중 채무가 적은 자치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몇년간 재정 건전화를 위해 소모성 경비지출을 줄이고 지방채 조기상환계획을 수립을 하는 한편 체납액 징수를 강화
양평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국도와 지방도 및 군도를 비롯한 도로의 원활한 차량통행과 군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24시간 상황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제설에 필요한 인력과 제설차, 살포기,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 등 제설자재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강설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염수교반장치(4t), 염수보관탱크(20t)를 옥천면에 위치한 중앙제설작업장에 설치했고 서종면과 용문면·양동면에 위치한 제설전진기지에 염수저장탱크 각각 20t을 설치했다. 또한 양평군 세월리고개, 야밀고개 등 주요 고개에 스마트폰으로 조정이 가능한 원격제설 방재시스템을 도입해 강설시 초기대응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폭설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주민들 스스로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 집, 내 점포 앞 제설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복지행정상 ‘보건·복지 연계 협력분야’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1천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부서별로 이뤄지는 칸막이식 복지서비스를 제거하고 복지와 보건, 학습을 연계한 통합서비스 부서인 행복돌봄과를 신설해 맞춤형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매월 무한돌봄센터, 방문보건팀, 일자리팀, 도서관팀과 10여개의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을 운영해 복지서비스 신청 및 상담, 건강체크 및 질병상담, 치매조기검진, 목욕, 미용, 빨래봉사 등을 지원한다. 김선교 군수는 “군의 복지행정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을 실감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한 군의 발빠른 행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농어촌지역 생활용수 공급기반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48억여원을 투입해 상·하면 지역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상면 율길리 일원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배수지 1개소를 비롯해 송수펌프장 2개소, 라인가압장 2개소, 송·배수관로 24㎞ 등을 설치해 생활환경개선 및 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하면 신하리 현리정수장 일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방사장집수정 2공, 도수관로 2.7㎞, 급속여과지 2지, 착수정 2지, 배수지 등을 설치함으로써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갈수기 물 부족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비는 상면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68억여원, 하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80억여원이 각각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생활 용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평생배움을 실천해온 제32기 가평군 노인대학 수료식이 19일 노인복지관에서 있었다. 지난 4월 개강 이후 노인대학생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지적수준 향상을 도모해온 이날 수료식에는 최민성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이병재 군의회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노인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최 군수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생 배움의 실천을 위해 노력해온 노인들의 향학열에 찬사를 보내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교양과 지식, 그동안의 삶을 통해 축적한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잔존하고 있는 모순을 바로잡아 정의와 도덕이 충만한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노인대학 개강 중 학업태도 및 봉사활동 등이 타에 모범이 되어 온 김일경·민만석 옹 등 6명이 군수, 국회의원, 의장, 지회장 상을 받았다. 한편, 1981년 개설된 가평군 노인대학은 올해까지 32년 동안 1천7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노인의 품위와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18~19일 양일간 관내 유·초·중·고교 교(원)장과 교육전문직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출판도시에서 혁신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분임별로 ‘가평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평가 및 2014년 혁신학교 확산기에 따른 학교장의 역할및 운영방향’에 대한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가평 참 스승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참 스승상’은 교육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현장의 미담사례를 발굴해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가평 관내 교원, 학부모 등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수상자는 이순림(조종초병설유치원), 최승미(상면초등학교), 이계숙(가평초등학교), 황만식(가평북중학교), 유현옥(조종고등학교) 교사로 5명이다.
가평군이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가평군민 6만2천여명 중 65세 이상 노인비율은 19.8%(1만3천303명)로 집계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군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셈이다. 이에 따라 군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노인들의 인생 2막을 열어주기 위해 노인들이 공동생활하면서 공동작업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카네이션하우스’를 북면 백둔리에 시범운영하기로 하고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형 일자리 외에도 경로당별 특화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소득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가형 일자리를 확충 보급한다. 군은 올해 11억원을 투입, 16개 사업장에서 일일 6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홀로사는 노인들과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연탄비, 유류비, 생계비 등을 긴급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사회에서의 역할을 다시 회복하고 신체적으로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는 사회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의 관점
가평군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도향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지역특성과 생활여건을 반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생활에 안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총 사업비 55억여원을 투입해 상면 율길리 135번지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도농교류센터및 봉수리 복지회관 등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과 포도 유통지원 및 포도 전시판매장, 체험목장 등 지역소득증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관정비를 비롯해 권역 안내판 등 지역경관개선 사업과 마을운영지원 및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 등 지역역량강화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공동체 정신을 함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달콤한 포도향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고 하여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로 이름 붙여진 상면 율길리는 전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대규모 농장이나 산업단지가 유치되지 않아 천연의 자연을 보존하고 있다. 한편 해발 250~300m의 분지형마을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가평포도는 100% 비가림 시설재배 및 봉지를 씌워 환경 친화